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산업기사 시험 공부를 학원에서 하고 있을때, 같이 공부하는 형이

제 차의 혼을 업그레이드 해보는게 어떻냐고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넵. 라세티 기본 혼소리는 단발 땍땍이 혼입니다. -_-; 때애애액~~ 땍땍~

 

거기다가 차가 움직일때는 무슨 이유에선지 음높이 마저 오락가락 합니다.

 

 

솔직히.. 한국에서는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고 하죠?

상습 정체 나들목에서 잘도 끼어드는 얌체족들.. 땍땍이 달린 차로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를 아무리 해도 그냥 무시하고 끼어드는 사람들이

고급차 혼소리를 들으면 반사적으로 움찔하는 경우가 있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한국GM 순정 듀얼혼인 FIAMM AM80S High + Low 입니다.

 

저는 알페온용으로 구매를 했는데 GM 부품 온라인 판매점을 자세히 뒤져보니 쉐보레 2.0L 이상급 차량들이 전부 FIAMM AM80S 듀얼혼을 쓰더군요.

 

차종마다의 차이점은 브라켓 생김새가 다른것 정도.?

 

 

본넷트를 열고 혼을 어디에 달지 고민을 해봅니다.

 

 

전기 작업을 할때는 해당 전기 장치의 퓨즈를 뽑아주는게 좋습니다.

 

매뉴얼 대로라면 배터리 - 단자를 분리하는 거겠지만 이래버리면 시계고 ECU 학습값이고 다 날라가 버려서 좀 귀찮아집니다.

 

 

순정 땍땍이 입니다. 때애애액~~~

 

오래 써서 그런지 오물도 많이 묻고 상태가 영 아니군요.

 

 

운전석 라이트 뒤가 비교적 넓어서 여기에 알페온 혼 브라켓을 써볼려고 했으나..

 

도저히 각이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혼은 보통 엔진룸 밖에 달려있는데 이걸 뜨거운 엔진룸 안에 넣자니 좀 꺼림직 합니다.

 

그리고 소리도 묻힐게 뻔하고요.

 

 

그래서.. DIY용 잡자재를 주문했습니다. 저거 다 합해서 얼마어치 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

 

 

DIY 브라켓에 혼을 고정시켜 주고 혼 사이 연결 케이블을 끊어 줬습니다.

 

넓은 와샤와 플랜지 너트로 고정을 하는데 포인트는 절대로 안풀리게끔 나사 고정제와 1/2인치 복스대로 꽉!! 조여주는 겁니다.

 

만약에 차가 움직이는 동안 혼이 떨어지면 진짜로 좋지 않은 일이 터지니까 망가지지 않을 정도로 힘을 꽉 줘서 조여줍니다.

 

 

이때부터 갑자기 귀차니즘이 발동해가지고 LOW 혼은 빼놓고 HIGH 혼만 달아놓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차에 HIGH 혼만 달고 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쉐비 스파크 경적음이군요 -_-;;;

 

품격 급하락.

 

로우 혼도 달아주기로 합니다.

 

 

혼 간 연결 케이블은 따로 주문한 배선을 납땜해서 연장을 해주고 이걸 High 혼에서 나오는 케이블에 납땜했습니다.

 

사용한 전선은 0.75 sq (AWG 단위로 20~18 정도 되는것 같더군요.)

 

허용전류는 12V 기준 약 6.5 A.

 

 

GM DAEWOO TIS 를 찾아보니 라세티 수출형 모델중 듀얼혼이 장착되는 차량은 조수석 안개등 옆에 보조 혼이 달려있다고 되어 있더군요.

(제 라세티는 운전석 안개등 옆에만 혼이 하나 달려있습니다. 더러운 내수차별!!)

 

거기에 혼 하나만 달려있다고 조수석 혼 자리에는 나사를 꼽을수 있는 사각너트가 용접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이거 해서 몇백원 아꼈을까요. -_-;)

 

하는수 없이 12mm 육각볼트에 대 와샤 하나 꼽아서 이걸 엔진룸쪽에서 범퍼쪽으로 관통되도록 하고

범퍼쪽에서는 혼을 달고 너트로 조이는 방법으로 혼을 달기로 했습니다.

 

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 조수석/운전석 라이트 전부 탈거.

(FM은 앞 범퍼를 내리는건데 범퍼 내리기가 귀찮아서.. 패스..)

 

 

3시 방향에 있는게 조수석 안개등 입니다.

 

조수석 안개등 바로 옆에 혼이 장착되는 자리가 있습니다.

 

화면 가운데 안쪽 프레임으로 볼트를 조심히 넣어서 범퍼쪽으로 볼트가 나오게 한 다음 로우 혼을 달아줬습니다.

(사진을 못찍었네요 -_-;; 작업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혼을 다 장착 했으니 HIGH - LOW 혼간 케이블을 고정시키기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을 탈거합니다.

 

 

프레임에 구멍난곳중 적당한곳에 케이블타이를 넣어서 케이블 고정.

 

주름관을 써서 케이블 타이를 적당히 조여주면 안움직입니다.

 

 

운전석도 같은 방법으로 고정.

 

 

에어컨 콘덴서 앞을 가로지르는 쪽은 범퍼 에너지 바 (검은색) 에 케이블 타이로 매 두었습니다.

 

작업할때 케이블에 장력이 걸리는지 확인 필수. (빡빡하게 해놓으면 나중에 불량 생길수도..)

 

 

운전석 HIGH 혼 장착후 사진

 

 

조수석 LOW 혼 장착후 사진.

 

리시버 드라이어가 좀 걸리적 거리긴 하는데 혼 진동가지고 망가지거나 하는 물건이 아니니 그냥 냅두기로 합니다.

 

 

장착후 다 끝난줄 알았는데 혼 소켓에서 문제가 터지더군요.

 

안맞는걸 끼울려고 나름대로 개조를 했으나 제 짝이 아닌지라 소켓 잘못 건드리면 소리가 아예 안나옵니다. 즉.. 접촉 불량이죠.

거기다가 순정 혼 소켓 덩치는 엄청 큰데 피암 혼쪽 커넥터는 작아서 방수도 안되고.

 

절연테이프로 칭칭 감으면 된다는데 절연테이프는 열에 약합니다 -_-;;

(운전석 혼 장착부위 바로 옆에 에어컨 컨덴서와 라디에이터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또 질렀습니다. 윈스톰/라프용 혼 소켓.

GM 순정품은 아니고 성*상사 라는곳에서 제조하는 물건인것 같더군요.

 

 

시험삼아 물려봤더니 딱 맞습니다. 그리고 고무패킹이 물리는 느낌이 나는게 이건 방수도 확실할듯 합니다.

 

 

원래 혼 소켓은 떼버리고 바로 납땜을 해줬습니다.

 

 

납땜 해주는데 차에 원래 붙은 배선이 좀 상태가 안좋은지 납땜 열로 피복이 좀 녹더군요.

 

다행히 수축튜브를 넉넉하게 잘라놨으니 수축튜브로 마무리 하고 절연테이프로 한번 감아준다음

 

주름관으로 전선을 감싸서 마무리.

 

 

혼을 다시 장착하고 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음. 이제 마음에 드는 소리가 나는군요.

 

이걸로 혼 튜닝 작업은 끝이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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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동안 귀차니즘+현실생활이 바빠서 글을 안쓰고 있었다가 오랜만에 다시 블로그에 글을 쓰네요.

 

이번에 구매한건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에볼루션 한글판 (PS VITA 독점) 입니다.

 

예판은 10월 1일에 했고 10월 21일날 발송되어 22일에 받았습니다.

 

 

한정판입니다. 저는 고깃집 (아실분은 아시는 그곳..) 사이트에서 예약했는데요.

 

예약 할때 사이트가 심하게 버버버벅 해가지고 실패하는줄 알았는데 가까스로 예구 성공했습니다. -_-;;

 

12시 1분에 품절 떴으니 1분컷(?) 인듯 합니다.

 

 

타페스트리는 예약하면 다 주는것 같더군요.

 

음.. 아무리봐도 일러스트가 오리지날 천공의 궤적 때하고 이질감이 있네요. (특히 요슈아 -_-;;)

 

 

한정판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요슈아 버젼 설정집, 모두 모여라 팔콤학교 FC DVD, 게임 패키지.

 

 

총 27분 짜리네요. 나중에 시간날때 한번 봐야겠습니다.

 

 

게임 패키지입니다. 표지는.. 단면 표지입니다 (...)

 

섬궤 2 마냥 양면표지여도 나쁘지 않을텐데 말이죠.

 

 

게임 ID 는 VCKS-64040 이네요.

 

 

제 비타에 게임 카드를 넣고 설치해봤습니다.

 

저 1000번대는 2년전에 중고로 사놓고 아직도 잘쓰는중.. -_-;;

 

 

설치후 LiveArea 입니다.

 

10월 22일 기준으로 DLC 배포중! 을 누르면 PSN 으로 접속이 되는데

 

"이 게임은 아직 판매가 되지 않거나 판매가 중단되었습니다." 라는 식으로 에러가 뜨더군요 -_-?

 

음. 데이터 연동이 가능한 모양이네요. 그런데 뭐가 연동되는지는 게임을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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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놀고있는 ITX 메인보드 하나가 있어서 이번에 NAS 를 맞추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쓰던 NAS 들은 전부 파일 전송속도가 최대 15MB/s 겨우 찍는 저속 NAS 뿐이었습니다.

 

이 속도 지옥(?) 에서 벗어나기 위해 큰맘먹고 질렀습니다.

 

 

케이스는 Fractal Design 이라는 회사의 Node 304 케이스 입니다.

 

10만원이라는 참 저렴한(?) 가격의 ITX 케이스 입니다.

 

원래는 돈이 더 들더라도 U-NAS 라는 케이스를 살려고 했었는데 국내에서 더이상 수입을 안하는 데다가

 

해외직구 하자니 너무 비쌉니다. -_-;

 

 

구성품은 설명서, 홍보물, 케이스와 나사 셋트로 끝입니다.

 

 

케이스 전면부입니다. 스칸디나비아 감성이라서 매우 단순하다고 광고하는 케이스인데, 진짜 단순 밋밋하네요.

 

 

우측면부는 전면부 HD AUDIO, USB 3.0 단자, 전원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옆에 장착된 그릴은 파워서플라이 배기구입니다.

 

 

어두워서 플래시 켜고 찍어 봤습니다.

 

 

후면부입니다. 쿨러는 140mm 짜리고 오른쪽 상단에 팬 컨트롤러 스위치가 있는 구조입니다.

 

 

좌측면부 입니다. 대형 그래픽카드를 장착했을때 흡기 잘 되라고 그릴이 크게 뚫려 있습니다.

 

 

바닥입니다. 파워서플라이 흡기팬이 위치하는 부분에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앞 베젤을 떼어낸 모습입니다. 92mm 팬이 두개가 장착되어 있네요.

 

 

하드디스크 가이드입니다. 3.5",2.5" 하드디스크를 모두 달수 있게 되어 있고 총 6대의 드라이브를 장착 할 수 있습니다.

 

 

전면 베젤에서 나오는 I/O 포트들 케이블입니다. 이 케이스에는 리셋버튼이 없군요.

 

 

저는 처음에 프랙탈 디자인 로고 옆에 있는 부분에서 전원/HDD LED가 다 켜질줄 알았는데

HDD LED는 베젤 아래쪽에 LED가 따로 나와있는 구조입니다.

 

 

조립을 시작해 봤습니다. 메인보드 I/O 패널을 달아주고 메인보드 스탠드 오프 나사를 조여줍니다.

 

 

근데 조이는게 너무 힘드네요. 나사구멍을 자세히 보니 몇몇 군데 나사 탭 내고 뒷처리를 제대로 안해서

탭 사이사이에 이물질이 껴 있어서 나사가 제대로 안들어 간거였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해줍니다.

 

 

... 인터넷 용어로 이런 상황을 보고 뭥미??? 라고 하죠.

 

파워 서플라이 지지대가 엉망으로 장착되어 있어 나사 구멍이 안맞습니다.

 

 

스칸디나비아 감성이라고 홍보를 하는 케이스인데 제가 봤을때는 스칸디나비아 감성이 아니라 스칸디나비아의 실수네요.

 

 

팬컨트롤러 입니다. 12V, 7V, 5V 이렇게 전원을 내보내 준다는데, 7V 는 12V를 +, 5V를 - 로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7V를 뽑아 냅니다.

 

... 케이스값만 10만원인데 전압 레귤레이터 하나 달아주기가 그렇게 아까웠을까요.

 

 

게다가 하드 가이드 나사 구멍중 2.5인치 디스크 드라이브 용 나사홀은 위치마저 잘못 뚫어놔서 나사를 조이기 힘들게 해놨습니다.

 

저거 삐뚤어지게 들어가지 않도록 위치 잡는데만 한 5분 걸린것 같습니다.

 

 

어떻게 4개 다 조이긴 했는데 SSD 부서지는줄 알았습니다. 이쯤되면 이 케이스 제조사는 QC를 하는지 의심되는 상황이네요.

 

 

핸드 스크류를 돌려서 하드 가이드를 고정해야 하는데 나사가 안들어갑니다.

 

 

아놔.. 대체 이게 어떻게 QC를 통과했을까요? 나사 탭만 내고 정리는 안해주는군요. 3만원짜리 케이스도 이러진 않은데.. 헐.

 

 

우여곡절 끝에 조립 완료.

 

 

팬리스 (쿨러없이 방열판 만으로 열을 식히는) 메인보드  인데, 이게 은근히 발열량이 상당하더군요.

 

동작중 최고온도가 70도 근접하니 쿨링팬을 하나 달아주기로 했습니다.

 

 

방열판에 쿨링팬 나사를 조일수는 없으니 포장용 철끈 같은걸로 쿨링팬을 고정해줍니다.

 

고정후 CPU 온도는 약 40도 정도로 나오더군요.

 

 

조립후 테스트를 해봤더니 잘 돌아가네요.

 

 

시험삼아 하드디스크 한대에만 XPEnology 를 깔아서 켜봤습니다.

 

 

속도는 나름 괜찮게 나오네요.

 

이대로 그냥 끝냈으면 좋겠으나.. 케이스 내의 케이블 지옥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추가 물품을 샀습니다.

 

 

모듈러타입 파워서플라이 1대  USB 2.0 확장 브라켓 2개, MicroSD 카드 리더기입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슈퍼플라워의 SF-500P12A(M) 입니다.

 

*나와 에서 모듈러 타입 ATX 파워서플라이로 검색조건 걸고 최저가 순으로 나열해보면 2등으로 나오는 파워입니다.

 

이번에 맞춘 컴퓨터는 아무리 전기를 많이 끌어 써봤자 150 W 쓰기도 힘들것 같은데 500W 파워를 샀으니 낭비 참 장난 아니네요 -_-

 

 

모듈러 파워가 저렴한가격 58,000 원.

 

 

MicroSD 카드 리더기입니다. XPEnology 를 2기가 짜리 MicroSD 에 설치했다가 다른 USB 메모리를 살려고 가격을 봤더니

 

카드 리더기를 사는게 더 싸게 먹히겠더군요 -_-.... 그래서 샀고, USB 포트가 양면인식 타입이네요.

 

 

 

USB 확장 브라켓 2개. 카드 리더기는 본체 안으로 넣어버리고 USB 확장 브라켓 하나만 달려고 저렇게 포트가 분리 되는 브라켓을 샀습니다.

 

 

조립 완료된 컴퓨터를 돌려 봤습니다.

 

 

CPU 쿨링팬도 잘 돌아가고..

 

 

파워 서플라이에 LED 튜닝이 되어있군요. 그런데 어차피 뚜껑 닫으면 잘 안보여서..

 

 

셋팅을 마친 컴퓨터를 선반에 놓고 전원/인터넷/프린터 USB 케이블 만 연결해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원버튼으로 DSM 을 종료할수 있게 스크립트 작업도 해놔서 전원버튼만으로 켜고 끌수 있습니다.

 

 

돌아가고 있는 DSM 5.2 의 모습.

 

만드는데 꽤 고생했지만 속도 측정을 해보니 왜 진작에 안맞췄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파일 전송속도가 빨라서 좋네요.

 

근데 CPU 성능이 낮아서 데이터 베이스 관련 작업을 할때 속도가 느려지는데다가, Video Station 동영상 트랜스 코딩은 꿈도 꿀수 없다는게 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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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업어온 맥 미니 2007 mid 입니다.

 

모델명 A1176 이고.. 받고 사양을 확인해보니

 

인텔 코어2듀오 2.00Ghz, 2GB RAM, 120GB HDD, Superdrive (DVD+RW) 였습니다.

 

그런데 오래 쓴 녀석이라 내부 청소가 필요하다고 들어서 분해를 했습니다.

 

 

다 뜯어서 먼지와 담배진 묻어서 색 변한부분을 닦아주고..

내부 먼지청소 및 쿨러 분해후 베어링유 재 급유 (볼베어링 팬이 들어가더군요. 소음보다는 내구성을 생각한듯 하네요.)

 

서멀구리스 재도포 등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몇가지 있었습니다.

 

1. 램 슬롯 1개 고장. 시스템 정보에서는 잡히는데 막상 여기에 램을 꽂으면 맥이 아예 부팅이 안되네요.

맥 시동음 마저 안들리고 그냥 얼어버립니다. 구글링 해보니 보드 고장이라고 해서 그냥 통과.

 

2. Superdrive 고장: CD를 제대로 못읽습니다. DVD는 읽는데.. 이건 교체결정.

 

3. 군데군데 플라스틱 깨짐 - 순간접착제로 처리.

 

 

업그레이드 1번: eBay 에서 구매한 파나소닉 UJ-225 BD-RE 라이터.

 

지금와서는 고물취급 받는 구형 드라이브지만.. IDE 타입 중에서는 이것보다 더 좋은게 없죠.

 

59달러.

 

 

그냥 갈아끼워주면 됩니다.

 

 

업그레이드 2번: 인텔 코어2듀오 T7600 CPU.

 

T7200 대비 큰 성능향상은 없겠지만.. 한번 업그레이드 해보고 싶었습니다 (...)

 

 

원래 달려있던 T7200 을 빼고 업그레이드를 해줍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집에 있던 삼성 SSD 470 64 기가도 넣어줬습니다.

 

빠릿하게 돌아가는게 좋네요.

 

 

그런데.. 블루레이 재생이 안됩니다.

 

왜 그런가 잠깐 시스템 사양을 찾아봤는데 이 맥미니.. 그래픽칩셋이 인텔 GMA 950 이네요. ㅡㅡ;;

 

GMA 950은 HDCP(고대역 디지털 콘텐츠 보호) 기술이 지원이 안되서 블루레이 재생이 안됩니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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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텍 외장하드케이스: 저렴하길래 샀습니다. 성능은 그냥저냥.. 수준이더군요. 그런데 플라스틱 케이스로 되어있는데 내부에 쿨링팬 하나도 없다는건..;;

 

삼성 SSD 850 PRO 128GB * 2개: 컴퓨터 업그레이드 용입니다.

 

삼성 DDR3 12800 4GB * 2개: 새로 맞추는 컴퓨터 용입니다.

 

HDMI to DVI 케이블: 맥 미니 2007 mid 때문에 샀습니다.

 

RP-SMA 안테나: ITX 보드용 안테나가 필요해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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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KENWOOD DVF-3530 DVD 플레이어의 트레이 트레이가 열리고 닫힐때 모터가 헛도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트레이를 끝까지 열고 닫은후 5초정도 트레이 모터가 헛돕니다. 이 기기는 스위치나 센서종류를 사용하여 트레이의 열림/닫힘 상태를 감지하는게 아니라 트레이가 끝까지 열리고 닫힌 후 모터가 돌아가지 않으면 그때 모터의 동력을 끊는 방식입니다.)

 

분해를 해서 원인을 추적해봤는데.. 트레이 구동 벨트가 너무 늘어져 있더군요.

 

인터넷 찾아봤더니 벨트를 뜨거운 물에 담궜다 찬물에 담그면 줄어든다는 이야기를 보고 한번 해봤으나, 줄어들 생각을 안하는 구동벨트..

 

이럴땐 그냥 새로 사서 갈아야죠.

 

그런데..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이걸 따로 파는곳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해외직구를 할려고 했더니 발송국은 무려 스페인(인지 포르투칼인지.. ㅡ,.ㅡ;;) 이고 개당 2달러 씩이나 받더군요.

 

배송시간의 압박을 견디느니 비싸도 국내에서 구하기 위해 "한바퀴 돌고나면 탱크를 만들수 있다는" 청계천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구글링 해봤는데 축복교회(?) 뒷골목에 있다고 되어있기만 할뿐 정확한 위치도 없고..

 

... 그 축복교회는 대체 어디있는겨? (...)

 

네x버 지도로 아무리 찾아봐도 축복교회가 안나오는겁니다.

혹시 지도에 등록이 안되어있나 싶어 무작정 세운상가 주변을 계속 돌아다녀 봤는데 제 눈에는 안보입니다.

 

자.. 그러면 그 축복교회의 흔적을 찾아보겠습니다. 나와라! 구!글!신!

 

 

 

호오? 2006년. 옛날에 아세아극장이 있었던곳이라면.. 지금은 아세아전자상가로 바뀐곳입니다.

 

이곳이죠.

 

 

 

그러면.. 인터넷 글에서는 벨트를 파는 가게가 있는곳이 여기 뒷골목이라고 했으니

아세아 전자상가 뒷골목을 무작정 누벼봅니다. 그랬는데 한 가게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사진에는 안찍혔는데, 창문에 턴테이블 벨트 취급한다고 되어있고 아예 가게 밖에 벨트를 사이즈 별로 걸어놓았더군요.

 

거기에 제가 쓰는 DVD 플레이어 트레이 벨트와 일치하는 크기의 벨트 발견.

 

바로 제가 들고있던 벨트를 보여드렸더니, 맞는 사이즈를 찾아서 주셨습니다. +_+

 

 

아세아전자상가 뒷쪽 골목길을 통해서 가면 찾을수 있는 곳입니다. 구글링해보니까 여기말고도 한집 더 있다고 하는데..

직접 찾아보셔야 할듯합니다. 저 가게 찾을려고 한시간을 청계천에서 헤멘지라 지쳐서 다른집을 찾아갈 힘이 없었습니다.

 

벨트 가격은 일반 컴퓨터용 ODD 벨트 개당 1,000원, 제 DVD 플레이어 용은 개당 1500원 받았습니다.

 

 

이렇게.. 6개의 벨트를 사왔습니다. 총합 7000원.

 

왼쪽부터 HL-DT-ST GSA-H10 시리즈 벨트, Pioneer DVR-212 벨트, KENWOOD DVF-3530 벨트 입니다.

 

벨트길이가 길수록 더 받는것 같더군요.

 

 

제 DVD 플레이어를 뜯어서 벨트를 교환해 줬습니다.

 

이전 벨트는 늘어나서 느슨했는데 새 벨트를 끼워주니 좀더 팽팽하게 감겨 있더군요.

 

바로 전원을 넣고 테스트 해보니 모터가 헛도는일 없이 잘 돌아갑니다.

 

 

디스크 잘 읽고 다 좋은데 트레이가 잘 안열리는 ODD가 있으면 버리기 전에 트레이 벨트를 한번 교체해보는걸 추천합니다.

 

효과 만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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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센스 820 아카데미 노트북의 액정 색상이 전체적으로 붉게 뜨기 시작하기도 하고,

초기 시동시 낡은 형광등 켜질때 점점 밝아지는거 마냥 화면이 켜지길래 백라이트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절 노트북들은 전부 백라이트로 CCFL 램프를 썼었죠. 

 

 

패널을 다 뜯어내고, 케이블류도 싹 제거해 줍니다.

 

 

새로 산 CCFL 램프입니다. 푸른빛을 내고 있죠.

 

 

반사판 커버를 빼기 위해 테이프에 칼집을 내줬습니다.

 

 

액정 철 프레임까지 제거한 모습입니다.

 

저는 그냥 반사판 커버만 뜯으면 바로 교체가 가능한줄 알았는데..

 

이 액정은 저 철 프레임을 무조건 뜯어야 반사판 커버까지 떨어지더군요.

 

 

어떻게 겨우 분리했습니다.

 

 

음... 고무 받침대..? 인가 봅니다.

 

 

심각하진 않지만.. 낡은티가 팍팍 나네요.

 

 

위에 푸른빛을 내던 신품과는 확실히 다른 색입니다.

 

거기에다가.. 사진으로는 못찍었는데.. 램프를 켜면끝부분부터 점점 밝아지기 시작하더군요 ㅡ,.ㅡ

 

 

램프에 끼워진 실리콘 링을 재활용 하기위해 플러그 분리.

 

 

분리가 완료된 실리콘 링.

 

아무튼.. 램프를 어떻게 액정에 쑤셔넣고 전원을 넣었습니다.

 

 

음.. 화면이 들어오는군요.

 

 

... ? 빛샘이 심하네요.

 

 

정 가운데를 기준으로 아치 모양으로 빛샘이 발생하고 있네요.

 

 

거기에 편광판쪽에 먼지도 들어가버렸군요.

 

 

음.. 이건 좀 많이 심하군요..

 

 

어두운 화면에서 보면 그렇게 심각해 보이진 않습니다.

 

 

상단은 고른걸로 봐서는.. CCFL 램프 쪽 편광판이 떠버린건가 싶네요.

 

 

밑에 미세하게 빛샘이 올라오는중.

 

특별히 영상을 보거나 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편광판에 먼지 들어간거 빨리 청소해야 할듯하고

 

CCFL 램프 끝부분 리드를 무리하게 구부려서 썼는데, 누전 같은 문제가 없는지 한번 잘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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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서 얻은 모니터 입니다. LG L194WT-SFQ.AKRRQF 모델입니다.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것을 고쳐볼려고 뜯었다가 다시 조립해서 그냥 방치했다고 합니다.

 

 

패널은 HannStar HSD190MGW1-A00 입니다. 찾아보니 1440*900 해상도 (16:10) 모니터네요.

 

 

원래 장착되어있던 LG 립스보드 (SMPS + CCFL 인버터 통합보드) 입니다.

 

저긴 대체 왜 그을린건지..?

 

 

음.. 뭔가 좀 지저분 하긴 하군요. 아무튼 립스보드 캐패시터 불어난것도 있고 하니 립스보드를 하나 샀습니다.

 

 

충격과 공포의 L194WT 호환 중고 립스보드. (모델명 AIP-0157)

 

옥션에서 와이*커머스 라는 업체한테 11000원에 산 보드인데,

 

오른쪽 CCFL 백라이트 커넥터 4개가 죄다 파손되어 있고

 

 

(이게 원래 커넥터의 모습입니다.)

 

 

납땜된곳 부식은 기본에 PCB 동판이 부식되어 있습니다.

 

보드를 고의로 습기 꽉꽉차는 이상한곳에 보관 했나 싶을정도로 심각한 상태입니다.

 

 

끼워보니 전원은 들어오는군요.

 

판매자가 "일부분 파손되어도 정상작동되면 반품불가" 라는 이상한 조항을 달아둬서 그냥 돈날린 셈 치고 구매결정.

 

캐패시터 몇개 갈았고 (이거 판매글에 써놓지도 않는 패기는 보너스.)

 백라이트 커넥터 4개 전부 파손에

회로 부식까지 해서 5000원에 팔면 살까 말까한 물건에 배짱한번 두둑하게 튕기는 와*앤커머스.

 

장사 그딴식으로 하지 마십쇼. 이딴 물건을 팔아놓고 배째면

구매자는 기분 매우 더럽습니다.

 

 

옥션 검색좀 하다가 디앤*샵 이라는 업체에서 모양은 똑같은데 형식은 좀 다른 보드를 발견.

 

AIP-0172A 보드이고 14000원 입니다.

 

판매자 말로는 완전 새제품 (중고품/수리품 아님) 이라네요.

 

 

매우 깨끗합니다. PCB 코팅도 깔끔하고 먼지 한톨 찾아볼수 없습니다.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이 보드는 원래 LG 22인치 라인업 모니터에 들어가는거라서 그런건지 (자세한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출력단 전압이 22V, 5V 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원래 보드는 12V, 5V)

 

만약 AD 보드가 22V 를 못받아 낸다면 AD보드까지 동시에 날라갈수도 있습니다.

 

 

만약을 위해 우선 22V (원래 12V 선) 선 두개를 빼고 전원을 넣어 봤습니다.

 

 

다행히 멀쩡히 전원이 들어오는군요.

 

액정까지 끼워보니 멀쩡하게 화면이 나옵니다.

 

이 모니터에 적용된 AD보드는 5V 전원만 사용하는듯 하고 LCD도 데이터시트 상 5V 전원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멀쩡하게 돌아가니 정말 좋네요.

 

초반에 *이앤커머스 때문에 13000원 정도 날리긴 했지만

디*디샵에서 파는 16000원 짜리로 고쳤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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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리더기가 하나 필요해서 산 녀석입니다.

 

 

Transcend RD-F8 USB 3.0 카드 리더기 입니다.

 

메모리스틱, CF카드, SD카드 읽기가 가능한 리더기 입니다.

 

 

근데 끼워놓고 보니 이동식 디스크 드라이브는 3개만 인식이 되는군요.

 

슬롯은 메모리스틱 듀오, CF, MicroSD, 일반 SD 슬롯 이렇게 총 4개인데,

MicroSD 카드와 SD 카드 두개를 동시에 읽을수 없는 구조입니다.

 

이거 뭔....

 

거기에 AMD USB 3.0 칩셋에 연결시 동작이 안되네요.

 

Renesas USB 3.0 칩셋과 Etron USB 3.0 에서는 정상 동작하는거 보니 호환성 문제인듯 합니다.

 

MicroSD 카드 4개 입니다.

 

3개는 일반 MicroSD 2GB 카드인데, 이건 SDHC 미지원 기기를 위해 산 메모리 들입니다.

 

삼성 PRO 시리즈 32GB 카드는 핸드폰에 넣을려고 산건데..

 

UHS-1 지원되는 카드리더기에 넣어도 속도가 45MB/s 정도로 제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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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때 아마존 USA 에서 ASUS RT-AC68W 를 149.99$ 에 팔고 있길래 질렀습니다.

 

그동안 사용한 N8004R 성능은 그럭저럭 쓸만 했었지만 무선 신호 도달거리 하고 속도가 영 아니어서 큰맘먹고 질렀습니다.

 

149.99$ + 해외송료 18.68$ = 168.67$ 나왔습니다.

 

배송회사는 i-parcel 이었고, 인천국제공항 세관에서 나온 후 부터는 CJ 대한통운에서 배달해주더군요.

 

 

AC1900. 5Ghz 1300Mbps + 2.4Ghz 600Mbps = 1900Mbps 라는 뜻이랍니다.

 

 

호오? 자신이 있는듯한 문장이네요.

 

 

박스를 까면 공유기 본체가 먼저 나옵니다.

 

구성품은 다른 공유기와 비슷합니다.

 

공유기 본체는 받침대와 일체형이라 어디에 걸수는 없고 (iptime 공유기는 부속품으로 따로 나오는 거치대를 쓰면 벽에 걸수 있습니다.)

 

어댑터는 미국 내수용에 맞게 1자 플러그로 되어 있는데, 프리볼트 어댑터라 220V 변환 플러그 꽂아서 쓰면 잘 돌아갑니다.

 

 

 

 

이 공유기는 나온지 좀 된거라 제가 따로 리뷰를 할 필요는 없고.

 

소감만 쓰자면... iptime N8004R 쓰다 넘어오니 무선 네트워크 도달거리가 훨씬 늘었다는게 가장 마음에 드네요.

 

공유기가 얼마나 많은 부하를 견뎌 낼지는 점점 쓰다보면 알게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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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ay 의 중국 셀러를 통해 무언가를 질렀습니다.

 

노트북이나 휴대용 기기 칩셋에 부착하는 서멀 패드입니다.

 

일반 컴퓨터에는 서멀 구리스를 도포하지만, 이건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어서

 

휴대용 기기에는 대부분 서멀패드를 부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열 전달 성능은 그저 그렇긴 한데.. 넷북 같은거는 애초에 칩셋 발열량이 심한게 아니니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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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재팬에서 뭔가 날라왔습니다.

 

음반 시킨게 왔네요.

 

 

THE BEST OF DETECTIVE CONAN 1 하고 3 이 왔습니다.

 

1은 디스크 1장, 3는 2장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게 바로 1주일전에 도착한 THE BEST OF DETECTIVE CONAN 5.

 

 

 

초회한정판입니다.

 

 

자켓 이라고 해야하나.. 껍데기 입니다.

 

 

수록된 트랙의 앨범아트 입니다.

 

 

뜯었더니 애니메이션 OST 1,2,3 CD 앨범 커버가 나옵니다. 그림체 차이가 엄청나네요.

 

 

프론트 커버와 가사집이 들어있는 책자와 오디오 CD 한장이 들어 있습니다.

 

 

특전 DVD 입니다. 논 크레딧 버젼의 오프닝/엔딩 비디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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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모니터 칩셋 발열 문제로 에어가이드를 설계하고,

 

생각난김에 제대로된 케이스를 못만들어 방치되어있던 팍콘2 케이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가공집에서 레이저로 자르고 구멍을 뚫어준 부품들입니다. 이번에는 3T 아크릴로 했습니다.

 

 

DIY 모니터 에어가이드 입니다. 30mm 팬에 끼워 쓸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장착하면 이렇게 됩니다.

 

 

장착후 온도를 한번 측정해 봤습니다.

 

 

에어가이드 장착을 안하고 쿨링팬을 틀었을때는 35~40 도를 가리켰었는데, 에어가이드 달은것만으로 표시 온도가 20도 정도 떨어졌네요.

 

... 정확도가 높은건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

 

 

다음은 팍콘2 케이스 입니다.

 

앞 베젤은 스모크 아크릴, 나머지는 일반 투명 아크릴로 했습니다.

 

 

팍콘2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보드 고정부를 따로 만들진 않았으므로 글루건으로 보드를 고정시켜 줍니다.

 

 

시험 가동을 해봤습니다. 4년 전에 제가 대충 짜르고 드릴로 구멍 뚫어서 만든 케이스와는 비교 불가네요.

 

 

메인 컴퓨터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걸로 당분간은 DIY 끝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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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의 지인분 께서 쓰던 노트북이 고장났는데, 부품을 각개격파 해서 판 다음 남은 액정을 저한테 줬습니다.

 

노트북 모델명은 Compaq CQ60 이고 나온 액정은 AU Optronics B156XW01.

 

물론 제가 위 액정을 쓸수 있는 노트북을 가지고 있질 않으니 다른 방법으로 활용을 해야겠죠.

 

 

그래서 샀습니다. HDTV 수신 AD보드 입니다.

 

중국 TOP-TECH 라는 회사의 SIS220 V5.0-A 보드입니다.

 

NTSC 방식이고 1920*1080p 해상도 까지 지원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스피커는 UNISON Acoustics 사의 U4008B.

 

예전 대우전자 CPC-7550 노트북에서 나온 녀석인데, 40파이 크기에 2W 까지 출력이 되는 녀석입니다.

 

음질은.. 이 스피커의 엘*파츠 단가가 1개에 1500원 정도이니 어느정도인지 아실분은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

 

 

시험 가동을 해봤습니다. 잘 되네요.

 

하지만 모니터를 저런 모양으로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니, 케이스를 하나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DIY 하다가 DIE 한다는게 어떤건지 체험해 버렸습니다. -_-

일일이 부품 치수 자로 재고 그걸 2D CAD에 그려넣고.. 부품들 스캐너로 스캔해서 캐드 도면에 넣고 대조해보고,

한 1주 동안 눈 빠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오차가 너무 생기면 조립하는데 곤란하니까요.

 

아무튼 도면 다 그리고 그대로 업체에 가공 요청을 했습니다.

 

 

업체에서 레이저 가공으로 잘라 보내준 아크릴 5T, 3T 판넬, 아크릴본드(클로로포름을 쓴다는데 믿거나말거나~),

록타이트 401, 12파이 아크릴 파이프 5개 가 왔습니다.

 

이거 다 합해서 8만원 짜리입니다 -_-..

 

이제 조립하는것만 남았습니다.

 

 

기본 틀을 잡을때 록타이트 401을 살짝 뿌려 임시 고정을 시키고, 아크릴 본드를 흘려 넣어 확실히 붙여 버립니다.

 

그리고 중간에 조립하면서 오차가 생긴 부분도 적당히 수정을 해서 조립을 끝까지 했습니다.

 

 

대충 완성되었습니다.

 

 

조립하다 나사 고정이 잘못 되었는지 액정 오른쪽 철 프레임이 들떠서 유리와 철 프레임 사이에 유격이 생겼네요.

여기에 먼지 들어가면 별로 안좋을것 같은데..

 

차후에 스폰지를 잘 덧대서 막아 봐야겠습니다.

 

 

시험 가동을 해봤습니다. 화면 아주 잘 나오네요.

 

 

다 만들었으니 뒷문을 달아 작업을 끝냈습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전면 중앙에 IR 수신부를 달아 놨습니다.

 

 

좌측면 모습입니다. 스피커 유닛과 12V 냉각팬 팬 스위치를 달아줬습니다.

 

근데 스위치에 배선을 잘못 연결해서 표시가 되어있는 부분이 OFF 인게 함정.

 

 

뒷면 모습입니다. 만들어 놓고 보니까 잉여 공간이 너무 많네요.

 

대신에 액정 망가지거나 했을때 교체하기엔 엄청 쉽지만요.

 

 

AD보드 입출력포트 입니다.

 

AD보드 판매처에서 AD보드 밑으로 커넥터 같은게 잘못 들어갔다가 쇼트 나서 고장나면

수리 불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스폰지 + 절연테이프로 확실히 막았습니다.

 

냉각팬은 SIS220 메인 칩셋이 엄청난 열을 내뿜어서 달아놨는데 별 효과가 없습니다.

 

이건 나중에 에어 가이드를 만들 예정입니다.

 

 

우측면입니다. OSD 버튼 보드를 여기에 달아 놨습니다.

 

 

컷팅하고 남은 짜투리들을 버튼에 붙였습니다. 누르면 불이 들어오게 했으면 더 완벽했을것 같은데

 

제 실력이 여기까지인게 좀 아쉽네요 -_-.

 

 

윗모습입니다. 12파이짜리 구멍 5개에 아크릴 파이프를 꼽아서 액정 지지대로 쓸려고 했는데

 

12파이에 딱 맞게 홀을 뚫어버린 바람에 아크릴 파이프가 안들어가네요. ㅡㅡ..

 

 

하부 모습입니다. ... 이렇게 보니까 남는 공간이 엄청나군요.

 

 

지원되는 입력 모드 들입니다.

 

TV는.. 디지탈 유선방송 아주 잘 잡힙니다. 그런데 아날로그 유선 수신능력은 좀 꽝인것 같다는..

 

USB..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게 더 편합니다 -_-.. 포맷 제한이 은근히 있습니다.

 

 

HDMI 입력. 아주 잘 돌아갑니다. 인풋랙이 아주 약간 있긴 합니다.

(LG M235IPS 대비 15ms 정도.. 믿거나 말거나 테스트 결과이니 신뢰도는 0.01% 입니다.)

 

 

아날로그 RGB 모드. 문제없이 잘 돌아갑니다.

 

 

컴포지트 입력. 출력기기는 아이스테이션 T43 입니다. 컴포지트 다운 화질을 보여주네요.

 

컴포넌트 (이거 지원되는 AD보드가 이리 귀할줄은 몰랐네요.) 모드

 

PSP-3005 로 영상출력 시키는건데 프로그레시브 입력도 잘 먹네요. 만족스럽습니다.

 

 

이거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이.. AD보드 6만원 + 케이스 8만원 + 액정(공짜) + 인건비 (제 자신이 다 만들었으니 무료...?)

 

 

다음부터는 DIY 모니터 만들지 말고 그냥 기성품 사서 쓰는게 낫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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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저녁, 택배를 받았습니다.

 

 

9월 12일에 예판을 한 영웅전설 섬의 궤적 2 입니다.

 

처음 한정판 예약에 실패해 일반판을 샀으나...

 

9월 17일에 겜우리 쪽에서 취소분 재 예약 받는다고 공지가 떠서 기다리고 있다 예약에 성공했네요.

 

인기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한정판 여기저기 예약하다 취소된게 나온건지,

 

되팔렘들이 한몫 챙길려고 예약했다가 의외로 비싸게 팔수 없으니 (구성품이 초 호화판은 아닌지라) 나가 떨어진건지 모르겠네요.

 

 

일반판 게임 케이스 표지... 아.. 알리사 노노와 (のヮの) 표정 제발 자비좀..

 

 

초회특전 OST.. 린과 알리사 두개 걸렸네요. 린 버젼 OST와 일반판은 친구에게 줬습니다.

 

 

드라마CD 동봉 한정판과 알리사 ver. OST 디스크 입니다.

 

 

한정판 구성품입니다. 되팔렘들이 한몫 챙기기 진짜 어려운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라마CD 디스크와 한정판 특전 아이템 DLC (쿼츠와 아이템 몇개 주는 그것.. 없어도 게임 진행에 지장없음.)

 

초회판 특전이 들어있는 게임 팩

 

끝입니다.

 

 

초회판 게임 내용물입니다.

 

소프트웨어 사용설명서와 초회 한정 특전 (브라이트 가 캐릭터 복장 DLC) 이 들어있네요.

 

 

게임 코드넘버는 VLAS-38067 입니다.

 

 

OST 디스크를 개봉해보겠습니다.

 

 

음? 여기 안에 달력 특전이 같이 들어가 있었네요.

 

 

앞 뒷면으로 인쇄가 되어 있고 2014년 10월~ 2015년 3월 달력이 들어있네요.

 

 

OST 디스크 전면입니다. 트랙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네요.

 

 

드라마 CD 케이스 입니다.

 

 

대사집과 드라마CD 가 들어 있습니다.

 

대사집이 들어있다는게 가장 좋군요.

 

이건 한 50분 정도의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게임 깨면서 적당할때 들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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