2018년 4월에 엔진오일 교환차 각종 소모품 관리하는 과정중에 남긴 사진입니다.


이 차량은 저희 아버지께서 타고 다니시는 스파크 입니다.



지저분한 스로틀바디, 어차피 점화플러그 교환을 위해 뜯어야 하니 깔끔하게 청소해드리고



점화플러그는 중심 전극이 상당히 마모되었습니다.


밑에 흰색 사기부분이 변색되는건 고 전압으로 인하여 발생할수 있는 현상으로 지극히 정상이니, 혹시라도 제 블로그 방문하신 여러분께서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제가 이번 글에서 쓸려는것은 다름아닌 "엔진오일 교환 주기" 에 관한 것입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엔진오일 5천Km 마다 갈으라는건 낭비다~

수입차들 엔진오일 2만Km 까지 간다더라~

누가 실험해봤는데 국산차도 2만Km 까지 타도 괜찮다더라~

엔진오일 일찍 갈으라는거 다 상술이다!


이런 글 많이 봅니다.


밑에 사진 한번 보시겠습니다.



바로 위에 엔진뚜껑을 열은 모습입니다.



엔진오일이 교환주기가 된 만큼 엔진오일 색상의 변화가 보이지만 엔진 내부는 전체적으로 깨끗한 상태입니다.


그럼 밑에 몇장 더 보시겠습니다.




두 차량의 차이.. 느껴지시나요?


차는 같은건 아닙니다.


위에 깨끗한 사진은 당연히 저희 아버지 차 것이고


지저분한 사진은 2000년대 초반 SM520 차량의 것입니다.




저희 아버지 차는 최소한 7천 Km 마다, 저렴한 국산 정유사 합성유로 꾸준히 교환했습니다.

SM520은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일정치 않고, 심할때는 1만 5천 Km 때 교환이 되는 등 전반적으로 교환주기가 들쑥날쑥 합니다.


그렇다고 운행 가혹 조건을 따지자니..


SM520이 경차보다 가속페달을 더 많이 밟고 다닐까요?


저희 아버지차는 서울 시내에서 각종 물품 배달용으로도 운행을 하고있는데, 경기도의 한 위성도시에 있는 SM520이 저희 아버지 차 만큼 부하를 많이 받을까요?


자동차 운행거리 또한 저희 아버지차가 당시 12만 Km, SM520 18만 km 으로 차이는 좀 있으나


차량 출고후 년식대비 주행거리로 치면 저희 아버지차가 1년당 차를 더 많이 타고다닌 셈이 됩니다.




둘이 엔진 헤드 커버를 열은 이유와, 열때의 난이도도 다릅니다.


저희 아버지 차는 예방 차원에서 헤드 커버 가스켓을 교환하기 위해 열은거였고, 고무 망치로 진짜 한참을 두들겨서 겨우 헤드 커버를 떼냈습니다.


SM520은... 배기 다기관(매니폴드) 쪽에 엔진오일이 질질 흘러 그대로 뒀다간 화재발생 위험이 있어 수리를 권유 하였고, 열때 손으로 그냥 툭 떨어질 정도였습니다.


엔진오일의 오염이 너무 심한 나머지, 슬러지라고 불리는 "때" 가 저렇게 접착력이 필요한 틈새에 죄다 침투해 버려 오일이 새지 않게 할 힘을 잃어버리고, 오일이 질질 새는 문제가 터지는거죠.







저희 자동차 정비사가 제시하는 소모품 교환주기를 차주 여러분들에게 강요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소모품 종류는 주기적으로 잘 교환하고, 최소한 자동차 제조사가 제시하는 교환주기를 지켜서 문제가 생기는걸 막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희가 제시하는 교환주기에 대해 의구심이 들으시면, 최소한 자동차 메이커가 제시하는 교환주기라도 따라 주셔야 합니다.





자동차는 도로로 나가는 순간 주변의 모든 차량, 보행자들에게도 영향을 끼칠수 있는 존재입니다.


차가 고장나는건 그 운전자 한명의 불편함이나 위험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주변 모두에게도 피해가 갈수 있다는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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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제 스파크의 수동미션 오일을 교환했습니다.


GM품번 P93740319

오일 납품업체는 한국 쉘

75W-85W GL-4 규격 오일입니다.



오일 주입구 코크는 디퍼런셜 하우징의 운전석쪽, 등속조인트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일 드레인 - 필 작업을 할때는 무조건 필러 코크를 먼저 풀러봐야 합니다.


드레인 코크 먼저 풀면 오일이 잘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만에 하나 필러 코크가 열리지 않으면.. 아주 큰일나죠.



드레인 코크를 열면 오일이 확 쏟아져 나옵니다.



필러 코크와 드레인 코크는 동일 규격 (GM 품번 P94535693) 이며


3/8인치 복스 공구 등으로 풀고 조이면 됩니다.


물론.. 조이는 양은 적절히.. 너무 약하게 조이면 풀릴거고

너무 세게조이면 망가지겠죠?


그리고 코크에 풀림방지제 약품 처리가 되어 있기도 하니, 스레드 고정 약품 있으면 사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오일 주입량은 2.1리터 이므로, 수동미션 오일도 넉넉히 세통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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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onicgtr.tistory.com/207

2012 쉐보레 스파크, 핸들리모컨 교환, 키홀조명 및 2열 실내등 DIY

이 작업을 했을때 잘못뚫은 천장 헤드라이닝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부품 품번은 P95022729 (패널, 헤드라이닝 트림) 입니다.


물론, 차량마다 꼭 이 품번이 아닐수도 있으므로 교환할때는 반드시 차대번호에 맞는 부품을 주문해야 합니다.


헤드라이닝 패널 고정 플라스틱 핀도 같이 사야하는데, 스파크 같은경우

P96643579 (트렁크 문짝과 만나는쪽) 3개

P94525670 (B필러 천장 보강 빔 쪽) 2개


이렇게 추가로 필요합니다.



원래 헤드라이닝 패널 자체가 천장을 전부 감싸는 골판지 + 직물 복합소재다 보니 이걸 교환하기 위해서는 헤드라이닝과 접속되는 플라스틱 패널 전부 (스파크는 A,B,C필러 플라스틱 트림), 헤드라이닝을 쉽게 뺄수 있도록 시트 전체 탈부착


세단형 승용차는 뒷유리 또는 앞유리 탈거


라는 무지막지한 작업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스파크는 뒷유리 달린데가 통째로 열리는 해치백 타입 자동차 입니다. 만세!



헤드라이닝을 교환하면서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선을 다시 이동시켜주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하는 센스.


조립한 사진이 없는데.. 지금은 깨끗하게 잘 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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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기준으로 일을 잠깐 쉬고 있지만, 2018년 한 해 동안에는 열심히 자동차 정비사를 했습니다.


덕분에 포스팅이 밀린 감도 어느정도 있지만요.


자동차 정비기사의 이야기 카데코리는, 제가 정비사 일을 하면서 봤던 여러 일들에 대한 잡담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딱 작년에 취업했던 당일, 그때 겪은 일입니다.



2013~14년형 쉐보레 스파크 L 모델이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제 자차가 스파크니까 제가 맡아서 해본다고 했죠.


그런데 이 차... 엔진오일 교환할려고 차를 떠봤는데 엔진오일이 잔뜩 새서 차 엔진 하부로 흘러내린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원인은 바로



이 엔진오일 필터의 규격이 안맞았기 때문이었죠.


다마스, 티코, 마티즈 (올뉴 - M2XX) 모델은 800cc 3기통 엔진이 (형식명 F8CV 또는  또는 A08S3 - M-TEC 엔진이라고도 불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스파크 (M300), 스파크S (M350) 모델은 4기통 엔진 (형식명 B10D1 / LB10D1 - S-TEC 엔진이라고도 불림)


오일 필터 생김새는 둘이 똑같지만, 안쪽에 오일필터를 고정하는 스터드 (나사산) 크기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구형 마티즈 것은 3/4인치 (19.05mm) 구경, 스파크는 18mm 구경..


오일필터를 잘 잠궜어도 압력이 가해지다 보면 나사산에 제대로 물린 상태가 아니니 풀리거나, 나사산이 이탈하면서 공간이 생기는 문제가 있을겁니다.


운이 좋으면 다음 오일 교환시 까지 버티는거고


그냥저냥 좋으면 이렇게 오일 좀 새고 끝나는거고


운 나쁘면 주행도중 오일필터가 아예 빠져버려 길바닥에서 엔진오일 공급이 안되어 엔진이 퍼지는 것이겠죠.



이 차는 "마티즈" 라는 이름으로 팔렸던 때가 있었고, 경차 하면 마티즈가 대세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엔진까지 그 옛날 마티즈와 똑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깡통타입의 오일필터의 위험요소


씰링 이탈


이런것도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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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스파크에 블랙박스 설치 DIY 및 하이패스 ECM 룸미러 설치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진은 두 차량 (하나는 저희 가족 차량 - 스파크 LT 오토) 의 것이 서로 섞여 있습니다.



먼저 하이패스 룸미러 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구매했었을때는 돈 좀 주고 센서 히든형 "새것" 이라고 광고하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사진의 품번은 일반 깡통 룸미러가 나오니까, 판매자 측에서 어느 차에 깡통 룸미러로 바꿔치기 하고 나온 물건을 그대로 이 박스에 담아 판것이겠죠.



룸미러 배선과 배선커버, 본체 이렇게 도착했습니다.



센서가 거울에 따로 보이지 않고 유리 어딘가에 매립형으로 숨어있는데요, 지금은 판매 안하고 있네요. 단종인가 봅니다.



룸미러 뒤쪽으로는 RF 안테나와 유리쪽 브라켓에 연결할수 있게끔 되어있는 하우징이 있습니다.



룸미러 본체 설치는 간단합니다. 차에 달려있던 룸미러에 조여진 Torx 별 나사 (아마 T20 일겁니다. 별렌치 셋트 구매해두신게 있다면 편합니다.) 를 풀고 룸미러를 천장 방향으로 슬라이딩~ 시키면



이렇게 유리에 붙은 브라켓만 남습니다.



그다음 하이패스 룸미러 배선을 심어줍니다.


3버튼형 룸미러는 네가닥의 선만 사용하는데요, (자세한 배선도는 룸미러 구매하면 판매자가 설명서를 같이 줍니다.)


1. 차체 접지 (-)

2. 룸미러 전원 (ACC나 ON 중 원하는곳에 장착)

3. 미등 전원 + (차량 실내 배선중 미등켜면 오디오 같은데 불 들어오잖아요, 저는 오디오 미등 쪽에서 선을 따서 연결했습니다.)

4. 후진등 +


이중 1번과 2번은 반드시 연결해야 룸미러가 작동하고요,


3번은 연결하면 미등 켰을때 하이패스 룸미러의 상태 LED가 어두워집니다.


만약 버튼에 LED가 심어진 타입이라면 버튼쪽에 LED도 점등시킬수 있습니다. (현대 블루링크/기아 UVO 룸미러가 해당됩니다.)


4번은 후진 신호가 룸미러에 들어왔을때 ECM 기능을 잠시 비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만약 후방카메라 뷰어타입 룸미러라면 이 신호가 들어가야 후방카메라 화면이 룸미러에 표시되겠죠?)


이거 스파크의 후진등 퓨즈에서 따오면 안됩니다. 스파크 실내퓨즈함의 후진등 퓨즈는 무조건 + 전압이 걸려있어서 룸미러에 항상 후진신호가 들어가 ECM 기능이 작동 안하게 됩니다.


굳이 따오실려면 후진등 램프 쪽으로 가는 배선을 찾아서 거기서 따와야 하는데,


저같이 후진할때 무조건 뒤를 돌아보는 사람이라면 굳이 필요없지 않을까요?



새 룸미러를 달아주고



브라켓 나사도 다시 조여주고~



룸미러 배선을 장착하고



배선 커버를 닫아주면 끝입니다.



새 하이패스 룸미러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다.




배선은 납땜처리한다음, 듀얼퓨즈 홀더 같은걸로 작업할 예정입니다.






이제 블랙박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 차 같은경우 중고로 샀을때 이런 블랙박스가 달려 있었는데요.



비전드라이브 라는 업체에서 만든 제품, 앞 HD 뒤 VGA 해상도에 2채널 녹화시 초당 15프레임.


지금 풀 HD 블랙박스가 널린 시대에 화질도 좋지 않고 프레임 수도 너무 떨어집니다.



거기다 비전드라이브는 지금 사업을 하는둥 마는둥... 하는 상황이라 블랙박스를 갈아버리기로 했죠.



당연히 블랙박스 배선은 A 필러를 통해 천장으로 올려야 하니 여길 뜯어줍니다.



블랙박스 전원선은 이렇게...



블랙박스 본체 (전면 카메라) 를 장착할 겁니다.


이 사진은 제 차에서 작업한 사진인데요. 하이패스 룸미러 작업을 위해 룸미러까지 뜯어낸 상태에서 중심과 수평을 잡아줬습니다.





블랙박스 고정 브라켓을 붙이고, GPS 도 브라켓에 그대로 얹어버렸습니다.


제 앞유리는 소중하니까요.









후방 카메라 선은 두가지 방법으로 넣을수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 차는 A필러 -> 로커패널 (사이드 스텝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문짝과 바닥 맞닿는 부분.



이 쪽을 통해서 트렁크 쪽으로 배선을 넘깁니다.



이 스파크에 작업을 했을때는 의자를 뜯는다는 생각을 못해서.. 좀 야매로 작업했었죠.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 선 넘기는것도 옷걸이 이용해서 적당히(?) 작업했던 때였습니다.




제 차를 작업할때는 뒤 의자를 뜯는방법과 트림 분해하는 법을 전부 알고 있으니, 조금 더 정석대로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뒤를 깔끔하게 분해 해주고




천장을 통해 후방카메라 배선을 넣을테니 천장 헤드라이닝이 좀더 벌어질수 있게 선바이저 등을 뜯어놓습니다.



후방 카메라 배선을 천장 -> 운전석 C 필러 -> 트렁크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선 작업 차량은 운전석 A 필러를 통해 트렁크로 갔다면, 이번것은 좀더 경로가 단축되는 셈이죠.


교통사고 발생시에도 사이드 실 패널 쪽 보다는 천장쪽이 망가질 확률이 더 낮으니 사고 영상 확보에도 좀 더 도움이 되겠지요.




천장과 C필러 커버를 통해 내려온 후방 카메라 선,


선에 방음테이프를 꼭 발라줍니다.



트렁크 주름관을 통해서 배선을 넣을겁니다.


트렁크 내부에서 후방카메라 까지 통하는 부분은 적당히 방음처리를 해 잡소음이 나지 않도록 조치해주고요



주름관 내부쪽을 제외한 나머지도 다시 방음처리 합니다.



배선은 납땜및 수축튜브 처리로 마무리.


후방카메라 USB 단자 자체를 주름관에 넣기에는 너무 큽니다.


따라서 저는 선을 자른다음 이렇게 이어서 납땜하는 방식으로 마무리 하고, 쉴드 선이나 이런쪽도 최대한 연결한다음, 절연테이프로 감싸 마무리 했습니다.


설치한지 1년이 지난 지금도 후방영상 깔끔하게 녹화 잘 되고 있습니다.



블랙박스 상시전원선 입니다.



이것들도 + 극에 들어가는건 총알단자라고 불리는 것들을 연결해서 마무리 해둡니다.




충격과 공포의 퓨즈박스 주변 모습입니다.


사진 곳곳에 커넥터와 총알단자들이 즐비하게 있는데요,




이런 제품으로 퓨즈함에서 전원을 따 왔고


나여기서 문어발 식으로 선을 더 딴 데다가


그 외에 키홀조명이나 2열 실내등 전원 및 릴레이도 퓨즈함 위에 설치를 하다보니 많이 복잡합니다.


그래도.. 배선용량과 퓨즈용량은 철저히 맞춰놔서 불의의 사고는 일어나지 않게 잘 조치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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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는 제가 지금 타고있는 스파크 스트라이프 에디션 이야기 입니다.


이 차는 2018년 1월 구매당시 방지턱 같은데를 넘어가거나 도로에서 요철을 지날때 차 뒤쪽이 지나치게 출렁이고, 차 앞쪽은 당장에 부서질것 같은 심각한 충격 문제가 있었습니다.


못해도 3주 전까지 동일 차량을 타고 있었던 저로써는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수준의 승차감이었죠.


혹시나 싶어서 진단을 위해 엔진오일을 교환하면서 차를 떠봤을때 뒤 쇼바가 완전히 터져있었고


차 앞이 부서질것 같은 충격감은 쇼바마운트 수명이 다 되어 있는것을 확인하여


교환조치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뒷 쇼바를 탈거할려면 2열 시트와 트렁크 내장재를 전부 들어내야 합니다.




음... 방석을 떼냈더니 웬 동요 CD가 하나 떨어져 나오네요.



등받이 탈거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등받이 하단 고정 볼트 2개와 너트 1개 (전부 15mm 육각)


물론 안에 나사 스레드가 약한 편이므로 무조건 수공구로 조심히 풀어줍니다.


에어공구나 전동공구 쓰면 큰일납니다.



의자 등받이를 뗀 모습입니다.



뒷 쇼바 교환을 위해 준비한 부품들입니다.


뒤 쇽업소버 어셈블리 P95325940

후 쇼바 부트 P96682602

후 쇼바 범퍼 i95154454


그 외에 쇼바 구성품은 더 있으나, 제 차는 이 부분 이외에 지저분 하다거나 손상이 있는 부분이 없어서 (뒷 쇼바 마운트 고무나 와셔 등.. 부식,오염 정도에 따라 교환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정도만 주문후 작업 들어갑니다.



시트 쿠션 ~ 로커패널을 가려주는 이 커버를 탈거하고, 뒷좌석 양쪽 안전벨트 고정볼트 (T50) 을 탈거해줍니다.


필요 공구는 핀 리무버 (오리발, 닭발, 노루발 등등... 명칭은 꽤 많습니다.) 십자 드라이버.



로커패널 커버는 이런 쇠 클립으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빠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



트렁크 휠 하우스 커버는 핀 리무버를 이용하여 보이는 핀들을 뽑아내고




안전벨트 상단 커버 (C필러 커버, 베이지색) 주변에서 십자 나사 하나 풀러주면 빠집니다. 사진 기준으로 중앙에서 좌, 상부 입니다.



휠하우스 커버를 탈거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검은색 뚜껑을 벗겨내면 쇼바 상단이 보입니다.


풀려면 쇼바 피스톤 상단 6mm 육각을 적당한 공구로 잡은상태에서

밑에 15mm 너트를 풀어줘야 합니다.



너트를 풀고 쇼바 피스톤 로드를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두고


차 밑으로 가서 쇼바 하단 고정볼트 14mm 를 풀어줍니다.




고품 쇼바의 모습


눌렀는데 그모습 그대로 가만히 있습니다.


완전히 압이 빠져버렸단 이야기죠..



새 쇼바로 교환하고


이식이 필요한 부품들은 잘 세척해서 재활용 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교환후 제가 생각했던 그 스파크의 승차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외에 앞 쇼바 마운트는 당시에 제가 현업 정비사도 아니었고, 앞 쇼바마운트는 쇼바작기라는 스프링 압착기가 반드시 필요한데, 


저는 그 공구가 없었던 때라 다른 카센터에 의뢰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dolmacar/221197617135




의외로 스파크는 쇼바 마운트가 잘 고장나는 품목중 하나더군요..


수리후 요철 지나보니 충격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마지막, 워셔액 노즐


차 사고 워셔액 쐈더니 네 방향중 한 방향이 안나옵니다.


뚫어볼려고 했으나 꽉 막혔는지 요지부동,


부품값 얼마 안하니 교환합니다.


품번은 P95967371



교환은 아주 간단합니다.


본넷트에서 워셔액 노즐 호스 살살 잡아 뺀다음, 워셔액 노즐 고정 클립을 오므려주면 빠지고


반대로 새것은 본네트 상단에서 끼워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이건 간단히 되는 작업이네요.



그리고 스포츠 페달 장착,


스파크의 기본 페달은 브레이크 페달에만 고무가 씌워져 있고 나머지는 플라스틱 페달이라 별 볼품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발이 미끄러지기도 하고요.


스포츠 페달 쓴다고 발이 아예 안 미끄러지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나름 드레스업도 되고 하니 장착 했습니다.




이것도 굉장히 간단합니다. 끼우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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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LS STAR 를 처음 구매했을때, 굉장히 불만이 있었던 부분입니다.


바로 카오디오.


오디오 데크 성능은 대우일렉트로닉스 제품이니 만큼 기본은 한데, 스피커의 흐리멍텅한 소리는 정말 두 귀를 썩히는 느낌이었습니다.


고음을 따로 내주는 코액셜 스피커가 들어가는 LT 등급은 최소한 기본은 합니다. 그런데 이녀석은.. 어휴


FM 라디오 음질마저 안좋게 들려줄 정도니 스피커를 갈아 치울수 밖에 없었습니다.



앞 스피커, 종이 콘에 고무 서라운드를 쓰는 피커가 앞에 들어갑니다.


소리 특성이요? FM 라디오도 못들어줄것 같습니다. 모든 음역이 흐리멍텅하게 들려요.



해외직구로 구매한 파이오니아 TS-A1072R 4인치 3웨이 코액셜 스피커 입니다.


우퍼, 미드, 트위터로 분리가 되어 있고 20W 출력에 4옴 입니다.


4인치 규격에 딱 맞게 바로 장착이 됩니다.


한가지 문제는, 기존 스피커는 8옴이지만 이 스피커는 4옴이다 보니 앞에서 소리는 커지는데... 스피커에 울림통을 안달아 준 탓에 저음이 깡통차는듯한 소리가 난다는거죠.


이건 나중에 우퍼스피커 장착으로 해결을 보게 됩니다.




뒤쪽은 같은 파이오니아 사의 TS-A4676R 스피커로 장착해줍니다.


순정은 4옴, 40W 이고


이녀석은 4옴, 30W 에 앞쪽과 마찬가지로 3웨이 코액셜 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스피커 배선과 나사 킷트, 브라켓 등이 같이 따라옵니다.




애프터 마켓 스피커하고 순정 스피커하고 잭이 호환이 될 리가 없으니, 잭 by 잭 으로 연결할수 있게 끔 변환 배선을 만들어 줍니다.



이게 커넥터 타입이 뭐였는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옥션가서 카오디오 DIY 로 검색하면 의외로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멍텅구리 한 소리를 내는 순정스피커 (오른쪽)과


새 스피커.


스피커 가격은 의외로 착한데, 소리는 하늘과 땅 수준의 차이죠.


파이오니아 A 시리즈 스피커 저게.. 구매당시 앞이 40불 뒤에가 55불 인가 했으니까요.


순정은 한대분이 2만원 겨우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제 스피커를 차에다가 장착 하는...데?



어허 이거 참... 스피커가 딱 맞질 않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스파크 순정 스피커가 4인치 * 6인치 타원형 크기는 맞는데


미묘하게 사이즈가 작아서 완전히 호환은 안된답니다. 허허....



참 꼭 쓸데없는곳에 독자규격 고집하는 GM이네요.



처음에는 이런식으로 야매로 고정했는데


스피커를 받치는 부분이 너무 적다보니 운행도중 스피커가 떨어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결국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던 상황.




앞 스피커 (A1072R) 포장을 보다보니 이런게 나왔습니다.


스피커 고정 피스 셋트중에 저 은색 브라켓이 꽤 쓸만하게 보입니다.



이거 잘하면 스피커 받침으로도 충분히 쓸수 있겠군요.



실제로도 딱 맞네요. 이렇게 해놓고 지금 1년째 주행중이지만 스피커가 떨어진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고정. 


아주 잘 붙어있고 잡소음도 없습니다.



이거는 참고만 할 생각으로 우선 구매해둔 것입니다. 올인원 마감재.



저는 내비게이션은 특별히 쓰지 않을 예정이라, 하단 오디오만 사제로 바꿀수 있게 이 마감재를 미리 구매했지요.



예전 차에 마감재만 달아봤을때 딱 이 모습이었습니다.


가운데 큰 네모칸이 오디오 2DIN 자리


위에는 에어컨 송풍구와 비상등 스위치, 맨 위는 수납장 (LPG 차는 LPG 경고등 디스플레이)



나중에 카오디오까지 바꾸게 되면 다시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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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지인이 해외로 나가는데 거기에 케이스를 하나 판다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모뉴엘 하면... 아시죠? 로봇청소기, 별난 가전제품...


무엇보다 모든 사람의 기억에 남을건 아마 분식회계 2조원과 잘만테크 먹튀.


그래도 이 회사가 멀쩡하게 뭔갈 만들때 나왔던 케이스 입니다.



그런데 이 케이스도 "Designed by DIGN LAB" 이라고 써진거 보면 모뉴엘이 직접 만든건 아닐겁니다.



다인 제작소가 멀쩡했던 시절의 다인 HV5 HTPC 케이스 입니다.


이녀석은 진짜 풀 알루미늄이라 가벼운게 특징이었죠.


내부 파워서플라이 장착 마운트 규격이 특이하고 (SFX) AV 리모컨이 iMON 이 아니라 지금은 드라이버도 구할수 없는 듣도보도 못한 제품이라는것만 빼면 말이죠.



내부는 적당히 조립하고...


그나마 이 케이스는 마음에 드는게


AV 제어 리모컨으로 iMON LCD 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군요.


물론 iMON 을 만드는 사운드 그래프도 요즘엔 iMON 사업은 완전히 접어버리고 디지털 광고 스크린 같은거 만드는 업체로 바뀐지 오래지만, 최소한 iMON 은 해외에도 수출을 했다보니 아직도 드라이버를 구할수 있습니다.



셋팅을 해본 모습.


액정은 800*480 해상도 급인데다가 화질도 지금 기준으로는 그냥 포기하면 편합니다.


iMON 화면 전용으로나 쓰면 될법한 화질...




지금껏 고생해온 다인 HV5 케이스


공수래 공수거라고.. 1년전에 이미 이 케이스를 받아왔던 곳에 도로 나눔으로 보냈습니다.


새 주인 밑에서 잘 쓰이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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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2012년 까지 적용되는 구형 스파크용 핸들 리모컨 교환에 관한 글입니다.


보통 핸들 리모컨이 고장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으나... 제 첫차는 핸들 리모컨의 볼륨버튼이 말을 제대로 듣질 않아 교환했던 사례입니다.


그 외에, 관련 작업으로 키홀조명과 2열 실내등 DIY... 


사진이 중간에 좀 섞여 있을수 있습니다. 제 예전차에 했던걸 그대로 지금 차에도 한거라.. 예전 차와 지금차 사진이 같이 있을거예요.




핸들리모컨 교환입니다. 3버튼 (POWER / MODE / SEEK, VOL + -) 구형리모컨 품번입니다.




핸들 리모컨을 교환할려면 운전석 에어백을 탈거해야 합니다.


작업전 반드시 차 키를 뽑고 1분정도 대기하여 에어백 전원을 차단하셔야 안전합니다.



이런식으로 긴 쇠 막대기 등을 이용해 양쪽 구멍에 꼽고 눌러주면 에어백을 잡고있는 쇠 스프링이 눌리면서 에어백을 뺄수 있게 됩니다.



에어백을 탈거하고 나면, 핸들 스포크 장식도 같이 탈거해야 합니다.



에어백과 스포크 장식을 탈거한 모습.


이 상태서 PWR 버튼 위의 십자 나사와 SEEK 옆의 십자 나사를 풀면 리모컨이 쏙 빠집니다.




핸들 리모컨 잭도 걸쇠 누르면 빠지는 방식이라 간단합니다.


조립 전 작동테스트 한번 해보고, 잘 작동되는걸 확인후 다시 조립했습니다.



다음 작업은 키홀 조명입니다.


요즘 차는 아예 스마트키를 쓰던가, 아니면 키 꼽는곳 주변에 밟게 비추는 조명이 있던가 둘중 하나는 꼭 있던데


스파크는 그런게 없죠.


국민 DIY 라고 불릴정도로 흔한 DIY 중 하나입니다.



제가 DIY 할때 사용한 부품은


1. 키홀조명 (레간자용) - P96206813

2. 룸램프 타임 릴레이 (에스페로) - P96145138


이렇게 두개를 사용했습니다. 여기에 2열 실내등은 저는 윈스톰/ 캡티바 것을 이용했습니다.


P94564606 - 캡티바 실내등 (회색)

P96469193 - 윈스톰/캡티바 실내등 브라켓


2열 실내등이야 다른 차 것들도 많지만 제가 이것들을 DIY 했을때는 윈스톰/캡티바 것만 천장에 쓸수 있는 철제 브라켓이 있다고 해서.. 윈스톰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추후 알아보니 토스카 앞좌석 화장등 (P96283384 - 브라켓, P96467434 - 램프, 선바이저 미러) 울 뒷좌석 양쪽에 박아 쓰시는 분도 있고 하니 이건 나중에 취향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듯합니다.




키홀조명은 레간자것을 이용하라는게, 별도의 가공없이 스파크의 키 실린더에 딱 맞아 들어갑니다.



스티어링 컬럼 커버는 별도 가공이 필요합니다.


키홀 조명이 들어가는 만큼 키 실린더 홀 구경을 넓혀야 하는데요, 



상처 안나게 마스킹 테이프좀 떡칠하고..




적당히 파낸다음 사포질 좀 하면




완성 입니다.


대략 한 지름 3mm 정도? 넓히시면 된다고 봅니다.


구멍뚫는데 쓰는 공구 (홀쏘? 내지는 홀커터 라고 부르는듯 합니다. 어디 찾아보니 44mm 짜리라곤 하던데요.) 가 있으면 작업이 편하겠지만


자동차 정비현장에서도 홀쏘는 안쓰는 공구다 보니 손으로 때웁니다.


참고로 스파크의 스티어링 컬럼은 열을 가하면 부드러워지니, 드라이기 같은걸로 적당히 따듯하게 해주면서 칼질 하시면 쉽게 작업 가능합니다.




키홀 조명은 배선연장 작업을 해줍니다.



단자는 옥션표로... 평단자라고 파는거 구매한다음 배선과 찝고, 키홀조명 배선에 납땜했습니다.




실차에 장착전 먼저 전원을 넣어 정상작동하는지 테스트 해봅니다.


노트북 배터리 정도면 그래도 12V 전원이 나오니 대충... 해봤습니다


참고로 룸램프 릴레이 배선은 아래와 같이 하셔야 합니다. (사진을 찍어둔게 없어서.. 그림으로 대체합니다.)



설명을 붙이자면


차체 접지: 말그대로 자동차 차체 마이너스.

ACC, ON 전원: 여기에 + 전원이 들어가면 문 닫았을때 잔광효과 없이 불이 바로 꺼지게 됩니다. 취향에 따라 적당한 위치의 전원을 뽑아서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이 선을 시거잭 (ACC) 에 물렸습니다.


상시전원 +: 실내등 상시전원을 연결해 주면 됩니다.

문열림 감지선: 스파크 12.5년식 까지는 확실히 문열림 스위치가 - 제어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따라서 1열 실내등 쪽으로 올라가는 문열림 선 (노란선) 을 여기에다가 연결해주면 되지요.


키홀조명 - 또는 그외 문열림시 작동할 조명 -: 여기에 연결한 램프가 잔광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저같은경우 1열 실내등은 여기다가 연결 안하고 문열림 감지선에 그대로 연결후 키홀조명과 2열 실내등만 잔광효과를 주기 위해 여기에 연결했습니다.




우선은 도어 열림스위치가 - 제어로 작동되는 차량은 이렇게 배선을 하면 되나... 스파크 13년식인가 14년식 이후 차량, 그외 타차량 중 일부는 도어열림 스위치가 + 를 끊는 방식으로 작동된다는 이야기가 있으므로, 해당 차량 배선도를 꼭 찾아보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실차에 장착을 해봅니다. 키홀조명은 벌브 반사판 위치가 걸릴수 있으므로 적당한곳에 끼워주시는 센스.




배선도 적당한 곳에 케이블타이로 고정해가면서 퓨즈함 근처까지 끌어갑니다.


스티어링 컬럼중 움직이는 부위에 걸리면 상당히 곤란하니 신경써서 작업해줍니다.




실내등 쪽으로 올라가는 배선에서 도어 감지선 (노란색) 을 끌어옵니다.


1열 실내등 까지 잔광효과를 줄려면 실내등으로 가는 노란선을 완전히 끊은다음, 룸램프 릴레이 있는쪽으로 실내등 방향 노란선과 자동차 방향 노란선을 동시에 끌고 와서 각각 맞는 위치에 연결해 주면 되지만


저는 1열은 잔광효과를 안줄 예정이므로.. 선을 Y자 형태로 확장시켜 도어 감지선만 끌어 왔습니다.



다음은 2열 실내등 작업입니다.


이 작업은 지금 타는 차 (스파크 LT 스트라이프 에디션) 에 작업을 했습니다.



P94564606 - 캡티바 실내등 (회색)

P96469193 - 윈스톰/캡티바 실내등 브라켓


이 두개의 부품이 사용되며...


이 작업은 배선 커넥터가 문제입니다.


윈스톰 실내등에 쓰는 커넥터를 국내에서 구매할려고 했으나 특수 커넥터라 주문하기가 영...


그렇다고 배선을 GM에서 별도로 공급하지도 않더군요.


하는수 없이 제가 단기 계약직으로 일했을때 모아뒀던 폐 하네스에서 일부 (커넥터 핀이 찝어진 배선) 만 빼다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커넥터 하우징 없이 커넥터 핀만 재활용 하는거고, 핀은 금속재질이니.. 합선을 방지하기 위해 수축튜브로 전부 감싸줍니다.


배선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빨간색: 상시전원 +

노란색: 도어 감지선 -

검은색: 차체 접지 -


순으로 들어갑니다.



2열에서 실내 퓨즈함까지 선을 끌어가야 되니 적당한 배선을 이용해서 연장후, 방음처리까지 완벽히 해줍니다.




실내등 장착을 하기 위해 천장에 마스킹 테이프로 위치를 잡아줍니다.


이때 위치 잡는게 굉장히 중요한데요, 스파크는 B필러에서 루프패널 쪽으로 보강 빔이 하나 들어갑니다.


즉, B필러 정 중앙에 맞춰 실내등 구멍을 뚫어버리면 천장에 룸램프가 걸려버리는 대형사고가 터지는거죠.


널널하게 뒷좌석 천장 손잡이를 기준으로 맞추시는게 좋습니다.



자리를 잡았으면 그 다음부터는 칼질로 구멍을 뚫어버리면 됩니다.


물론, 구멍을 완벽히 뚫을려면 미리 구매한 실내등 브라켓을 대고 자를 위치를 그리는게 좋겠지요.



... 구멍 뚫었더니 루프패널 보강 빔이 떡하니 보이는군요.


너무 앞쪽에 뚫은겁니다.


네. 사고쳤습니다. oTL



결국 나중에 헤드라이닝을 교환하게 된 계기입니다. (다음 글에 쓰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라고... 루프패널 빔 지나가는 사진 남겨드립니다.





어찌되었던... 물은 엎질러 졌고


우선은 멀쩡하게 쓰는게 급한탓에 배선을 먼저 심기로 합니다.



선은 이렇게 빼주고




A필러를 통해 룸램프 릴레이가 있는 쪽으로 선을 쭉 빼줍니다.



그리고 도어 감지배선.. 스트라이프 에디션 차량에는 좀더 견고하게 고정되게끔 배선을 끌었습니다.



2열 실내등이 장착된 사진입니다.



실내등과 키홀조명 선은 커넥터 처리를 하여


나중에 분해 할 일이 생겨도 간편하게 뺄수 있게 작업했습니다.




A필러 쪽을 지나가는 배선은 방음재를 두르고 케이블타이 고정작업까지 철저히 진행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밝은게 보기 좋습니다. ^^




키홀 쪽도 불이 밝게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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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글을 안썼습니다. 쓸것은 많았는데 귀차니즘이 발동한 탓이죠.


지금은 한가할 때라서.. 한번 글을 몰아서 써볼려고 합니다.


제 추억이기도 하고, 앞으로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기도 하니까요.




이번 번호판 가드 DIY는 2017년 11월 당시의 이야기 입니다.




지금은 다른 철 제품으로 다시 태어났을 제 첫 차의 번호판 가드를 교환했던 이야기 입니다.


차가 리스형태로 판매가 되었던 탓에, 번호판 가드가 참 볼품 없었던 제 첫 차...





구매한 부품들입니다. 위에서 가운데 릴레이와 오른쪽의 키홀조명은 다음 글에서...


P93747638 - 번호판 고정 스터드 및 너트

P93747637 - 번호판 가드





앞 번호판 가드 장착은 간단합니다.


사진에는 번호판 장착브라켓 까지 뗀 상태인데...


기본적으로 번호판 장착 브라켓 위에 번호판 (또는 번호판 가드와 번호판이 일체형) 으로 달려있으니


번호판 고정 21mm 너트를 풀고, 새 번호판 가드와 번호판을 함께 장착하면 끝입니다.



뒤 쪽은 나라에서 주는 번호판 봉인이 있으므로, 번호판 가드 장착하는데도 봉인을 뜯어야 하니.. 차량등록 사업소에서 번호판 봉인을 하나 구매해야 합니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으며, 제가 사는 동네인 경기도 용인시 기준으로 번호판 봉인만 구매할경우 1~2천원이란 가격에 폐기는 민원인이 직접 고철로 버리면 된다고 합니다.


차량등록 사업소에 방문해야 하니 관공서 운영시간에만 구매가 가능하며, 차주 본인이 가면 신분증만 내면 되지만


타인 명의 차량일경우 차주의 신분증 사본, 위임장 이 두개의 서류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교환후 번호판의 모습.




뒤쪽


단순한 DIY 지만 나름 기분전환 하는데는 도움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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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구매한 스파크 12년식.

에어컨을 트는순간 식초냄새가 작렬합니다.

보통은 이런 악취가 나게되면 에어컨 사용후 시동을 끄기 전 10분정도 송풍모드로 가동하면 에어컨 실내기의 에바포레이터 (이하 증발기) 에 모인 습기가 마르지만..

제 차는 이 방법으로 해결될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에바크리닝을 실시하기로 했죠.

에바크리닝 약품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나, 마트 등지에서 팔리는 훈증캔, 탈취 스프레이들은 효과가 굉장히 미미합니다.

세정효과를 볼려면
1. 뿌리면 거품이 나오는 에바크리닝 약품 (IP* , D*D2 , 기타 거품식 에바크리닝 약품)

2. 뿌리면 알콜계 세정액이 분무되는 에바크리닝 약품 (국내에 파는건 뷔** Disinfectant spray 제품이 유일할겁니다.)

를 쓰는게 좋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뷔** 사 약품은 제가 손님차 정비하면서 한번 써봤는데, 알콜계다보니 냄새가 끝장날정도로 안좋고, 증발기가 사람이 볼수 있는곳에 노출이 된 차량이 아니면 증발기에 골고루 분사하기가 애매합니다.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알콜계고 뿌리면 금방 증발하므로 히터/에어컨 박스 주위에 물먹으면 큰일나는 전자장치들이 위치하고 있는 차량에서 작업할때 안전하다는 거죠.

어찌되었던, 제 스파크는 에어컨 박스 주위에 그런 민감한 물건이 있지도 않을 뿐더러, 증발기 위치가 사람이 볼수 없는데 있으므로 거품식 크리너를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에바크리너를 시공하기에 앞서, 에어컨을 최저온도 + 최대풍량으로 돌려서 증발기 쪽에 물기가 맺히게 만들어 둡니다.

그후, 시동을 끄고 에어컨 시스템을 조금 분해 해줍니다.

스파크의 에어컨 시스템 공기 흐름은

외/내기 플랩 -> 에어컨 필터 -> 블로워 모터 -> 히터저항 -> 에어컨 증발기 -> 히터코어 -> 모드 셀렉트 도어 -> 각 송풍구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히터저항과 증발기 사이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을 통해서 약품을 주입할겁니다.


황색 십자 피스가 박혀있는 자리가 에바크리닝 약품 주입구가 될 자리입니다.

저 자리의 바로 왼쪽에 에어컨 증발기가 있고 오른쪽에 네모난 구멍이 히터저항이 꽂히는 자리지요.


글로브 박스이서 보면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히터저항을 떼기위해 조수석 하단 에어덕트, 히터코어 파이프 커버, 에바 핀 센서/냉각 수온센서 커넥터를 탈착해야 합니다.

또한 히터코어 파이프 커버를 떼면 나오는 히터코어 파이프는 엔진 냉각수가 지나갑니다. 엔진이 열을 받은 상태면 굉장히 뜨겁겠죠?

작업시 반드시 화상주의.


피스 뚫은 자리에 약품 주입호스를 꼽고 에바크리닝 사용설명서를 보고 약품을 분사하면 됩니다.

거품식 에바크리너는 증발기 쪽으로 약품을 밀어 넣을려면 블로워 모터가 돌아가야 하니, 히터저항을 원래 자리에 장착하고 바람을 최대한 강하게 틀면서 약품을 주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파크는 블로워 모터 하부에 모터 냉각용 공기 호스가 에어컨 박스에 연결되어 있는데, 약품 주입시 반드시 분리해줘야 합니다.

약품이 모터로 흘러들어가면 모터 회전부가 망가질 가능성이 큽니다.

약품을 주입해서 거품이 가득 차면 송풍구에서 바람이 안나옴과 동시에 블로워 모터쪽에서 끼릭끼릭 하는 소음이 나는데,

거품이 가득찬 상황이므로 약품주입을 중단하고 에어컨을 완전히 꺼줍니다.



블로워 모터를 떼고 본 거품의 모습.

거품이 아주 꽉 들어차 있습니다.


스파크는 에어컨 시스템 크기가 아주 작은 차량에 속하므로 300ml 정도의 거품식 캔으로 3번정도 저리 거품으로 꽉 채울수 있습니다.

좀더 깨끗하게 만들고 싶다면 몇번정도 에바 크리닝 작업을 반복해줍니다.


에바크리닝이 끝나면 에어컨필터는 반드시 신품으로 교환.




바람 흐르는 방향은 꼭 맞춰서 필터를 장착해줍니다.



에바크리닝후 히터저항에 묻은 거품은 가볍게 털어줍니다.


히터저항을 뗀 자리에서 보이는 거품 모습

조립은 분해의 역순.

구멍 뚫은곳도 에바크리너에 동봉된 마개를 이용해 잘 막아주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거의 4번을 거품으로 채우고/ 말리고를 반복했으니, 많이 깨끗해졌겠죠.

이제 악취에서 당분간 해방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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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차량을 전손처리하고 보상금으로 구매한 중고차 입니다.

쉐보레 스파크 2012년 10월 출고, 스트라이프 에디션, 커튼에어백과 오토미션만 빠진 풀옵션

구매는 1월 초에 했고요.

아무래도 제 마음에 드는 경차는 이녀석 밖에 없는듯 합니다.

누군가는 옵션이 허접하다, 4기통에 힘딸린다고 이야기 하지만..

사이드미러 접이가 꼭 필요할 정도로 주차공간 좁은곳을 안다니고

제 차는 수동입니다. 뭘 해도 애매한 움직임을 보이는 자트코 4단 오토 보다는 운전자의 의지를 충실히 따라주죠.



아무튼.. 안전운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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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수요일, 이날도 평범하게 밥먹으러 나왔다가 다시 직장으로 가던도중 교차로에서 주황불을 보고 급히 섰는데.. 3초 뒤에 레미콘 트럭이 제 차를 밀어버렸습니다.


레미콘 트럭 기사는 100% 과실은 인정하고... 저보고 주황불이 떠도 지나갈줄 알았답니다.


... 신호과속 단속 교차로인 곳이고 앞차때문에 시속 40Km 밖에 못내고 있었던 데다가


레미콘 트럭도 브레이크가 허접하다 못해 과부제조기 급인 쌍팔년도 시절 차량도 아니고 무려 현대 트라고 입니다.


제가 정지후 3초뒤에 제 차 뒤를 날려버렸으니.. 제 차를 봤다면 충분히 멈출수 있는 상황이었죠. 믹서트럭은 풀브레이킹 시전한다고 믹서통이 운전석으로 날라오는것도 아니니까요.


이 사고에 큰차가 뒤에 오면 빨리 가야지 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좀 많으신데... 이짓거리 했다 딱지 날라오는거 대신 내주실 분 아니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저 사고로 인해 제 차는 심각하게 망가졌으나 멘탈까지 붕괴 시키고 정신줄 놓으면 손해보는건 피해자 자신일 뿐입니다.


이번 사고는 피해자이니 피해자 입장에서 서술하겠습니다.


1. 차에서 내릴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되고 몸도 크게 안다쳤다면 내려서 현장 사진을 반드시 확보합니다. 가해차/피해차가 동시에 나오게끔 하면서 사고 상황을 알수있도록 촬영하는게 좋습니다. 바닥에 그려진 차로 등을 동시에 촬영하여 사고 발생시 차량이 어디있었나 알수 있게 찍어줍니다. 블랙박스 장착 차량이면 안전한 상황일때 블랙박스 전원을 끄고 메모리카드를 별도로 보관해둡니다.


2. 100:0 사고는 기본적으로 피해자쪽 보험사를 부를 필요는 없으나, 사고처리에 관해 잘 모르겠으면 보험사에 연락해 도움을 받는게 좋습니다. 그외 가해자가 대인 피해나 중과실 사고 (음주, 신호위반등..)을 일으킨 경우 경찰과 구급대를 동시에 불러야 합니다.


3. 보험사 직원이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중간에 사설렉카가 와서 "차를 안전한곳으로 빼주겠다" 면서 회유/협박을 하면 강력하게 거절하시기 바랍니다. 이 하이에나들이 일처리를 깨끗하게 할거란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일반 공공도로면 보험사 견인차가 빼게 하시고, 한국도로공사 소유 고속도로 일경우 1588-2504로 전화하면 안전지대까지 무료 견인을 해줍니다.


겨울에는 렉카 출동이 보험사 사고처리 담당직원 보다 늦게 오는데, 사고난 차가 자력으로 움직일수 있을경우 보험사 직원이 와서 현장을 확인 후 움직여도 무방합니다.


4. 보험사 직원이 오면 보험사 직원의 필요에 따라 사고처리를 하시면 됩니다, 단. 사고차량의 수리는 가급적이면 메이커 공식 서비스센터 (수입차 일경우 해당 딜러 서비스센터) 로 이동시키세요. 보험사 직원이 "제가 잘 아는 공장이 있는데 차를 잘 고쳐드리겠습..." 따위의 이야기를 하면 쿨하게 무시해주시고요.


보험사 직원이 잘 아는 공장에서 차를 고쳤다가 수리 완전 야매로 해서 비오면 트렁크에 물새고.. 차체 부식되서 폐차한 차가 저희집에 있었습니다. 매뉴얼대로, 메이커 정품 부품을 이용해서 고치는 메이커 서비스센터 보다 싸게 고치는게 멀쩡히 고쳐질리가 없다는걸 마음속에 항상 새기세요. "싸고 좋은건 없습니다."



5. 차량을 견인하고난다음 차가 필요하면 렌트카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사고난 날 저녁 쉐보레 서비스에서 연락이 왔는데.. 수리비 견적은 최소 500만원 나왔습니다.

저 차의 중고 구매가격이 400만원 중반대였고 자차 보험가액마저 그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니 전손쪽으로 알아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 가해차 보험사와 쉐보레 서비스에서 전손처리로 진행될것이니 짐 빼러 오라고 연락이 오더군요.




그렇게 토요일에 쉐보레 분당 서비스로 견인된 제 차를 찾았습니다.


유리가 다 깨지고 트렁크와 그와 연결된 차체가 모두 찌그러져 있네요.



조수석 리어 쿼터패널이 심각하게 접히고, 휠하우스까지 충격이 가서 바퀴 얼라이먼트가 틀어져 있었습니다.


조수석 뒷문 또한 밀리는 충격을 받아 찌그러져 버렸고... 20톤 짜리 차가 1톤도 안되는 차를 밀어버렸으니 멀쩡하면 오히려 그게 이상한거겠죠.



어떻게던 살려볼까.. 라는 생각도 조금 했었습니다. 12년식 스파크 수동에 LS Star 이상 등급 매물이 귀하거든요.



실내로 들어가서 시동을 걸어봅니다. 앞쪽은 아무런 충격이 없었으니 한방에 시동이 걸립니다.


저 주행거리를 봐요. 이런차 다시 구할려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차 뒷쪽 상황이 너무 심각했습니다.


트렁크와 리어패널이 찌그러져서 트렁크가 계속 열린것처럼 인식되고 있고


조수석 뒷 시트 등받이를 접어봤는데 굉장히 뻑뻑하게 움직이더군요. 시트와 맞닿는 패널 까지 전부 변형이 왔단 이야기겠죠..



트렁크 플로어 패널 (트렁크 바닥) 도 밀려서 매트를 덮을려고 하니 맞지가 않습니다.



결국.. 차량내에 DIY 튜닝품과 제 소지품을 모두 옮기고 사고처리 담당자께 다시 방문했습니다.


전손처리에 필요한 서류를 쓰라고 하는데... 서류를 자세히 보니 가해차량 보험사 서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점.


자기차량손해 (자차) 보험까지 가입하신 분이라면 보험증권에 내차의 보험가액이 표시됩니다.


기본적으로 가해차량 보험사가 전손처리를 진행할 경우 차량을 "중고차 시세" 기준으로 매입을 해줍니다.

그런데.. 아무리 스틱차라고는 해도 제차 보험가액이 월등히 높은 상황인데 중고차 시세기준 보상시 오히려 손해입니다.


그래서 따졌더니.. 가해차 보험사에서 자차로 전손처리후 구상권 청구 하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100:0 사고라 고객님께 해는 없습니다." 라면서요.


이럴경우, 가해차 보험사 쪽에서 차를 매입하는것에 따른 개인정보 동의서/공매 동의서 등등은 전혀 작성할 필요 없습니다. 피해차량의 보험사에 연락하여 자차 전손후 구상권으로 하겠다고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여 전손처리를 진행하면 피해자는 보상금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차는 보험사쪽으로 넘어가 사고차 경매를 통해 넘어가서 야매로 고쳐져 다시 도로위를 다닐수도 있고

잔존물 처리업체 (폐차장) 으로 넘어가 해체될건지 결정됩니다.



제 차량은 수동에 경차라는 이유로 상품가치가 없다고 판단된건지, 폐차시켰더군요.


3개월밖에 안되는 굉장히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래도 저한테 충실한 발이 되준 녀석이었는데.. 이렇게 보내니 굉장히 안타깝네요.




이 글을 쓰는 12월 26일 기준으로


대물: 합의완료? (경차를 제외한 차량은 취등록세도 간접손해로 인정하여 다른 차량 구매시 발생하는 취등록세를 전손차량의 차량가치의 7% 금액을 보상해주지만, 경차는 지급대상이 아니네요. 애초에 구매할때부터 취등록세 면제라서.)


대인: 합의완료. 적당히 합의 봤습니다.


-2018년 1월 9일 추가-

사고처리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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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반값 세일 했었을때 구매했었는데, 구매한지 한달 넘어간 지금에서야 소개글을 올리네요.


아이유 헤드폰으로 잘 알려져 있는 MDR-100ABN (Hear.go Wireless NC) 입니다.


MDR-100AAP (유선 전용) 에서 블루투스와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추가한 모델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파우치가 바로 보입니다.



헤드폰은 파우치 안에 들어있는 상태로 출고가 되고요,


추가 구성품은 사용자 가이드, 보증서 등의 서류 1부와 유선 연결용 3극 스테레오 케이블, USB 충전 케이블이 있습니다.



유선모드로 우선 음감을 해봅니다.


배터리가 없는 상태라도 유선연결로 음악을 들을수 있지만 고음 보정이 되지는 않아서 썩 좋은 소리가 나지는 않습니다.


대신 전원을 켜는 순간부터는 맑고 강력한 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LDAC 코덱이 지원되서 블루투스 음질도 유선과 차이를 느낄수 없을정도로 좋습니다.

(사실 차이가 나긴 하는데 스펙상 차이일뿐 일반적인 사람 귀로는 구분이 불가능 합니다.)



지금 찾아보니 2017년 9월에 신형인 Hear.on 2 시리즈가 출시되었군요.

재고 떨이 하는걸 산 셈이 되었네요.


그래도, 19만원에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샀으니 나쁘진 않군요..


Posted by HDS-G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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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이제 취업을 했고 출퇴근 목적으로 차량을 구매했습니다.


2012 쉐보레 스파크 LS Star 이고 수동변속기 차량입니다.


옵션은 ABS 하나만 달려있는차량.


차 자체는 나쁘진 않습니다. 그런데.. 중고차 특성상 여기저기 망가져 있기도 하고, LS 등급 차량이라 조금 부족한부분도 있어서


제 통장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하나씩 고쳐보기로 합니다.



그 첫번째, 썬바이저 클립


전 차주가 천하장사 인건지 아니면 누가 천장을 뜯었다 붙인건지는 모르겠으나


썬바이저 클립이 양쪽 다 부서져 있습니다.



P95994975 - 썬바이저 홀더


2개 사서 끼워주면 됩니다.


장착하는건 간단합니다. 처음 사면 위 사진과 같이 뒤에 덮개가 열려있는데, 방향 맞춰주고 별 나사를 조여서 클립을 고정시킨다음,

썬바이저를 걸어보고 이상이 없으면 덮개를 닫아주면 끝입니다.




다음은 후드 인슐레이션 입니다. 아니, 스틱차량이 오토보다 조용한건 맞는데 이거 얼마나 한다고 삭제를 할까요..



... 뭐 나름대로 원가절감 하면 쏠쏠하긴 하겠네요. 스틱차 천대만 만들어도 1000만원이 절감되니까요.


후드 인슐레이션 부착에 필요한 부품입니다.


i11571159 , 리데나 - 후드 인슐레이터 10개

P95021081 , 인슐레이터 - 후드 1개



이것도 매우 간단합니다. 사진의 밑에 사각형 홈 3개에 후드 인슐레이터를 걸은다음,

클립이 들어가는 구멍 10개에 클립을 전부 끼워주면 됩니다. 


장착하고 나니까 엔진 소음이 살짝 적게 들어오더군요. 두께가 얇은거라 완벽한 방음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P95215156 - 에어컨필터, 고급형


스파크 에어컨 필터입니다.


탈착방법은 사용설명서에도 나와있을겁니다. 글로브 박스 뜯고 에어컨 필터 커버를 열고 빼고 넣기만 하면 끝.



실내등은 사진을 깜빡하고 안찍었네요.


실내등 규격은 맵등 (운전석/조수석 상단) 41mm

트렁크등 T10

번호판등 T10 2개


이렇게 들어갑니다.


저는 반디LED 것을 사서 끼웠습니다. 여기서 만드는 LED가 순백색 광이라..

(사진은 잘못 찍혀서 청색광이 도는것처럼 나왔는데 실제로는 5000K 수준의 백색광이 나옵니다.)


트렁크 등과 번호판 등은 사이드뷰 타입으로, 옆으로 LED가 주르륵 달려있는것으로 했는데


트렁크도 잘 밝히고, 번호판등도 빛이 고르게 퍼집니다.





면허는 1종대형과 구난차 면허까지 있지만 스틱운전은 아직 익숙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이 스티커를 부착한 차를 보시면

안전거리를 넉넉히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는 배터리를 업그레이드 해보겠습니다.


아무리 작은차라지만 40A 짜리, 그것도 2012년 출고당시 배터리가 지금까지 달려있는걸 보고 식겁했습니다.



물론 40A 짜리 배터리를 쓰진 않을것이므로 배터리 브라켓을 바꿔야 합니다.


P96280186 - 홀더, 배터리


구형 라세티/레조에 들어가는 순정 브라켓입니다.


스파크에 붙어있는 기본 브라켓은 40A DIN 배터리에만 맞으므로 큰 배터리를 쓸려면 브라켓을 바꿔야 합니다.



부품도 준비되었으니 배터리를 떼줍니다.


배터리 플레이트 자체는 60A 까지 맞으니 60A 배터리를 넣겠습니다.



사용한 배터리는 DF60L 입니다. 델코의 60A, + 단자가 배터리 정면에서 봤을때 좌측에 있는 타입 입니다.

주 사용차량은 아반떼 라고 되어있긴 했는데.. 몇년식 아반떼인지는 모르겠네요.



케이블 길이가 넉넉하진 않으므로 배터리를 조금 기울여서 배터리 터미널을 먼저 연결해주고


그 배터리를 플레이트 자리에 맞춰 올린다음 브라켓을 조여줘야 합니다.



다음은 혼 업그레이드 입니다.


이 작업은 범퍼를 뜯어야 합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쪽 범퍼 고정 핀 (검은색 플라스틱) 6개



각 휠하우스의 휠 하우스 커버 고정핀 2개



휠 하우스를 벗겨내면 보이는 별 나사 1개 (좌/우 각 1개)



범퍼 하단의 8개의 고정나사 를 풀고난다음



범퍼를 잡아 뜯으면 됩니다.


단, 잡아 뜯었다고 범퍼를 바로 내려놓으면 안됩니다.



안개등 장착 차량인경우 안개등 커넥터를 반드시 빼주신다음 범퍼를 내려야 합니다.



이렇게 범퍼를 내리고



보통은 알페온 혼이나 라프혼 브라켓을 개조하지만.. 저는


http://sonicgtr.tistory.com/185


이때 라세티를 위해 만들어 뒀던 브라켓과 케이블을 재활용 했습니다.


라세티 폐차후 아버지의 스파크에 장착할려고 했다가 퇴짜맞아서 창고에 넣어놨는데 다시 빛을 보게 되네요.



혼은 조수석 쪽으로 뺐습니다.


사진의 장착위치는 잘못된 것으로, 범퍼를 다시 장착할때 안개등하고 간섭이 생겨서 결국 위치를 조정해야 했습니다


이 글을 보고 혼을 장착하실 분이 있으시다면, 차량의 범퍼 내부를 보고 적당한 위치에 혼을 장착하세요.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원래 혼 소리, 12년식 까지는 높은음 1개만 사용합니다.



혼 추가후 소리, 높은음 2개입니다.


보통은 고음 + 저음 1셋트로 맞추는데 많이 들어본 소리라.. 고음 2개로만 맞춰봤습니다.



다음은 점화플러그와 실린더 헤드커버 가스켓 교체입니다.


사진에 보시면 실린더 헤드 커버 (이하 잠바커버) 와 실린더 헤드 사이 접촉면이 누렇게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엔진오일이 누유된 흔적입니다.



우선 흡기온도 센서 커넥터를 뺍니다. 흡기통을 통째로 들어낼 예정입니다.


그 후, 에어클리너 통을 잡고있는 10mm 볼트 4개를 풀고 인테이크 호스 클램프를 이완시킨다음 호스를 빼면 됩니다.



스로틀바디를 고정하고 있는 10mm 나사 4개와


그 밑에 흡기 매니폴드를 받치고 있는 10mm 볼트 2개를 풀어줍니다.


사진에 보시면 T/B 라고 적혀진 호스 아래에 빨간게 (냉각수 누수...) 묻어있는 볼트 입니다.



스로틀바디에 붙은 스로틀 포지션, 아이들 컨트롤 커넥터와 흡기 매니폴드에 붙은 매니폴드 절대압력센서 (MAP) 커넥터를 뺍니다.


이 이후는 사진을 못찍었는데.. 하필이면 복스알 셋트가 전부 짧은 녀석이다 보니 스로틀 바디쪽 볼트를 못풀겠더군요.


그래서 셀프정비소에 가서 작업을 해서 사진이 없습니다. (셀프정비소는 시간낭비 = 돈 입니다.)


아무튼 이후 과정을 설명하자면


1. 스로틀 와이어를 뺍니다. 스로틀을 손으로 땡긴다음에 보면 와이어를 뺄수 있게 구멍이 하나 있습니다.

와이어를 움직여서 그 구멍을 통해 빼면 됩니다.

2. 스로틀 바디를 배터리 쪽으로 제껴 놓고, 흡기 매니폴드에 붙은 진공호스 (브레이크 1개, EGR 1개), 연료 증발가스 호스 1개 를 빼둡니다. 그리고 EGR 파이프도 클램프를 일자 드라이버 같은걸로 위로 제끼면 빠집니다. 그 후 파이프를 제거해주세요.

3. 흡기 매니폴드 브라켓 볼트 (배기관 상단에 브라켓 볼트) 2개를 완전히 풀어줍니다. 4개가 들어가는데 하단 2개만 풀어주도록 합니다.

4. 흡기 매니폴드 상/하부 결합볼트 3개 (검은색) 을 풀어줍니다.

5. 흡기 매니폴드를 배터리 위 같이 적당한 곳에 올려둡니다.

6.. 잠바커버 상부의 점화플러그 커버를 탈거 (10mm 볼트 4개) 후 점화플러그 케이블을 전부 뺍니다. 케이블 고정 브라켓도 동시에 빼고 작업하면 편합니다.

7. EVAP 솔레노이드 (엔진 앞쪽) 를 탈거해서 적당한 위치에 둡니다.

8. 잠바커버 고정볼트 12개를 탈거합니다. 점화플러그 있는쪽의 2개는 길이가 다르므로 잘 구분하세요.



고무가스켓이므로 들어올리면 바로 빠집니다.



실린더 헤드의 가스켓 접촉면을 청소합니다.


점화플러그 구멍 주변과 헤드 겉 부분입니다.



청소 결과물입니다.



잠바커버에 가스켓이 들어가는곳도 우선은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P96416270 - 가스켓, 캠샤프트 커버


이것을 잠바커버에 끼워주면 됩니다.



가스켓 생김새는 좌/우 대칭이지만, 상/하 방향이 있습니다.


중앙에 점화플러그 홀 가스켓을 서로 잇고있는 부분이 유일하게 상/하 비대칭입니다.


씹히거나 늘어지는 부분없이 잠바커버에 가스켓이 장착이 되어야 하니 방향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잠바커버를 다시 올리고 조립합니다.


여기서 점화플러그와 점화케이블을 교체하실 분들은 잠바커버 볼트를 조이고 바로 작업하시면 이중작업 할 필요가 없어 좋습니다.


품번은


P25183557 - 점화플러그 배선

i96464000 - 점화플러그, 셋트라고 따로 표시된게 아니라면 4개 동시 구매필수


점화플러그는 전극에 쉴드 처리가 되서 오지 않으므로 구매후 장착전에


점화플러그 간극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파크 1.0 휘발유 기준 규정 간극은 0.8~0.9 mm 이며 간극게이지 얼마 안하니까

게이지로 꼭 확인해주세요. 저거 안보고 대충 조립했다가 엔진 공회전이 불안정한 증세가 생겨서 놀랬습니다.



그리고 제 차는 스로틀바디 호스 2개에서 냉각수가 새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것 두개도 동시에 교체했습니다. 


i95214110 - 스로틀바디 히터 아웃렛 호스

i96676650 - 스로틀바디 히터 인렛 호스


인렛 호스는 엔진 써모스탯 근처 -> 스로틀바디 

아웃렛 호스는 스로틀바디 -> 써지탱크


입니다. 스로틀바디 탈부착 청소후 냉각수 누수가 생겼다면 저 둘을 동시에 교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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