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달 경에 구매한 히타치-LG 블루레이 드라이브 입니다.

 

요즘엔 광학 미디어 자체를 안쓰는 추세지만, 저는 아직까지 영화 블루레이를 모으거나

 

그동안 구운 CD, DVD 등을 사용하고 있어서 구매하게 된 드라이브 입니다.

 

전면부는 간단하기 그지 없습니다.

 

하다못해 라벨 마저 예전의 큼직한 직사각형 라벨에서, 원형의 조그마한 라벨로 바뀌었습니다.

 

SATA 전원 / 데이터 단자만 있고 그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구성품은 드라이브와 사용설명서/보증서, 드라이브 고정나사, SATA 데이터 케이블, 번들 CD 정도입니다.

 

사용설명서를 보다보니 눈에 띄는게 있습니다. 디스크 구울때 추천하는 광미디어 제조사 부분에 다이요유덴이 있군요.

 

다이요유덴은 공 미디어 사업을 2015년을 마지막으로 철수했습니다.

 

드라이브 작동시 모습. 블루레이 드라이브라고 동작 표시등이 파란색으로 바뀌었네요.

 

 

이제는 ODD 자체가 더이상 발전할만한 부분 없이 상향평준화 된 상황이고, 경쟁사라고 할만한 회사도 전부 대기업 밖에 없는 시장이라 특별히 적을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단지, 이 제품은 아직까지는 LG라는 국내 대기업이 뒤를 봐 주고있으니 사후지원 면에서는 조금 더 편할 뿐이죠.

Posted by HDS-GTR
:
{ ? }※ 스팸 트랙백 차단중 ...

 

제가 가지고 있는 KENWOOD DVF-3530 DVD 플레이어의 트레이 트레이가 열리고 닫힐때 모터가 헛도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트레이를 끝까지 열고 닫은후 5초정도 트레이 모터가 헛돕니다. 이 기기는 스위치나 센서종류를 사용하여 트레이의 열림/닫힘 상태를 감지하는게 아니라 트레이가 끝까지 열리고 닫힌 후 모터가 돌아가지 않으면 그때 모터의 동력을 끊는 방식입니다.)

 

분해를 해서 원인을 추적해봤는데.. 트레이 구동 벨트가 너무 늘어져 있더군요.

 

인터넷 찾아봤더니 벨트를 뜨거운 물에 담궜다 찬물에 담그면 줄어든다는 이야기를 보고 한번 해봤으나, 줄어들 생각을 안하는 구동벨트..

 

이럴땐 그냥 새로 사서 갈아야죠.

 

그런데..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이걸 따로 파는곳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해외직구를 할려고 했더니 발송국은 무려 스페인(인지 포르투칼인지.. ㅡ,.ㅡ;;) 이고 개당 2달러 씩이나 받더군요.

 

배송시간의 압박을 견디느니 비싸도 국내에서 구하기 위해 "한바퀴 돌고나면 탱크를 만들수 있다는" 청계천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구글링 해봤는데 축복교회(?) 뒷골목에 있다고 되어있기만 할뿐 정확한 위치도 없고..

 

... 그 축복교회는 대체 어디있는겨? (...)

 

네x버 지도로 아무리 찾아봐도 축복교회가 안나오는겁니다.

혹시 지도에 등록이 안되어있나 싶어 무작정 세운상가 주변을 계속 돌아다녀 봤는데 제 눈에는 안보입니다.

 

자.. 그러면 그 축복교회의 흔적을 찾아보겠습니다. 나와라! 구!글!신!

 

 

 

호오? 2006년. 옛날에 아세아극장이 있었던곳이라면.. 지금은 아세아전자상가로 바뀐곳입니다.

 

이곳이죠.

 

 

 

그러면.. 인터넷 글에서는 벨트를 파는 가게가 있는곳이 여기 뒷골목이라고 했으니

아세아 전자상가 뒷골목을 무작정 누벼봅니다. 그랬는데 한 가게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사진에는 안찍혔는데, 창문에 턴테이블 벨트 취급한다고 되어있고 아예 가게 밖에 벨트를 사이즈 별로 걸어놓았더군요.

 

거기에 제가 쓰는 DVD 플레이어 트레이 벨트와 일치하는 크기의 벨트 발견.

 

바로 제가 들고있던 벨트를 보여드렸더니, 맞는 사이즈를 찾아서 주셨습니다. +_+

 

 

아세아전자상가 뒷쪽 골목길을 통해서 가면 찾을수 있는 곳입니다. 구글링해보니까 여기말고도 한집 더 있다고 하는데..

직접 찾아보셔야 할듯합니다. 저 가게 찾을려고 한시간을 청계천에서 헤멘지라 지쳐서 다른집을 찾아갈 힘이 없었습니다.

 

벨트 가격은 일반 컴퓨터용 ODD 벨트 개당 1,000원, 제 DVD 플레이어 용은 개당 1500원 받았습니다.

 

 

이렇게.. 6개의 벨트를 사왔습니다. 총합 7000원.

 

왼쪽부터 HL-DT-ST GSA-H10 시리즈 벨트, Pioneer DVR-212 벨트, KENWOOD DVF-3530 벨트 입니다.

 

벨트길이가 길수록 더 받는것 같더군요.

 

 

제 DVD 플레이어를 뜯어서 벨트를 교환해 줬습니다.

 

이전 벨트는 늘어나서 느슨했는데 새 벨트를 끼워주니 좀더 팽팽하게 감겨 있더군요.

 

바로 전원을 넣고 테스트 해보니 모터가 헛도는일 없이 잘 돌아갑니다.

 

 

디스크 잘 읽고 다 좋은데 트레이가 잘 안열리는 ODD가 있으면 버리기 전에 트레이 벨트를 한번 교체해보는걸 추천합니다.

 

효과 만점입니다. ^_^

Posted by HDS-GTR
:
{ ? }※ 스팸 트랙백 차단중 ...


블루레이 라이터를 하나 살려고 알아보던 도중.. LG 제품 외장형은 미디어 호환성 문제등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어 보여서

삼성걸로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전자 물건 굉장히 싫어하고, 삼성 ODD에 데인적이 굉장히 많아서 피할려고 했으나.. LG 제품은

국/내외로 말이 많아서 이번에는 삼성제품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이런 저런 소개가 적혀 있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하게 본체, Y자형 USB 케이블 1개, 빠른 사용자 가이드, 설치 DVD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체 윗면입니다.


본체 아랫면에는 내장형 ODD 에서 볼수 있는 제품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제품 앞면입니다. 버튼은 크롬도장이 되어 있는데 사진촬영이 잘못 되어서 검은색으로 나왔습니다.


Mini-USB (B-Type) 단자를 채용하였습니다.

요즘에는 외장형 DC 전원 짹을 탑재 안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만약을 위해 보조 전원을 공급해야 할때 난감합니다.

저런 슬림형 ODD도 최소 1.5A 정도의 전류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연결을 하고 시험 가동을 해봤습니다.


테스트 미디어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 15기 "침묵의 15분" 일본 직수입 블루레이 입니다.

사용 소프트 웨어는 드라이브 구매시 번들로 제공된 PowerDVD 9 입니다. (글 작성된 시각 기준으로 현재 12까지 출시 되었습니다.)

구버젼이라고 재생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최신 드라이브인 만큼 최신형 소프트웨어를 번들로 제공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드라이브 구동 알림 LED는 파란색입니다.

우선은 잘 작동이 되지만...

이게 고장이 난다면, 1년 되기전에 고장이 났으면 좋겠군요. -_-;;

모터달린 삼성제품만 유독 고장이 잘 나는데 (특히 제가 삼성 ODD를 썼을때는 정말 고장률 심각했습니다.)

157,500 원 짜리라서.. 1년만 쓰고 고장나면 정말 암울할것 같습니다.


Posted by HDS-GTR
:
{ ? }※ 스팸 트랙백 차단중 ...

 

GMC AVC-S7 케이스에 넣을 BD 드라이브를 알고있던도중, 마쓰시타 UJ-235A 드라이브가 저렴한게 나와 있어서

판매자에게 이것이 새 제품인지 확인 여부를 물어보고 구매를 했습니다.

위 내용이 제가 보내고 받은 메세지 원문입니다.

세관 통관을 피할려고 GIFT 로 찍혀져 왔네요. 애초에 102 달러밖에 안되던 거라 한국 세관은 무사 통관 가능했지만요 (...)

 

내용물은 사용설명서 하나랑 구워만든 소프트웨어 CD, 케이블등이 있네요.

문제의 드라이브 입니다.

... 캐디 먼지마개 부터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드라이브 상태표시 LED는 점등이 되질 않습니다.

어차피 AVC-S7 케이스에 쓰기 위해 구매한것이기 때문에 봉인씰을 그대로 풀어 버립니다.

.. 열고나서 깜짝 놀랬습니다. 이건 NEW DRIVE 와는 거리가 굉장히 멀군요.

QR코드 부분은 사인펜 칠이

 

 

드라이브 군데 군데 이런 상처가..

드라이브 내부도 사진에는 안나와 있지만, 우측에 있는 슬롯로딩 구조물이 지나가는 자리에

기스가 어느정도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캐디 먼지마개는 허접하게 얇은 부직포로 막아놨군요.

GMC AVC-S7 케이스에 달려있던 파나소닉 COMBO 드라이브 (좌측) 과 비교해 봤을때 구조상 다른건 없기 때문에 가짜 드라이브는 아닙니다만..

베젤이 가짜네요.

위에것이 제가 오늘 뜯은 BD-RE 드라이브에 붙어있던 베젤,

아래것이 GMC AVC-S7 케이스에 내장된 드라이브에 붙어있던 베젤입니다.

위에것은 얇은 부직포 한장이 접착제로 위태하게 붙어있으나,

아래것은 두툼한 솜 같은게 탄탄하게 붙어 있습니다. (실제로 광학 디스크를 넣었을때 감촉 차이도 상당했습니다.)



글을 쓴 지금은 반품을 받았기에 별 상관은 없으나..

중국셀러에게서 물건을 구매할때 특히 고가의 물품을 구매할때는 반드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HDS-GTR
:
{ ? }※ 스팸 트랙백 차단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