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씽크패드 X220, X230 시리즈용 9셀 배터리를 신품으로 구매했습니다.

https://www.lenovo.com/kr/ko/accessories-and-monitors/chargers-and-batteries/batteries/BATTERY-ThinkPad-Battery-44%2B%2B/p/0A36307

 

ThinkPad Battery 44++(9셀) | 배터리 | Lenovo 코리아

Recommended Accessories WE'RE SORRY, BUT THERE ARE NO ACCESSORIES AVAILABLE AT THIS TIME.

www.lenovo.com

마지막 호환 노트북인 X230 이 출시되고 7년이 지난 지금도 새 배터리를 판다는게 믿기지는 않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0년 3월 기준으로 정말로 새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배송이 2주 걸리는거는 2019년 당시나 지금이나 똑같고, 중국에서 직배송 하기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2019년 10월 구매 했을때도 대략 2주 걸려서 배터리가 도착했고, 도착한 배터리의 제조년월은 2017년 7월입니다.

2017년이면 *70 시리즈 씽크패드 (인텔 7세대 코어 i 시리즈 라인업) 이 나왔을 년도인데, 단종된지 4년 되었을 노트북의 배터리를 찍어낼 회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구매는 2019년 10월에 했지만 첫 사용은 2019년 12월에 했습니다. 바쁘다고 방치해뒀다가 무려 2개월 만에 첫 사용을 한 셈이죠.

처음 연결했을당시 충전상태는 0% 이었고, 배터리 게이지 리셋을 한번 해주고 나니 93Wh 라는 초기 용량을 잘 찾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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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경 국내에서 구매한 웨스턴 디지탈 마이북 외장하드 8TB 모델입니다. 제가 쓸건 아니고 가족이 쓸것이어서 해외 직구가 아닌 국내 정식 수입제품으로 구매 했습니다.

구성품은 미국에서 직구하는 물건과 크게 다를것이 없습니다. 한가지 차이점이라면 전원 어댑터가 플러그 교환형으로 오고 국내용 돼지코 플러그하고 다른 국가용 플러그가 2개 정도 포함되어서 옵니다.

어댑터는 Asian Power Devices 에서 제조, 12V 1.5A 출력으로 이 또한 미국 직구와 동일 사양입니다.

내장된 하드디스크는 WD80EZAZ-11TDBA0 으로, 헬륨 충전된 드라이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내 제품도 8TB 이상 모델 부터는 히타치 드라이브가 들어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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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석에서 놀고있던 2.5인치 노트북 하드디스크들이 너무 많아, 이대로 방치하고 있는건 아깝기도 하고 하드디스크가 파손될 위험이 있어서 외장하드 케이스를 씌워서 가끔씩 쓰기도 하고, 보호도 할 목적으로 구매 했습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총 4 제품입니다.

ORICO 2139U3

http://www.orico.cc/us/product/detail/4011.html

 

2.5 inch Transparent USB3.0 Hard Drive Enclosure-ORICO - USB Storage Adapters, Chargers, Hubs, and More

 

www.orico.cc

EFM 네트웍스 ipTIME HDD3125plus

http://iptime.com/iptime/?page_id=11&pf=2&page=&pt=357&pd=2

 

EFM, ipTIME 아이피타임

이지메시, 이지메쉬, 메시와이파이, 기가 와이파이, 유무선 및 무선 인터넷 공유기, 와이파이 증폭기 및 확장기, 기업 및 가정용 나스, NAS STORAGE 등 제품소개와 펌웨어 다운로드 고객지원 제공

iptime.com

 

트랜센드 StoreJet 25S3 (TS0GSJ25S3)TS0GSJ25S3T

https://kr.transcend-info.com/Products/No-617

 

StoreJet® 25S3 (2.5형 SSD/HDD 외장 케이스)

트랜센드 2.5형 SSD/HDD 외장 케이스는 두께 9.5mm 이하의 2.5형 SATA 하드 디스크 또는 SSD를 장착하여 휴대용 저장장치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저장장치 교체 후 남겨진 하드 디스크 또는 SSD를 본 제품에 장착해보세요. 새로운 휴대용 저장장치가 탄생합니다. 초고속 USB 3.1(1세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2.5형 SSD/HDD 외장 케이스는 자료 업로드 및 다운로드를 빠른 속도로 처리하며 영화, 사진, 음악, 게임 등 사용자

kr.transcend-info.com

(주)아이오드 iODD-2531

http://iodd.kr/wordpress/product/iodd-2531/

 

IODD-2531 • iodd

IODD Function is Virtual CD technology perfected by IODD from Portable HDD which uses ISO files converted from CD, DVD, or Blu-ray and it will have a drive letter

iodd.kr

공통사항으로는 4개의 제품 모두 Micro USB 3.0 단자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주로 쓰인 Micro 5핀 USB 단자 옆에 USB 3.0 용 핀 4개가 추가되어 있는 형태로 USB 2.0 과 하위호환이 가능합니다.

각 외장하드 케이스들이 강조하는 특수기능이 있습니다.

케이스 모델명 특수기능
오리코 2139U3 없음
EFM HDD3125plus 하드디스크 파킹 스위치 (USB 케이블 뽑기 전에 하드디스크를 안전하게 꺼주는 기능)
트랜센드 25S3 원터치 백업 스위치 (트랜센드 전용 소프트웨어 필요), 알루미늄 소재
아이오드 iODD-2531 가상 광학드라이브,가상 하드 이미지, 하드디스크 자체 진단기능 등 여러가지, 알루미늄 소재

이 글에서는 케이스의 기능 보다는 조립 편의성과 전송속도 벤치마크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외관과 조립 편의성=======

케이스 상단 뚜껑은 예시를 보여드리기 위한 사진이며 실제로는 슬라이드 고정방식입니다. 케이스 끝에서부터 미끄러트려 넣어 끼워야 합니다.

오리코 2139U3 외장하드 케이스는 투명 폴리카보네이트(PC)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한 분해와 조립하는데 도구가 필요없는 형태로 되어 있어 슬라이드 형태로 고정되는 상단 뚜껑을 열고 닫기만 하면 됩니다.

특별히 불편한 부분은 없지만, 투명 소재 특성상 외관이 긁히면 눈에 쉽게 보이며 하드디스크를 고정하는게 케이스 양쪽의 플라스틱 돌기에 의지하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형상이 표준이 아니거나 (특히 SSD) 케이스가 낡으면 제대로 고정이 안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 케이스는 9.5mm 높이의 드라이브 까지 사용가능합니다.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뺄려면 검은색 플라스틱 프레임을 벌리고 누르고.. 힘을 조금 쓰게 됩니다.

아이피타임 3125plus 외장하드 케이스는 플라스틱으로 된 측면 프레임과 케이스 본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할 드라이브를 먼저 검은색 SATA 단자에 맞게 자리를 잡고, 프레임을 벌리면서 끼워넣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프레임을 케이스 본체에 끼워넣은다음 드라이브 고정나사 1개를 조이고 (안조여도 쓰는데는 문제 없음) 검은색 마감 고무를 붙이면 끝입니다.

EFM 네트웍스 제품의 디자인 큐를 따라가기에 대한민국에서 쉽게 볼수 있는 아이피타임 공유기와 함께 놓으면 잘 어울리지만, 드라이브를 빼고 넣을때 검은색 플라스틱 프레임이 힘을 많이 받는 구조입니다. 잘못 다루면 파손 위험이 있죠

이 케이스는 9.5mm 높이의 드라이브 까지 사용가능합니다.

알루미늄을 사용한 외장

트랜센드 25S3 외장하드 케이스는 알루미늄으로 된 본체에 케이스 양쪽 끝에 플라스틱으로 된 마개가 달려 있습니다.

플라스틱 마개는 소형 십자 나사를 이용해 알루미늄 본체에 조여져 있기에 드라이브를 탈/부착시 반드시 시계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알루미늄 하우징 내부를 보면 하우징 상단에 1mm 정도의 방진스폰지가 조그만하게 붙어있고, 케이스 앞면 플라스틱 마개에 우레탄 폼이 달려 있어

드라이브를 알루미늄 하우징 안에 넣고 플라스틱 마개를 양쪽 모두 조여두면 우레탄 폼이 드라이브를 붙잡는 방식입니다.

알루미늄을 사용하기에 상당히 튼튼하고 우레탄 폼을 이용해 드라이브를 잡는 방식이어서 7mm 높이의 슬림 HDD나 SSD를 사용해도 흔들림 없이 고정되는 장점이 있지만, 우레탄 폼에 비해 플라스틱 마개가 꽤 얇고 약해보이는 소재입니다. 오래 사용했을때 내구성이 걱정되네요.

이 케이스는 9.5mm 높이의 드라이브 까지 사용가능합니다.

아이오드 주식회사의 iODD-2531 케이스는 트랜센드 25S3와 비슷한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지만, 조작 스위치 같은게 있는 구조때문에 고정나사가 조여지는 위치는 다릅니다.

7mm 슬림 드라이브를 대비한 설계는 없어 보입니다.

케이스 본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고, 전면부는 플라스틱 마개로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본체 안쪽에 7mm 슬림 드라이브를 넣었을때 생기는 2.5mm 정도의 빈 공간에 대한 대비는 안되어 있네요.

여기에 7mm 하드디스크를 넣고 케이스를 조립한다음 흔들면 하드디스크가 안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SSD는 워낙에 가볍기도 하고 흔든다고 망가질 일이 없으니 상관없지만 7mm 하드디스크를 여기에 넣어 쓰실 분이라면 하드디스크가 흔들리지 않도록 적당한 소재를 집어 넣어야 할것 같습니다.

이 케이스는 9.5mm 높이의 드라이브 까지 사용가능합니다.

=======케이스 별 소비전력 테스트=======

별도의 12V 전원어댑터를 연결해야만 작동하는 3.5인치 하드디스크 케이스와는 달리 2.5인치 하드디스크는 USB 5V 전원으로만 작동하기에 케이스 자체의 소비전력에도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죠.

USB 3.0 포트는 필수로 900mA 의 전력이 공급이 되기에 SSD를 사용하거나 웬만한 2.5인치 하드디스크도 소비전력이 낮은 5400rpm 7mm 하드디스크 까지는 무난하게 사용 가능하지만

높은 전력을 공급하지 못하는 USB 포트를 가진 컴퓨터에서 쓸때는 외장 케이스 자체적으로 소비하는 전류도 무시하지 못할것입니다. 보조전원 공급용 Y자 케이블을 쓰면 모두 해결되는 문제지만요.

테스트 환경은

전원공급장치 소니모바일 엑스페리아 Z (C6603) 순정 충전기: 5V 1.5A MAX, 테스터기는 이름모를 중국산
USB 케이블 강원전자 충전용 Micro-USB 케이블 (http://kwshop.co.kr/goods/view?no=5101) 2미터, 18AWG 선재 사용
드라이브 후지쯔 MHV2080BH (정격 5V 0.6A, 시동시 1.0A), 시게이트 ZA1000CM10002 (5V 1.1A)

 

측정기준은 SSD는 전원 연결후 30초 뒤 측정

HDD는 전원 연결후 헤드가 파킹되는 소리 (딸깍) 들린후 30초 동안 아무런 활동이 없는지 확인후 측정 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ORICO 2139U3 케이스랑 트랜센드 25S3 케이스가 다른 케이스 대비 소비전류가 미묘하게 낮고, 특히 이 두개의 케이스에 SSD를 연결했을경우 유휴 소비전류가 눈에 띄게 낮습니다.

시게이트 바라쿠다 SSD의 기술자료를 보면, DevSleep 상태서의 소비전력 (5mW) 가 따로 표시 되어 있는데,

ORICO 2139U3 와 트랜센드 25S3 케이스는 DevSleep 전원모드가 지원되는 외장 케이스 인것으로 보여집니다.

추가로, 후지쯔 MHV2080BH 하드디스크는 헤드파킹후 공회전시 0.6W (120mA) 정도를 소모한다고 데이터 시트에 표기가 되어 있으므로 하드디스크 측정기준으로 따져봐도

케이스 자체 전력 소모량은 ORICO 2139U3 (30mA) > 트랜센드 25S3 (60mA) > EFM HDD3125plus (70mA) > iODD-2531 (110mA) 순서가 되겠네요.

=======케이스 와 USB 3.0 컨트롤러간 속도 벤치마크=======

USB 3.0 장치는 호환성 문제로 예전부터 말이 좀 많았습니다.

특히 일부 컴퓨터는 메인보드의 PCH 에 USB 3.0 호스트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 Renesas, VIA, Etron, ASMedia 등등.. 다양한 업체의 외부 칩셋을 이용해 USB 3.0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컴퓨터에 장착된 USB 3.0 컨트롤러 칩셋별로 외장하드를 연결하여 속도가 어디까지 나오는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테스트 드라이브는 시게이트 ZA1000CM10002 (바라쿠다 SSD, 3D TLC 낸드 1TB) 로만 진행 했으며

테스트 컴퓨터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텔 USB 3.0 과 VIA USB 3.0 컨트롤러가 장착된 컴퓨터는

인텔 아이비브릿지 i5-3570k, DDR3 PC-12800 8GB RAM, 윈도우 10 Pro, 기가바이트 Z77X-UD3H 메인보드를 사용중입니다.

AMD USB 3.1 Gen 1, AMD USB 3.1 Gen 2 컨트롤러가 장착된 컴퓨터는

라이젠 레이븐릿지 2400G, DDR4 PC-21300 64GB RAM, 윈도우 10 Pro, 기가바이트 AX370M-Gaming3 메인보드를 사용중입니다.

두 컴퓨터 모두 변수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1. 윈도우 1903 버전에서 테스트 했고,

2. 2019년 11월 13일 기준으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공식 업데이트를 모두 완료

3. 모든 외장하드 케이스에 동일한 USB 케이블 (웨스턴 디지털 WD Elements 10TB 외장하드 구매시 따라온 케이블)

4. USB 포트는 모두 같은 자리

 

의 환경을 구성했습니다.

테스트 대상 SSD는 구매한지 얼마 안된 제품입니다. 11번가 SSD 99,000원 대란이 생각 나신다면 맞게 생각하신겁니다.

 

 

 

이렇게 테스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속도 차이가 많이 나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요, 이는 외장하드 케이스에 사용된 USB to SATA 칩셋의 차이에서 오는 것도 충분히 있습니다.

각 케이스마다 사용된 칩셋과, 연결된 USB 호스트 칩셋에 따른 성능차이 및 특이사항은 아래에 적겠습니다.

케이스 모델명 외장케이스 칩셋 인텔 Z77 USB3.0

VIA VL800 USB3.0 (UASP 지원 안됨)

AMD CPU USB3.1 AMD X370 USB3.1
오리코 2139U3 JMicron JMS578 전체적으로 빠름

양호 (특이사항 없음)

시퀸셜 쓰기시 성능저하 약간 있음 양호 (특이사항 없음)
트랜센드25S3 ASMedia ASM1153E 쓰기성능 지나치게 느림 / 호환성 문제 의심됨 양호 (특이사항 없음) 양호 (특이사항 없음) 양호 (특이사항 없음)
EFM HDD3125plus VIA VL711 4K 성능 느림 S.M.A.R.T 정보 안읽힘 시퀸셜 속도 가장 빠름 / S.M.A.R.T 정보 안읽힘 양호 (특이사항 없음) 양호 (특이사항 없음)
iODD-2531 후지쯔 MB86C311B

느림

(UASP 미지원)

느림

(UASP 미지원)

느림

(UASP 미지원)

느림

(UASP 미지원)

4개의 호스트 칩셋에서 트러블 없이 작동하는건 오리코 2139U3 에 사용된 JMicron JMS578 칩셋과 iODD-2531에 적용된 후지쯔 MB86C311B 칩셋 두개 뿐이네요.

트랜센드 25S3의 ASMedia ASM1153E는 인텔 칩셋에서 쓰기 시도시 지나친 성능저하가 있고

EFM HDD3125plus 에 적용된 VIA VL711 칩셋은 VIA 컨트롤러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나 인텔칩셋에서는 어중간한 시퀸셜 성능과 느린 4K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S.M.A.R.T 정보가 읽히지 않는것은 컴퓨터 메인보드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출시된지 굉장히 오래된 메인보드라 BIOS 지원이 끊긴지 오래되었습니다. BIOS에 USB 칩셋 펌웨어도 같이 들어가니까 아마 오래된 BIOS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칩셋의 스펙에 관련된건

JMS578_Product+Brief-2139U3.pdf
0.39MB
ASM1153E-brief-TSSTRJET25.pdf
0.30MB
VL711-brief-EFM3125P.pdf
0.60MB
MB86C31_FS_082010-iODD2531-MB86C311B.pdf
0.86MB

위 PDF 파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한가지 특이사항으로는, 후지쯔 MB86C311B 칩셋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 의 SATA 컨트롤러 칩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측 USB 호스트 컨트롤러에 관련된 특이 사항으로는, VIA VL800 USB 3.0 호스트 컨트롤러 칩셋은 UASP (USB Attached SCSI Protocol) 을 지원하지 않아 USB 3.0 속도가 완전히 발휘되지 않으며

(영상 20초 부터 보시면 됩니다.)

AMD USB 3.x 호스트 컨트롤러를 쓰는 컴퓨터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4K Queue 8, Thread 8 테스트 진행시 컴퓨터가 전체적으로 렉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UASP가 지원이 안되어 속도가 느린 iODD-2531 를 제외하면 모든 외장케이스가 렉이 생기고 있는데, 4K 속도가 느릴수 밖에 없는 일반 하드디스크를 연결 했을때는 모든 케이스에서 테스트를 진행해도 렉이 안생기는걸 보면, AMD USB 칩셋 쪽 문제로 보입니다.

 

 

=================마무리를 지으며==================

지금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조립형 외장하드 케이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USB 3.0 규격이 발표되고 조금 있으면 USB 4.x 규격이 나올려고 하는 이 시점에도 외장하드 칩셋과 메인보드 칩셋간 조합에 따라 성능차이가 확실히 생기고 있습니다.

외장하드 케이스의 펌웨어에 따라서도 호환성이나 성능차이가 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대다수의 업체에서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내보내기 보다는 신제품을 출시하겠죠.. 위에 iODD 를 제외하면 케이스 값이 저렴하니까요.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따라 외장하드 케이스를 잘 고르셔야 할것 같습니다.

 

* 이 리뷰는 제가 직접 돈 주고 구매한 제품으로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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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하드디스크를 주문 했습니다.

HGST 사의 노트북용 1TB 하드디스크 입니다. 모델명 HTS721010A9E630, 7K1000 라인업

http://prod.danawa.com/info/?pcode=1943072&keyword=HGST%20%201TB%20Travelstar%207K1000%20HTS721010A9E630%20(SATA3&cate=112763#bookmark_product_information

 

[다나와] HGST 1TB Travelstar 7K1000 HTS721010A9E630 (SATA3/7200/32M/노트북용)

최저가 74,000원

prod.danawa.com

data-sheet-travelstar-7k1000.pdf
0.40MB

2019년 11월 기준으로 7200RPM, 1TB 용량을 가진 PMR기록방식의 마지막 하드디스크 입니다.

SSD 가격이 상상 이상으로 무섭게 떨어지고 있어서, 특가 딜만 잘 잡으면 1TB SATA SSD 를 10만원 초반에 잡을수 있는 세상이 왔습니다.

설령 그게 TLC 낸드 플래시를 쓴다고 한들, 하드디스크 보다 충격에 강하고 더 빠르니 2~3만원 더 투자하는게 이득이죠

하지만 저는 플레이스테이션 4 같이 게임기에 SSD를 넣기에는 아직 가격대 성능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로딩시간도 저 혼자 게임할때면 이득이 있지만 멀티 플레이 때에는 별 차이가 없을것이라 생각되어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https://sonicgtr.tistory.com/234

 

PS4 1200번대 하드디스크 교체

2019년 1월, WD Black 1TB 2.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구매했습니다. 그동안 썼던 PS4 1200번대 모델의 HDD가 포화상태에 이르러서 새로 구매한 게임 설치가 안되는 지경까지 와서 하드디스크 용량을 키우기..

sonicgtr.tistory.com

이때 구매한 하드디스크는 제 씽크패드 노트북의 보조 기억장치로 넣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충격 보호 소재가 하나도 없는 비닐백

하지만 하드디스크 구매할때부터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하드디스크 판매처에서 아무런 충격 보호소재 없이 비닐백에 하드디스크만 덜렁 넣어 보낸겁니다.

세상에나, 에어캡(뽁뽁이) 몇바퀴 감은다음 종이박스에 단단히 고정되도록 조치해서 보내는데도 불량이 생기는 물건을 아무런 충격보호 포장없이...???

와우, 물건을 아주 소중히 다루니 충격방지 포장이 필요없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인지 아니면 물건이 망가진다는 개념이 없는건지 참 놀랍습니다.

저 문제의 포장으로 도착한 하드디스크를, 불안한 마음으로 포장을 뜯은다음 전원을 넣었더니 상상을 초월하는 진동이 발생하는 겁니다.

어찌나 심한지 하드디스크가 휴대폰 전화마냥 진동이 울릴 수준 이더군요.

혹시나 정상인데 제가 과한 반응을 하는게 아니시냐는 분들을 위해 영상까지 준비했습니다.

위 사진의 WD10JPLX 과 제가 이번에 산 HGST 7K1000 노트북 하드디스크랑 소음이 어느정도인지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WD10JPLX 하드디스크와 HGST 7K1000 하드디스크와의 소음 비교 (이어폰 연결후 들어주세요)

브랜드는 웨스턴디지털과 HGST로 다르지만, HGST는 WD에 인수된지 오래되었고, 위 사진의 두 하드디스크를 찍은 사진을 보시면 대한민국 전파인증번호가 똑같습니다.

즉, 내부 소프트웨어와 라벨 스티커를 빼면 두개가 똑같은 하드디스크란 이야기죠.

그러므로 지금 산 하드디스크가 진동이 심한건 불량품이어서 그렇다는 결과가 도출됩니다.

도저히 이대로 쓰는건 아니다 싶어 구매업체에 상품 파손으로 교환신청을 했고

하드디스크를 일요일날 새로 받았습니다.

.... 이쯤되면 싸우자는 거죠?

자기들이 뭘 파는지 아무런 개념이 없나봅니다.

뒤늦게서야 해당 사이트의 다른 하드디스크 구매 후기글을 찾아봤는데 저랑 똑같이 비닐에 하드디스크만 덜렁

3.5인치 드라이브는 광활한 박스에 하드디스크가 굴러다니고 있고

그 덕분에 처음부터 배드섹터가 난 하드디스크를 받은 분까지 나오는 등 아주 난장판이더군요.

이 업체는 왜 자진해서 상품을 때려 부술려고 할까요?

이 이상 업체하고 싸우는건 무의미하고 문제가 있으면 수입사에 도움을 요청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하드디스크를 뜯었습니다.

제발 이녀석은 정상이기만을 빌어봅니다.

배드섹터 검사결과 양호합니다.

WD10JPLX 하드디스크의 배드섹터 검사 속도랑 비교해 봤을때 성능이 더 잘 나오고

하드디스크 진동도 WD10JPLX 하드디스크랑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이 정도면 무난히 쓸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 

하드디스크의 진동이 하드디스크 성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위해서 쓰는것이기도 합니다.

하드디스크를 교환하기 전에 컴퓨터에 물려서 벤치마크 테스트를 조금 해봤었는데요, 진동이 심한 하드디스크는 도저히 실 사용이 어려운 수준으로 성능이 떨어지는게 확인되었습니다.

진동이 심해 도저히 사용할수 없었던 첫번째 하드디스크의 벤치마크 결과

쓰기속도가 최저 6.6MB/s, 최고속도도 영 아닙니다.

제가 PS4에 넣어서 쓴 하드디스크 (WD10JPLX) 의 쓰기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문제있는 하드디스크 대비 액세스 타임은 2배, 평균 쓰기속도가 무려 3배나 빠릅니다.

교환받은 7K1000 하드디스크의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WD10JPLX 보다 미묘하게 성능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벤치마크 결과를 표로 정리해보자면

시퀸셜 읽기/쓰기 테스트 결과 (HDTune 5.75)
랜덤 읽기 / 쓰기 테스트 결과 (HDTune 5.75)

문제가 있는 하드디스크는 쓰기 작업을 할때 특히 성능저하가 심한것으로 확인됩니다.

진동으로 인해 하드디스크 헤드가 한 위치에 고정이 안되는 만큼 성능 저하가 나타나는 것일까요?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하드디스크가 작동중에는 진동과 충격에 둘다 민감한것을 알 수 있고

하드디스크를 이동할때는 적당한 충격 방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제가 처음에 받았던 하드디스크, 공장에서 출고될때부터 불량일수도 있지만

운송도중 받은 충격으로 인해 스핀들 모터 베어링이 망가져서 회전할때 진동을 유발 (쿨링팬 베어링 망가졌을때 진동하고 소음 나는것 처럼) 하는게 아닐까도 의심이 많이 되고 있거든요.

특히 업체명은 글에 안써놨지만 저 포장지와 로고.. 네티즌 여러분은 어느 업체인지 단번에 아실겁니다

절대로 여기서 하드디스크 사지마세요. 공휴일에 급한 물건이면 어쩔수 없겠지만요.

그리고 업체.. 혹시라도 이 글을 보게 되면 글 내리라고 협박하지 마시고 물류센터 내부 포장 시스템 개선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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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을 통해 잡다한 물건을 몇개 샀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액정보호필름은 넥서스 7 2012년형 태블릿 강화유리, 오른쪽의 케이스는 모토로라 아트릭스 케이스고

오늘의 주인공은 왼쪽의 노트북 멀티 부스트 입니다.

(제품 링크)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W1WAJBK/ref=ppx_yo_dt_b_asin_image_o00_s00?ie=UTF8&psc=1

미국의 명장 니미츠 제독과는 연관이 있는지 도저히 알수없는 제품 이름이지만

멀티부스트의 첫 인상은 꽤 괜찮습니다.

가공이 잘 되어 있고, 씽크패드 울트라베이 작동에 필요한 부속들이 빠짐없이 다 붙어 있었고요. 없는것들은 기존에 쓰던 ODD에서 울트라베이 고정용 부속을 이식해야 하는데 전 ODD도 번갈아가면서 쓸거라 부속을 이식해야 하는 멀티부스트 들은 구매 리스트에서 뺐습니다.

9.5mm 인 울트라베이 슬림에 9.5mm 하드디스크를 넣을수 있게 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멀티부스트 자체의 철판 두께도 있어서 걸리는것 아닌가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제 씽크패드 X220 울트라베이스 3의 울트라베이 슬림에 멀티부스트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하드디스크에 전원이 들어오면 파란불, 하드디스크 액세스는 빨간불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울트라베이 작동부에 맞는 부품이 전부 달려있는 멀티부스트라 울트라베이에 잘 고정되고, 울트라베이에서 드라이브를 뽑는 레버를 당기면 쉽게 뽑힙니다.

저렴한 멀티부스트는 LED가 빠져있기도 하고, 베젤이 범용 베젤로 오는 탓에 베젤까지 이식하게 만들기도 하죠

기존 ODD에서 아무런 부속을 이식 안하고 무난히 쓸수 있는 멀티부스트여서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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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희집의 인터넷이 바뀌었습니다.
인터넷 연결품질에 문제를 호소하시던 아버지께서 인터넷을 바꾸자고 하신건데요.
기존에 KT의 100Mbps FTTB 광랜을 사용중이었다가 500Mbps 짜리 반 기가인터넷으로 업그레이드 하게 된 셈이죠.
사실 인터넷 연결품질 문제가 인터넷 회선 문제가 아니라 집 내부 구내배선에 문제가 있었는건 안 비밀
 

기가비트 인터넷 자체는 몇년전에 이사올때 제가 신경써서 전부 준비를 해뒀는데
현관에 유일하게 있는 인터넷 단자함이 내부에 220V 전원이 들어오는 곳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인터넷 구조가 꼬여버리게 되었습니다.
대략 이런 구조인데요

집 밖에서 인터넷 본선이 들어오고
그게 거실을 거쳐서 다시 현관 단자함으로 들어왔다가
현관 단자함에서 제 방 공유기로 들어간다음
거기서 이제 각 컴퓨터, 스마트폰에 분배가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인터넷 본선이 거쳐가는 경로가 너무 많으니까 중간 선로에 문제가 발생하면 컴퓨터에서는 인터넷이 안될 확률이 굉장히 높았죠
그러던 와중에 이번에 기가비트 모뎀을 달때, 단자함에서 220V 전원이 안오다 보니 모뎀을 단자함에 넣을수가 없었고
제 방에 모뎀과 인터넷 본선을 끌고 오게 되면서 제 방에서 집안 곳곳으로 유선 인터넷을 연결해야 하는 사태가 터지게 됩니다.
현관 단자함에서 제 방으로 들어오는 랜선이 총 3개인데, 메인선, 거실 IPTV 선만해도 이미 2개인데 나머지 한개만으로 각 방에 인터넷을 돌리는건 불가능하죠.
단자함에 허브를 넣자니 220V 전원이 안들어오고..
그러다가 PoE 라는 기술을 알게 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Power_over_Ethernet

Power over Ethernet - Wikipedia

In this configuration, an Ethernet connection includes power over Ethernet (gray cable looping below), and a PoE splitter provides a separate data cable (gray, looping above) and power cable (black, also looping above) for a wireless access point. The spli

en.wikipedia.org

랜 케이블을 통해 전기를 보낼수 있는 기술이라고 하고, 규격 버젼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오래된 규격만으로도 12W 정도의 전원을 보낼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가정용 5~8포트 소형 스위칭 허브가 10W 이상 먹는 모델이 아직까지는 없으니 PoE 로 전원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단자함에 스위칭 허브를 넣기 위해 준비한 물건들입니다.
넷기어 GS305E 스마트 매니지드 플러스 스위치 https://www.netgear.co.kr/images/datasheet/switches/WebManagedSwitches/GS305E_GS308E.pdf
아이피타임 PoE 인젝터 기가
http://iptime.com/iptime/?page_id=11&pf=1&page=&pt=419&pd=3

EFM, ipTIME 아이피타임

이지메시, 이지메쉬, 메시와이파이, 기가 와이파이, 유무선 및 무선 인터넷 공유기, 와이파이 증폭기 및 확장기, 기업 및 가정용 나스, NAS STORAGE 등 제품소개와 펌웨어 다운로드 고객지원 제공

iptime.com

아이피타임 PoE 스플리터1
http://iptime.com/iptime/?page_id=11&pf=1&page=&pt=208&pd=3

EFM, ipTIME 아이피타임

이지메시, 이지메쉬, 메시와이파이, 기가 와이파이, 유무선 및 무선 인터넷 공유기, 와이파이 증폭기 및 확장기, 기업 및 가정용 나스, NAS STORAGE 등 제품소개와 펌웨어 다운로드 고객지원 제공

iptime.com

아이피타임의 포장은 꽤 마음에 듭니다. 스플리터는 설정이라고 해봐야 출력전압 바꾸는 정도 뿐이고
인젝터는 자동으로 작동되는 물건이니까요.
넷기어 스위치는 웹사이트 관리자를 통해 설정을 만질수 있는 물건이라서 설명서를 나중에 읽어봐야 할듯 합니다.

스위치는 8포트 짜리로 하고 싶었지만 현재 유선인터넷이 들어가야 하는 방이 제 방빼고는 딱 2군데 밖에 없는지라
5포트 짜리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험삼아 제 방 내부에서 PoE 인젝터 -> 스플리터 -> 스위치 순으로 전원을 연결해 봤습니다.
문제없이 잘 되네요.

이제 단자함에 허브와 스플리터를 넣고
PoE 인젝터는 제 방에 설치하여 제 방에서 인터넷을 분배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이제는 아래와 같은 구성이죠

복잡한건 똑같지만, 장애가 어디서 발생하는지 모니터링 하기가 더 쉬워 졌습니다.
외부 인입선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제 방 (작은방 3) 에서 확인가능
내부 네트워크가 먹통이어도 제 공유기가 문제인지, 스위치가 문제인지, 각 단말기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추적이 가능하고
트래픽을 많이 발생시키는 IPTV 셋탑박스를 완전히 분리시킨 덕분에 IPTV 셋탑박스 코드 뽑는다고 인터넷이 안된다거나 하는 일이 이제는 없어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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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초, 다시는 없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DDR4 PC4-21300 16GB 램이 개당 59,900 원에 파는 것이었습니다.

 

C다이 램이라고 해서 오버클럭 수율은 안나온다고 말이 좀 있었지만, 저는 컴퓨터에 오버클럭을 안하고 있는 관계로 무리하여 4장을 구매했습니다.

 

그나마 제가 소유중인 컴퓨터 중 총 64GB 의 램을 인식하는 컴퓨터가 한대 있어서, 이 컴퓨터에 램을 전부 장착 해 줬습니다.

 

보급형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한 라이젠 5 2400G (레이븐릿지) 가 의외로 64GB 까지 지원이 된다고 하더군요.

 

이 컴퓨터를 맞춘건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램 테스트 한번 꽤나 오래 걸립니다. 한번 통과하는데 대략 4시간 걸린것 같네요.

 

그렇게 제 일생 최초로 램이 10 기가 바이트를 넘어가는 컴퓨터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램이 50기가 바이트나 남는데, 이 램을 어디에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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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기존에 쓰던 스카이디지털 슈퍼캐스트 U6T 캡쳐보드에 부족한점이 느껴져서 구매한 캡쳐 보드입니다.

 

캡쳐보드 중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4K 영상 (30프레임 까지만) 캡쳐가 가능하기에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캡쳐보드는 PCI-Express x4 슬롯을 이용합니다.

 

캡쳐보드는 컴포지트/S-VHS/컴포넌트/HDMI 입/출력이 지원됩니다.

 

신호를 받아들일수도 있고, 들어온 신호를 지정된 출력포트로 변환하여 내보내는게 가능하죠. 이 기능은 제가 쓸 일이 없어서 테스트는 안해봤습니다.

 

방열판을 떼보면 메인 칩셋이 나옵니다.

 

칩셋에는 XILINX KINTEX 7 이라는 각인이 되어 있고, 

https://www.xilinx.com/products/silicon-devices/fpga/kintex-7.html#productAdvantages

 

Kintex-7 FPGA Family

Kintex®-7 FPGAs provide your designs with the best price/performance/watt at 28nm while giving you high DSP ratios, cost-effective packaging, and support for mainstream standards like PCIe® Gen3 and 10 Gigabit Ethernet.

www.xilinx.com

소개를 보아하니 평범한 SoC 칩셋인듯 하네요.

 

기본 팬은 소음이 너무 심하니 용산에서 구매해 온 구형 그래픽카드용 냉각팬으로 바꿔주고..

 

프로그램 설치후

... 다빈치 리졸브는 안써보고 미디어 익스프레스를 이용해서 캡쳐를 해볼려고 했는데

 

윈도우 10 PC 기준,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일부 해상도 미지원

- TV 방송 표준으로 쓰는 해상도가 아닐경우 인식불가: 480p 해상도 등 구형 게임기에서 표준으로 쓰였던 해상도가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HDMI 기기는 720p 는 지원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문제가 안될수 있어도

아날로그 기기는 480p 까지만 출력이 되는 기기 (대표적으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플레이스테이션 2) 를 연결시 화면이 아예 인식이 안되고 소리까지 일그러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블랙매직디자인 홈페이지에서도 이와 관련된 이슈에 대한 해결책이 없다고 합니다..

 

480p 해상도 녹화가 필요하신 분은 다른 캡쳐카드 이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이것때문에 스카이디지탈 슈퍼캐스트 U6T 를 결국 못 팔았네요.

 

2. 기본 유틸리티인 미디어 익스프레스 기준 사용 가능한 코덱이 매우 한정적임

영상업계용 캡쳐카드이니 무손실 영상 코덱이 기본인것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기본 캡쳐유틸인 미디어 익스프레스에 제공되는 코덱은 "무압축" 코덱입니다.

1080p 풀 HD 영상 3분만 캡쳐해도 100GB 에 육박한 영상파일이 만들어 집니다.

 

저는 무손실 압축 영상코덱인 MagicYUV 를 유료로 구매했는데 이걸 사용할수 없다는건 정말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손실 압축코덱이라도 이용할수 있으면 좋겠지만 Media Express 에서는 손실코덱을 쓸수 있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Motion JPEG 빼고 말이죠..

 

이 캡쳐카드가 지원되는 서드파티 프로그램 (OBS Studio 등) 에서는 YUV 입력만 지원되고 RGB / Deep Color 색 영역 입력시 화면이 깨지는 문제가 생기질 않나..

 

여러가지로 써먹기가 참 어려운 캡쳐카드 입니다.

 

단순히 인터넷 방송용으로는 괜찮지만 소장용 고화질 영상 (그것도 HDMI 입력 영상일경우) 에 쓸려면 워크스테이션 소리 듣는 컴퓨터가 필요한 캡쳐카드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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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SCORPIUS M10G 키보드 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583227

 

[다나와] 제닉스 SCORPIUS M10G (청축)

최저가 0원

prod.danawa.com

저희 아버지의 지인분께서 쓰시다가 키 불량으로 인해 새 키보드로 교환하고, 어찌되었던 정상이니까.. 무료로 준건데요,

 

키보드를 다 뜯고 키를 눌러보니 왜 바꿨는지 알것 같습니다. 스위치 2개가 함몰되었네요.

 

이 키보드는 체리 청축 스위치를 사용하는 제품이라 살릴만한 가치는 있지만,

2019/04/24 - [나의 관심분야/컴퓨터] - 마이크로닉스 마닉 G20M 마우스, 앱코 BRAIN OK110 키보드

 

마이크로닉스 마닉 G20M 마우스, 앱코 BRAIN OK110 키보드

방 인테리어를 다 끝낼 무렵, 제 눈에 거슬리는 두가지의 컴퓨터 액세서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키보드와 마우스 였는데요. 마우스는 http://prod.danawa.com/info/?pcode=2830708 [다나와] MAXTILL TR..

sonicgtr.tistory.com

전 이미 키보드를 바꾼 상태였다는거죠.

 

특히 청축.. 어우 그런거 시끄러워서 안써요 안써.

 

그나마 새로운 주인이 생겨서, 쓰레기장으로 가는 신세는 면하고, 수리되어 새로운 주인에게 갈 예정입니다.

 

 

고장 원인은 이것입니다.

 

축 (스템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스위치의 하부 하우징을 뚫어버려 박힌건데요.

 

키보드에 샷건질이라도 한걸까요? 오히려 축이 먼저 망가졌으면 망가졌지 저렇게 뚫릴정도로 스위치 껍질이 약해 보이진 않던데요...

 

교환조치 들어갑니다. 무연납으로 납땜이 되어 있어서 무연납 인두기가 없는 저는 조금 편법을 썼습니다.

 

일반납 덧대서 녹이기..

 

O, P 키의 스위치가 고장났으므로 주변부 키캡을 일부 탈거하고, 스위치를 제거해줍니다.

 

준비된 새 스위치, 체리 정품은 맞는듯 한데 이 키보드에 장착된것과는 약간 소리가 다릅니다.

 

M10G 키보드가 2012년 출시 제품이고, 이 이후로 스위치가 한번 리뉴얼이 되었다는 소리가 있던데 자세한건 체리 사에서만 알고 있겠죠?

 

아무튼, 민감한 사람이면 스위치 소리가 다른걸 느낄수도 있을테니 살짝 꼼수를 부려봅니다.

 

결국 키보드에서 안쓸법한 스위치를 2개 골라서 뽑은다음 O, P 자리에 넣고

새로 산 스위치를 그 자리에 넣었습니다.

 

어떤 스위치를 교환했는지는 납땜 상태를 보고도 아실수 있을듯.

 

수리가 된 키보드는 재 조립후, 적당한 기기에 연결하여 테스트를 해봅니다.

 

타자: 정상

특수키도 모두 문제없이 작동되고

 

동시 키 조합도 키 씹히는 증상없이 됩니다.

 

 

이 키보드는 새 주인에게 잘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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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 - [나의 관심분야/컴퓨터] - 갤럭시 탭 A 10.5 (2018) 구매

 

갤럭시 탭 A 10.5 (2018) 구매

2019년 2월,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뭘로 써야할까 계속 고민을 하다가 구매하게 된 태블릿입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기를 살려고 봤더니 가격대비 너무 오래된 하드웨어가 마음에 안들더군요. 그나마 2014년도..

sonicgtr.tistory.com

갤럭시 탭 A 10.5 를 구매하고나서 케이스를 뭘 써야할지 계속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아머형 케이스를 쓰고 싶었을 뿐이고, 국내에서는 원하는 디자인의 케이스를 찾을수가 없었죠.

 

결국 해외직구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미국의 Poetic (https://www.poeticcases.com/) 이라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케이스 중에 그나마 쓸만한게 보여서 구매를 했는데...

 

처음에 이베이의 미국셀러를 통해서 구매했으나, USPS 해외배송 등급중 가장 낮은 First-class International 을 썼더만, 중간에 분실되어 버렸습니다. 한달간 기다림 끝에 결국 환불처리하고, 미국 아마존에서 다시 구매했습니다.

 

첫번째 케이스, Turtleskin 시리즈 입니다.

 

케이스는 TPU 소재 젤리케이스 이며, 분리되는 부분 없이 완전 일체형 구조입니다.

 

태블릿을 장착하면 대략 이 모습 입니다.

 

딱히 뭐라고 할건 없습니다. TPU 케이스의 특징인 충격흡수, 부드러움, 고무를 잡는듯한 그립감 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케이스만의 특징이라면 갤럭시 탭 A 10.5 에 장착된 4개의 측면 스피커를 전면쪽으로 소리의 방향을 바꿔주는 에어덕트가 안에 파져 있는데, 오히려 음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줘서 제 개인적으로는 불호 입니다.

 

USB-C 단자나 3.5파이 오디오 단자 구멍은 넓게 파져있어서 간섭은 없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할수 있는 7천원짜리 슬림 투명케이스는 USB-C 충전단자 구멍을 너무 좁게 파놔서 순정을 제외한 충전 케이블 연결이 불가능한 문제가 있지요.

 

그 다음은 풀 아머 케이스인 레볼루션 시리즈 입니다.

 

장착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네요.

 

 

이 케이스는 복합소재 입니다. PC 소재의 플라스틱과 TPU가 조합되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상판과 하판을 분리 할수 있는 구조입니다.

 

상판에는 액정보호필름이 에폭시 비슷한걸로 견고하게 부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를 장착하고 킥스탠드를 세워 태블릿을 세운 모습입니다. 

 

스탠드는 따로 고정부위가 없어서, 각도는 한 단계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충전단자와 3.5파이 단자를 막기 위한 일체형 마개가 있습니다.

조금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벨킨 Mixit USB-C 케이블 커넥터가 문제없이 들어갈 정도로 공간은 여유가 있습니다.

 

렌즈 튀어나온 카메라 (일명 카툭튀) 보호가 가능하도록 뒷판은 상당히 두껍습니다.

 

이 케이스는 아머 케이스로는 충분한 역할을 하지만 단점이 없는건 아닌데요,

1. 일체형 보호필름: 저 처럼 이미 강화유리를 따로 부착해서 쓰는 사람들에게는 만족감을 줄수 없고, 보호필름 사이로 먼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강화유리나 액정보호필름이 없는 기기를 기준으로 설계를 했는지 케이스 조립마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2. 조립 난이도: 상판과 하판을 서로 결합하는 방식이 하판의 우레탄 테두리를 씌우는 방식인데요, 결합력은 우수한 편이나 역시 이것도 여유공간 없이 빡빡하게 설계한 탓에 제대로 씌울려면 힘이 꽤나 필요합니다.

 

 

갤럭시 탭 A 10.5 (2018) 는 국내에서 판매량은 어느정도 되는듯 하지만, 그 싼 가격때문에 주로 영/유아 들이 써서 그런지 아이들이 쓸법한 디자인의 아머 케이스는 꽤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이 일반적인 성인 유저가 쓸법한 물건은 없는게 좀 아쉬운데.. 앞으로 국내 액세서리 시장에서도 좀더 다양한 라인업의 케이스를 볼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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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인테리어를 다 끝낼 무렵, 제 눈에 거슬리는 두가지의 컴퓨터 액세서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키보드와 마우스 였는데요.

 

마우스는 http://prod.danawa.com/info/?pcode=2830708

 

[다나와] MAXTILL TRON G300L GLARE LASER GAMING MOUSE

최저가 45,590원

prod.danawa.com

이 제품을 사용했었는데요. 한 3~4년 썼던걸로 기억합니다. 중간에 한번 문제가 생겨서 수리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드 버튼, DPI 조정버튼이 접촉불량 증상이 생겨 눌러도 반응을 안할때가 더 많고, 휠 스크롤도 가끔씩 튀는 증상이 생기고

 

무엇보다 외관 코팅이 전부 벗겨집니다. 마우스에 먼지가 덕지덕지 붙는건 기본이고 끈적이기까지 하니...

 

http://www.micronics.co.kr/goods/view.asp?idx=433&category=65&bbs_code=10&search_type=0&search_word=&page_size=20&page=1

 

한미마이크로닉스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www.micronics.co.kr

마우스는 이 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마닉 G20M 이라는 마우스로, 구매당시 2만원 아래, 기존에 쓰던 맥스틸 G300L 마우스와 같은 버튼수, 마우스에 불 들어옴

 

무엇보다, 마우스에 고무나 우레탄 코팅이 없습니다.

 

게임할려고 게이밍 마우스 사는게 아니고 편할려고 게이밍 마우스를 사는 거니 센서가 좀 구형이어도 상관없고요.

 

키보드는 앱코에서 수입하는 펜타그래프 키보드로 바꿨습니다.

 

왜 펜타그래프냐면.. 시끄러운건 딱 질색이고

백라이트는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무지개빛이나 RGB 3원색 이런건 제 취향에 안맞아서

 

거르고 거르다보니 걸린게 저 키보드 였습니다.

 

http://www.abko.co.kr/shop/product_item.php?ItId=2586311928

 

ABKO

카일광축 게이밍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PC케이스, ICT, 고객지원

www.abko.co.kr

이 제품입니다... 그런데... 펜타그래프(Pantograph)가 그 펜타그래프(Pentagraph)가 아닐텐데...

 

흠.. 아무래도 상관없겠죠?

 

키보드는 블랙 유광 재질이고 키 캡은 무광재질인데 오래 쓰면 번들거림이 생길것 같습니다.

 

키보드 레이아웃은 딱 표준 그대로 입니다.

 

기존에 쓰던 큐센 SKG-2100UB 하고 똑같습니다.

 

오른쪽 윈도우 키가 백라이트 키로 바뀌어 있다는것 하나가 유일한 차이점인데, 전 오른쪽 윈도우 키를 태어나서 지금까지 쳐본게 100번도 안되니까 특별히 불편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키보드를 연결하고 백라이트가 들어온 모습입니다.

 

키 테두리 까지 불이 비춰지고, LED는 백색 단일색상입니다.

 

 

백라이트 밝기가 밝냐면 딱히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사진의 HTPC 액정에서 비춰져 나오는 불빛이 거의 눈뽕 수준으로 찍힌걸 보면, 이 키보드의 백라이트 밟기는 그냥 키의 위치를 보여주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밝은곳에서 마닉 G20M 마우스와 함께.

 

검은색 키보드와 검은색 마우스, 거기에 단순한 색상.

 

깔맞춤은 잘 되었네요.

 

마우스는 게임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으나, 감도가 이상하거나 한것도 없고, 사이드 버튼이나 휠 아래쪽 버튼들은 어떤 기능을 쓸건지 전부 프로그래밍이 가능, 윈도우 10에서도 작동하는 마우스 관리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키보드는 펜타그래프 특성의 기본을 잘 따라주긴 하나 나름 아쉬운점이 있었는데요, 백라이트 밝기 조절은 안되는점 (ON/OFF 만 가능), 레노버 씽크패드 X220 키보드와 비교했을때 펜타그래프가 맞나 싶을정도로 소음이 큽니다. 그것도 키를 쳤을때 울리는 소음이 심하네요.

 

나름 나쁘진 않지만.. 나중에 돈 더 들어도 괜찮으니 더 나은 키보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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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뭘로 써야할까 계속 고민을 하다가 구매하게 된 태블릿입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기를 살려고 봤더니 가격대비 너무 오래된 하드웨어가 마음에 안들더군요. 그나마 2014년도 플래그쉽 휴대폰 사양을 갖춘 기기는 대략 60만원 또는 그 이상의 고가였던 탓에 결국 태블릿 PC를 구매하여 내비게이션 대용으로 사용하기로 합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새제품, 지자기센서, 가속도센서, GPS 필수 등의 조건을 걸고 그중 AMOLED 화면을 안쓰는 제품 조건을 걸었더니 저 갤럭시 탭 A 10.5 (SM-T595) 가 유일하게 나오더군요.

스냅드래곤 450 CPU를 탑재하여 성능은 딱 보급형 급이고, 자동차에 장착될것을 전제로 만든게 아닌 탓에 더위나 추위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지만 단말기 가격이 할인쿠폰 전부 써서 31만원대라...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기기대비 확실히 싸다는건 부정할수 없습니다.

제가 구매한 기기는 단말기 자급제, 그레이 색상 입니다.

색상 이름은 그레이라고는 하지만 밝은데서 봤을때는 그냥 하얀색입니다.

같이 구매한 강화유리 입니다.

제가 지금 쓰고있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XZ1 등의 휴대폰은 끄트머리가 미묘하게 곡면 처리가 되어있어서 강화유리를 쓸수가 없지만

갤럭시 탭 A 는 완전평면이더군요. 덕분에 강화유리를 쓸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부착은 화장실에서 샤워 후, 먼지가 최대한 없는 환경에서 조심스럽게 부착합니다.

부착 후 모습. 잘 붙이긴 했는데 카메라 렌즈 쪽이 미묘하게 잘못 붙인듯한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어차피 전면카메라를 거의 쓰질 않으니 넘어가주기로 합니다.

 

이제 이 태블릿을 내비게이션 또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용도로 쓴 지가 2개월이 되었습니다.

기기 자체에 대해서는 큰 불만은 없습니다. 10인치의 큰 화면과 밝은 햇빛 아래에서도 어느정도 잘 보이고,

내비게이션 안내음성도 스파크의 무지막지한 소음을 뚫고 어느정도 들려줍니다.

동영상도 H.264 하드웨어 디코딩을 스냅드래곤 450 측에서 지원해주므로 간단한 카 시어터나, 영,유아 비디오 틀어주는데도 좋습니다.

내장 GPS는 오차 3미터 범위내로 괜찮은 수신률을 보여주며, 지자기센서는 버그가 있는지 차가 멈춰있을때 네비게이션 화면이 혼자서 디스코를 춰대서 이건 좀 두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가성비 태블릿으로는 확실히 괜찮지만, 휴대하기에는 무거운 무게 (600g 육박함) 와 2010년도 초~중반 보급형 스마트폰 같은 후면 카메라 성능, NFC 사용불가, CPU의 낮은 성능 (스냅드래곤 800 과 동일성능) 은 구매하기전에 참고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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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블랙프라이데이, 미국 아마존에서 SSD 딜이 하나 뜨게 됩니다.

Western Digital 사의 WD BLACK NVMe SSD 제품군이 면세범위 이내로 직구가 가능하게 뜬건데요.

어쩌다 보니 1TB 모델과 500GB 모델 두개를 전부 구매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어차피 사용목적이 정해져 있떤 만큼 두 SSD 모두 장착하기로 결정합니다.

첫번째는 제 HTPC 컴퓨터 (AMD 라이젠 2400G) 입니다.

라이젠 컴퓨터를 맞추면서 구매한 보드인 기가바이트 AX370M-Gaming 3 메인보드.

NVMe SSD를 장착할수 있는 M.2 슬롯과 방열판이 한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SSD를 이 슬롯에 장착한다음, 방열판을 다시 덮어서 고정만 시켜주면 됩니다.

제 메인컴퓨터는 아이비브릿지 CPU (i5-3570K) 를 사용하고 있고 메인보드 칩셋또한 Z77 입니다.

이 당시에는 mSATA 가 유명했지 NVMe SSD가 대중화 된 때가 아니라서 메인보드에 M.2 슬롯이 없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M.2 to PCI-E 변환 카드를 이용하여 SSD를 장착해 줍니다.

방열판도 비싼걸 살 능력은 안되고, 이런 저렴이 급으로.. 어차피 입 출력 작업을 계속 시킬게 아니니 이런걸로도 충분히 버티겠죠.

이건 그대로 제 메인컴퓨터에 달아 줬습니다.

 

WD Black SSD 500GB 모델 기준으로 속도는 대략 이정도 나옵니다.

읽기 3.4TB/s, 쓰기 2.5TB/s

SATA3 SSD가 보통 500MB/s 가 최대 속도인걸 감안하면 정말 빠른 속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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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가 활성화된 2010년대, 그중에서도 컴퓨터 계열에서는 직구가 필수인 품목이 있습니다.

바로 Western Digital 사의 외장하드 시리즈 인데요. 

특히 8TB, 10TB 제품은 HGST 사의 헬륨하드 제품군이 장착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PMR 기록방식을 쓰는 고용량 제품군이 해외직구 관세범위 이내 (200$ 미만) 에 풀리고 있으니 가격대 성능비로는 최고죠.

저 같은경우 뒤돌아볼것도 없이 하드디스크를 적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고, USB/전원 단자가 있는쪽의 케이스 틈새에 신용카드 같은걸로 조심스럽게 벌리면 플라스틱 끼리 물려있는 걸쇠가 풀리게 됩니다.

분리가 되는 외부 케이스에 ㄱ 자 형태의 걸쇠가 내부 케이스에 걸려있는 형태입니다.

저는 10TB 모델만 관세범위 내로 나올때 직구를 하고 있고, 여기서 나온 하드는 256MB 캐시를 사용하는 WD100EMAZ 모델 입니다.

제조국가는 태국이고, KC 인증도 받아놨네요.

하드 뒷면, WD Element USB 보드는 작고 아담한 사이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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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초, 일하다가 제 메인 휴대폰인 엑스페리아 XZ1 이 파손되었습니다.


휴대폰을 컴퓨터 책상에 올려놓고 그 위에 자동차 정비용 LED 랜턴을 붙여놨었는데, LED 랜턴의 자석이 약한 탓인지 지 멋대로 랜턴이 추락, 휴대폰의 액정을 그대로 때렸습니다.


이것때문에 수리비도 나가고, 무엇보다 소니 휴대폰은 압구정 서비스 아니면 방수 수리가 되질 않아 사람 시켜서 서비스를 다녀오고, 그나마도 부품 수급 문제 때문에 당일처리가 안되기 까지..

액정 수리비로 19만 5천원, 나중에 실링 문제로 인해 휴대폰이 침수가 되었는데 메인보드 손상이 발생하여 메인보드 수리비용이 35만원 남짓..


결국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수리 후 보조 휴대폰으로 빼고, 업무시 사용할 휴대폰을 새로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업무 특성상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을일도 은근 있고, 통화 녹음을 해야 하는데 소니 핸드폰은 안드로이드 9.0 (Pie) 로 운영체제를 업데이트 하게되면, 앱을 이용한 통화 녹음마저 막힌다는 제보가 있더군요.


그래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이외의 세컨폰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T world Direct 에서 신규/번이/기변 상관없이 공시지원금을 폭탄으로 때려서 5만원에 풀린 핸드폰입니다.


2018년 11월 일이니 어떤 폰인지는 대충 아시는 분도 있을듯.


박스를 개봉하면 안내 책자가 먼저 반겨줍니다.

개봉 박두..

엑스페리아 XZ1 입니다.


통화 녹음 할건데 왜 소니폰을 샀냐고요?


안드로이드 8.0 으로 계속 쓴다면 통화 녹음앱이 막힐 일이 없으니까요.



통신사 통해서 온건데 자급제 딱지라... 자급제 단말기 재고를 구해다가 SK에서 전산등록만 마친뒤에 바로 고객에게 보낸걸까요?


소니폰은 같은 휴대폰이어도 통신사에 따라 선 출시 메인보드가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 폰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슈피겐에서 구매한 제품들, 하나는 자동차용 휴대폰 거치대를 새로 구매한것이고

다른 하나가 엑스페리아 XZ1 용 아머 케이스 입니다.


폰 살때 따라온 에어재킷은 딱 맞지도 않고, 투명 우레탄 케이스는 정비하면서 쓰면 금방 때가 껴버립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크롬 색상이었으니 크롬의 반짝임을 과시(?) 하기위해 투명 케이스를 썼지만, 검정색은 그럴 필요가 없죠.


초기셋팅이 완료된 제 휴대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서 4K 액정만 빠진 모델이니 이렇다 평가할 부분은 없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따라가죠. 순정 안드로이드 같은 단순함 까지도요.

슈피겐 쿠엘 휴대폰 거치대.

원터치 타입으로 조여지는 타입이고


흡착패드도 꽤 잘 붙습니다. 유리 부착형으로 쓰는 휴대폰 거치대 중에서는 가장 견고하고, 단순한 형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건 따로 리뷰를 하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소니 NC750 5극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EX750AP 유닛에서 소니기기 전용 5극 단자 추가버전)

스마트 밴드 톡 한대 예비용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렇게 제 앞으로 소니 휴대폰은 총 4대가 되었네요.


박스 안에서 고이 잠자고 있는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

오른쪽 엑스페리아 Z C6603

가운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왼쪽    엑스페리아 X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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