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마닉 G20M 마우스, 앱코 BRAIN OK110 키보드
나의 관심분야/컴퓨터 2019. 4. 24. 00:16 |
방 인테리어를 다 끝낼 무렵, 제 눈에 거슬리는 두가지의 컴퓨터 액세서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키보드와 마우스 였는데요.
마우스는 http://prod.danawa.com/info/?pcode=2830708
이 제품을 사용했었는데요. 한 3~4년 썼던걸로 기억합니다. 중간에 한번 문제가 생겨서 수리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드 버튼, DPI 조정버튼이 접촉불량 증상이 생겨 눌러도 반응을 안할때가 더 많고, 휠 스크롤도 가끔씩 튀는 증상이 생기고
무엇보다 외관 코팅이 전부 벗겨집니다. 마우스에 먼지가 덕지덕지 붙는건 기본이고 끈적이기까지 하니...
마우스는 이 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마닉 G20M 이라는 마우스로, 구매당시 2만원 아래, 기존에 쓰던 맥스틸 G300L 마우스와 같은 버튼수, 마우스에 불 들어옴
무엇보다, 마우스에 고무나 우레탄 코팅이 없습니다.
게임할려고 게이밍 마우스 사는게 아니고 편할려고 게이밍 마우스를 사는 거니 센서가 좀 구형이어도 상관없고요.
키보드는 앱코에서 수입하는 펜타그래프 키보드로 바꿨습니다.
왜 펜타그래프냐면.. 시끄러운건 딱 질색이고
백라이트는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무지개빛이나 RGB 3원색 이런건 제 취향에 안맞아서
거르고 거르다보니 걸린게 저 키보드 였습니다.
http://www.abko.co.kr/shop/product_item.php?ItId=2586311928
이 제품입니다... 그런데... 펜타그래프(Pantograph)가 그 펜타그래프(Pentagraph)가 아닐텐데...
흠.. 아무래도 상관없겠죠?
키보드는 블랙 유광 재질이고 키 캡은 무광재질인데 오래 쓰면 번들거림이 생길것 같습니다.
키보드 레이아웃은 딱 표준 그대로 입니다.
기존에 쓰던 큐센 SKG-2100UB 하고 똑같습니다.
오른쪽 윈도우 키가 백라이트 키로 바뀌어 있다는것 하나가 유일한 차이점인데, 전 오른쪽 윈도우 키를 태어나서 지금까지 쳐본게 100번도 안되니까 특별히 불편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키보드를 연결하고 백라이트가 들어온 모습입니다.
키 테두리 까지 불이 비춰지고, LED는 백색 단일색상입니다.
백라이트 밝기가 밝냐면 딱히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사진의 HTPC 액정에서 비춰져 나오는 불빛이 거의 눈뽕 수준으로 찍힌걸 보면, 이 키보드의 백라이트 밟기는 그냥 키의 위치를 보여주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밝은곳에서 마닉 G20M 마우스와 함께.
검은색 키보드와 검은색 마우스, 거기에 단순한 색상.
깔맞춤은 잘 되었네요.
마우스는 게임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으나, 감도가 이상하거나 한것도 없고, 사이드 버튼이나 휠 아래쪽 버튼들은 어떤 기능을 쓸건지 전부 프로그래밍이 가능, 윈도우 10에서도 작동하는 마우스 관리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키보드는 펜타그래프 특성의 기본을 잘 따라주긴 하나 나름 아쉬운점이 있었는데요, 백라이트 밝기 조절은 안되는점 (ON/OFF 만 가능), 레노버 씽크패드 X220 키보드와 비교했을때 펜타그래프가 맞나 싶을정도로 소음이 큽니다. 그것도 키를 쳤을때 울리는 소음이 심하네요.
나름 나쁘진 않지만.. 나중에 돈 더 들어도 괜찮으니 더 나은 키보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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