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자동차에서 주력엔진으로 쓰는 R엔진의 크랭크샤프트 풀리 파손으로 인한 교환사례 입니다.

 

댐퍼 풀리 라고도 불리는 이 부품은, 엔진 크랭크 샤프트 (엔진이 동력을 변속기나 엔진 겉에 붙은 각종 돌아가는 장치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축) 에 부착되어

발전기, 에어컨 콤프레셔, 워터펌프 , 파워스티어링 오일 펌프 등에 액세서리 벨트로 연결되어 있고,

엔진이 돌아가면 이러한 장치가 같이 돌아갈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 풀리가 통짜 쇠로 만들어져 있다면, 엔진이 작동하면서 생기는 자체적인 충격과 액세서리 벨트로 물린 각종 장치들이 일으키는 회전저항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불쾌한 진동/소음 을 야기하거나, 심할경우 벨트를 조기에 파손시키는 문제를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댐퍼풀리는 이중 구조로 되어 있고 벨트와 물리는 부분과 크랭크 샤프트에 조여지는 부분 사이에 완충재가 채워져 있는데요,

 

제가 사진을 찍은 차량은 댐퍼 풀리의 완충재 (고무) 부분이 파손되어 바깥 풀리부분이 그대로 튀어 나와

 

이렇게.. 엔진룸 하부 플라스틱 커버 위에 놓여져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차량의 총 주행거리는 31만 Km , 방문해주신 고객님 께서는 그전까지 한번도 교환한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음... 천운이 따랐다는것 말고는 설명을 할 방법이 없군요

 

댐퍼 풀리가 망가지면 보통 벨트와 함께 부하를 받았을 액세서리 벨트 텐셔너 (장력 조절기), 아이들 베어링 (벨트 받치면서 돌아가는 풀리, 그 외에는 역할 없음) 을 같이 교환하고, 벨트 또한 이상 마모가 보여 같이 교환을 하게 되며

 

사진과 같이 크랭크 샤프트 앞 오일 씰 (현장 용어로는 프론트 크랭크 리테이너.. 등의 명칭으로 불립니다) 도 같이 교환하게 됩니다. 부품값은 얼마 안하지만, 그 얼마 안하는 부품을 교환하기 위해 뜯어야 할 부분들이 어마어마 하다보니..

 

이런 작업을 할때 같이 교환 하는게 비용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이 차량은 풀리 파손과 연관이 있는 부품을 다수 교환 한 다음, 벨트가 안정적으로 회전하는것을 확인 후 정상 출고 했습니다.

Posted by HDS-G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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