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말리부 2.0 T 차량이 차량 정지 / 출발시 또는 요철 넘을때 소리가 들린다고 입고되었습니다.

 

시운전 및 여러가지 방법으로 진단 결과 뒷 바퀴가 연결되는 "너클" 부품에서 소음이 생기는것으로 가닥을 잡고, 해당 부품을 교환하기로 합니다.

 

바퀴를 떼고, 너클에 연결된 서스펜션 부품 (쇼바, 컨트롤 암, 트레일링 암) 등의 고정부위를 풀어줍니다.

 

너클 분리후 왼쪽이 신 제품, 오른쪽이 구 제품의 모습입니다.

 

교환후 고객님께서 말씀하신 소음은 개선되어 정상 출고를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잡 소음이 다른데서도 조금씩 들리더군요..

 

하지만 잡소음은 실제로 차량을 운행하고 계시는 분 께서 불편함을 느끼시는 부분을 조치하는게 가장 최선입니다. 모든 소음을 잡을려고 한다면 정말 끝이 없게 되죠.

 

자동차가 움직이게 되면 각종 진동, 충격 등으로 움직이는 부품 갯수가 굉장히 많고, 그런 부품들이 서로 부딪히는거나, 닿아서 생기는 소음이 생기지 않게 / 각종 환경 변수에 맞춰 제작시 오차를 어느정도 정해 두지만... 모든게 완벽할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리고 소음이라는게 A 소음 해결했더니 B 소음이 들리고, B 해결했더니 C 가 들리고... 이런 식으로 연쇄 효과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 외에 F 소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G에서 소음이 났더라~ 할 정도로 구분이 쉽지 않은 경우도 많고

 

 

잡소음 관련 정비는 항상 쉽지가 않음을 다시한번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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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가족차량인 쉐보레 올뉴말리부 2.0 터보 모델입니다.

 

5만Km를 갓 넘긴 시점에 기어레버 전환시 간헐적인 충격과 주행도중 변속시 충격이 조금씩 발생하여 미션오일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하부 언더커버를 떼고

 

미션오일을 배출...합니다..

 

음...

 

배출되는 폐유의 색깔은 처참하기 그지 없습니다.

 

탄 냄새가 오일에서 나오고 있고, 빨간 와인색이 정상이거늘 지금 배출되는 오일에서는 빨간색의 흔적을 아예 찾아볼수 없을정도.

 

폐 오일 배출이 완료되면 드레인 코크를 잠그고, 변속기 상부에 위치한 주유 캡을 연 다음 새 미션오일을 주입합니다.

 

올뉴말리부는 주유캡 바로 상부에 배터리가 위치하고 있어서 주유캡을 열고 미션오일 주입용 깔대기를 꼽기는 조금 까다로운 구조입니다.

 

미션오일 레벨링 플러그 입니다.

 

미션오일 주입후 미션오일 온도를 규정대로 맞춘후, 변속 기어를 각 레인지 별로 전환하면서 변속기 내부에 오일이 고르게 퍼지게 한 다음, 레벨링 플러그를 열어 오일량을 적정량으로 맞춰주면 작업은 완료됩니다.

 

5만Km 밖에 안된 차량이지만 미션오일 품질이 심하게 떨어져 있었던 저희집 차량. 오일 교환후에도 기어레버 전환시 충격은 가끔 발생하나 D 모드로 가속시 변속충격은 없어졌습니다.

 

 

미션오일은 절대로 무교환이 아니며, 자동차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가혹조건에 완벽히 맞는 도로환경을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미션오일 교환주기를 최소한 가혹조건에 맞춰 잡아주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쉐보레 6단 보령미션은 변속기 오일 열화가 상당히 빠른만큼 더욱 자주 교환해주시는게 변속기의 고장을 최대한 늦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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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저희 어머니께서 운행하시는 쉐보레 올뉴말리부 2.0T LTZ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조수석 뒤쪽 후미등 램프 (휀더쪽) 플라스틱 커버가 깨져 있습니다.

요즘 차량은 커버만 깨져도 램프 어셈블리를 통째로 교환해야 해서 가격이 저렴하질 않습니다.

중고로 구한 테일램프.

쉐보레 부품대리점에서 판매하는 새 부품의 가격이 36만원 가량 (저것 하나만), 제가 산 중고가 18만원

참고로 타사차량 (현대 쏘나타 뉴라이즈: LED 테일램프 어셈블리로 60~70만원 정도?, 르노삼성 SM6 휀더쪽 테일램프 부품가 24만원) 에 비해 월등히 비싼 가격입니다.

올뉴말리부도 전구타입 테일램프를 쓰는 LT 등급 까지는 개당 8만원 정도로 그나마 저렴하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탈부착은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트렁크에서 부직포 커버를 일부 벗겨낸다음 테일램프 케이블을 서로 분리한다음

조여져 있는 8mm 너트 3개 분리한다음 조심히 흔들어서 탈거하면 끝.

탈거한 테일램프 자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측 상단 플라스틱 걸쇠가 약한편이니 주의 필요.

탈거한 테일램프는 미국에서 만들어져 날라온 부품이었습니다. 비쌀만하기도 하지만

이런건 보통 국산화가 가능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착 후 테스트...?

이런.. 중고 사서 끼운게 외형은 같지만 작동 방식이 약간 다르네요.

운전석

중고로 교환된 조수석

... 중고니까 그럴려니 해야겠죠?

 

Posted by HDS-G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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