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는 저번주 금요일에 도착했으나 늦게나마 도착신고 합니다

포장은 박스에 비닐을 한번 더 씌운 형태로 왔습니다.

영수증이 포함되어서 왔네요. 가격은 79,000원.

박스는 꽤 큰편에 속합니다.

봉인 스티커를 풀고..

 

개봉을 했습니다.

매뉴얼 2장에 보증서, 6.3파이 변환젠더와 연장 케이블, 파우치, 헤드폰 본체로 되어있습니다.

헤드폰 본체입니다.

 

집에 있는 WP-300 무선 헤드폰과 비교해 봤을때 유닛 크기가 압도적으로 크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_~

실제 청음 소감은.. 제가 그동안 써왔던 EP-650 이어폰에 비해 고음이 더 깔끔하게 나오는게 느껴졌습니다.

(막귀라서 이 이상은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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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300 무선 헤드폰을 리플이벤트로 사용하면서 그저 그렇게 사용하다가

이번에 제대로된 소리를 들어보고 싶어서 블라스터 센터에 방문해서 구매한 BT-D1 동글입니다. (29,000원)

.. 원래는 BT-D5 (애플기기 전용 동글) 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제 아이팟 5세대 에서는 작동이 안되더군요 =_=;;

아무튼.. 개봉을 해보겠습니다.

봉인을 위한 스티커가 보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이런 형태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구성품은 동글 1개랑 다국어 매뉴얼 5개가 들어 있는데.. 한국어는 없더군요 orz

도난방지 태그가 붙어있습니다.

동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넷북에 주로 사용할 예정이라 넷북에 끼워 봤습니다.

보통 무선 마우스/키보드 동글 수준의 크기네요 ~_~

처음 인식되면 이렇게 나옵니다.

AVRCP 제어때문에 USB HID 드라이버도 같이 설치되는것 같습니다.

설치가 다 되었습니다 ~_~

장치는 일반 USB 오디오 장치로 설치되기 때문에

아마 일반 USB 오디오 드라이버를 내장하고 있는 OS 라면 모두 작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치 연결 대기중인 상태입니다.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페어링을 위해 주변장치를 찾습니다.

이상태서 크리에이티브 헤드셋을 탐색 가능 모드로 설정하면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이제 바로 사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들어 봤을때는 그냥 일반 블루투스 동글과 연결 (Sub-Band Codec 사용) 할때와 별 다른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한 10분정도 듣다가 일반 블루투스 동글과 연결하면 음질 차이가 확 느껴지더군요 =_=;;

오디오기기를 한번 비싼걸 샀다가 못내려 온다는 말이 있는 이유가,

비싼걸 쓸때는 모르다가 싼걸 쓸때는 안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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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웍스 리플이벤트에 응모했는데 당첨이 되었습니다 +_+

쪽지가 안오길래 당첨 취소된줄 알았는데

(구매영수증하고 제품 시리얼 넘버 증명자료를 보내야 하는데 깜빡하고 있다가 너무 늦게 보내서요.. orz

다음부터는 이벤트 응모할때는 응모조건 아주 잘 읽어야 겠더군요 =_=)

여튼, 무사히 도착했군요 ~_~

그런데.. CJ택배 오늘따라 물건을 엄청 심하게 다뤘나봅니다 =_=;;

 

찍힌자국 1건

 

박스 구겨짐 1건 (...)

 

포장을 개봉해 봤습니다.

뽁뽁이 양이 엄청나네요 ㄷㄷㄷㄷ;;

위에 상황을 다 예견한 양의 뽁뽁이입니다.

 

PURE WIRELESS~

 

WP-300 입니다 ~_~

 

기능 설명이 간략하게 적혀져 있네요

 

포장개봉~

 

전면 포장은 이렇게 되어있고

뒤에 빈공간에 부가 액세서리들이 다 몰려있었습니다 ~_~

 

구성품은 헤드폰 본체, 빠른 사용자 가이드, 제품 시리얼넘버 (보증서), 제품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종이 2장, 헤드폰 파우치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헤드폰을 고정시키는데 저걸.. ㄷㄷㄷ;;

 

여튼, 풀고 난 다음의 모습입니다 ~_~

 

우측 유닛 조작부

(저거 다 버튼식입니다 ㄷㄷ 터치형 쓰는것보다는 좋지만, 나중에 버튼 고장났을때가 살짝 걱정되네요 orz)

 

볼륨 조작부입니다 ~_~

왼쪽에 있는 구멍은 마이크가 아니고 보통 숨구멍입니다~

 

앞에는 아무런 구멍이 없습니다 ~_~

 

좌측 유닛에는 그냥 크리에이티브 로고랑 충전 표시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Micro USB 입력 (전원 공급용) 포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무 마개 같은게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충전을 시키고 있습니다. 저게 충전이 완료되면 초록색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제품 스펙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apt-X 한번 써보고 싶은데 별도로 동글을 사야되더군요 orz..

 

매뉴얼 보다가 오역 발견해서 찍어봤습니다 =_=;;

보도 자료 2개 이상의 초 헤드폰 켭니다. 보도 자료 4개 이상의 초 헤드폰을 해제합니다. (?)

번역기 쓴것 같네요 =_=

영어 설명서 보니까 아래와 같이 말하는게 맞는것이더군요.

"2초동안 눌러서 헤드폰 전원을 켭니다. 4초동안 눌러서 헤드폰 전원을 끕니다."

 

왼쪽부터 Creative WP-300,

Wirevo HSH200 (KTF 도시락 버젼),

자작 블루투스+유선 헤드폰 (블루투스 모듈: Wirevo HSH200L)

한번 이 셋들을 모두 테스트 해서 프리뷰를 써봐야 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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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부터 이틀전)

친구: 이거 가져.

저: ? 이거 니가쓰던 헤드폰 아냐?

친구: 그래. 그런데 소리가 괴상해서 나는 더이상 못쓰겠어. 그냥 니가 고쳐쓰던지, 장식용으로 한번 해봐.

저: 오오~~ 감사 ㅋㅋㅋ


 

우선 받은 헤드폰... 크레신 CS-HP500 모델입니다.

혹시나 싶어 인터넷 검색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괴상한 음질로 악명이 높았던 모델이군요 -0-;;

 

그런의미에서 제가 썼던 소니 MDR-Q38W (귀걸이부분 완파 및 접촉불량으로 은퇴시켰었지요.)

헤드폰에 달려있던 스피커 유닛으로 교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헤드폰을 완전분해 해줍니다.

여는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끼워 맟추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거라 틈새 사이에 손톱을 살짝 끼워넣고 움직이니까 열리더군요.

 

 

HP500 의 유닛 모습입니다. 보기만해도 싼티가 흐르는군요 -_-;;

 

 

오늘의 주인공, 소니 MDR-Q38의 유닛이 되겠습니다.

스펙은 임피던스 24옴에 최대 허용입력 1000mW, 네오디뮴 마그넷 채택 정도 되겠습니다만..

 

역시 마데인 차이나의 위력인지 이것도 싼티 좔좔 -_-;; (음질은 좋았습니다.. 다만 내구성이 ㅡㅡ+)

 

 

 

 

 

 

크레신 HP500 유닛과 크기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소니 MDR 유닛이 약 5mm 정도 작네요.

 

이제 교체를 해야겠죠?? 인두기 출동!!

 

 

 

 

 

 

저의 작업도우미, 1마넌짜리 칼팁인두기 되겠습니다 -0-;;

 

근데 이제와서 후회되는건..

칼팁 인두기가 아니고 그냥 뾰족한 보통 인두기였으면 작업이 더 쉬웠을거라는 후회감이 드는군요..

(여긴 잘 모르겠습니다. 납땜 고수분들~~ 어떤게 더 낳은가요???)

 

 

우선은 케이블과 원래 유닛을 서로 분리해 냅니다. (작업사진은 생략합니다.. 제가 손떨림이 심해서요 ㅠ_ㅠ)

 

 

 

소니 유닛도 원래 달려있던 에나멜 선을 모두 제거해 줍니다.

 

 

케이블 에나멜선을 조금 잘라내고, 인두기에 납을 묻혀서 에나멜선을 조금 지져주면, 납이 에나멜선쪽으로 붙습니다.

 

 

 

 

납을 새로 바른 에나멜선을 소니 유닛에 붙여줍니다.

이거 작업하는데만 10분넘게 걸렸군요.. (손떨림 미워!!!!)

 

 

이제 납땜도 완료 되었으니, 저항테스트로 합선이 일어나는지 검사해보겠습니다.

 

 

 

 

 

음, 합선은 안일어나는군요 ㅎㅎ

 

그러면 이제 유닛을 조립하기전 실제 오디오 기기에 끼워보겠습니다.

 

 

오늘의 어김없는 찬조출연, 저의 PMP 되겠습니다~~~

 

 

들어본결과, 문제없이 나오네요~~

 

 

그러면 이제 유닛을 테이프 (글루건?? 그거 뭐하는건가요~~ 우걱우걱)

 

로 고정시켜줍니다 -0-;;

 

조잡함의 끝을 달려도 어쩔수가 없어요~~~ 전 기술이 없으니깐요 ㅋㅋ

 

 

그 사이에 헤드폰 스펀지는 물에 한번 빨아줍니다.

 

왜냐고요?? 원래 주인이었던 제 친구의 머릿기름을 없애기 위해서죠~~~

 

 

 

작업 완료후의 사진입니다, 이제 스펀지를 조립하면 땡입니다.

 

그리고, 제가 들어봤는데,

 

기절초풍할정도의 고음만 들리더군요 -_-;;

 

 

놀라서 바로 다시 분해후 스피커 뒷쪽에 솜을 쑤셔넣어보고, 스펀지 안쪽에다가도 솜을 넣어봤는데,

 

해결이 안되더군요 ㅡㅡ;;

 

 

3월 31일날 저녁 12시까지 이것만 연구하다가 결국에는 너무 늦은 시각이어서 그냥 잤습니다.

 

그리고 오늘 학교에서 공부하기는 싫고...

 

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저 소니 유닛이 원래 귓바퀴에 착 붙는 형태

로 되어 있었다는게 생각이 나더군요.

 

혹시... 귀와 유닛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고음만 들리는게 아닌가 생각한 저는, 수업시간에 애들이 만우절 분위기를 이용해서 선생님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을동안에 작업에 돌입합니다. (여기서부터는 폰카사진입니다. 화질이 조악하더라도 양해해 주세요~~)

 

 

 

 

헤드폰 덮개를 다시 떼어냈습니다.

 

 

 

 

이 테이프들을 전부다 제거해 줍니다.

 

 

그다음에, 그물망에 구멍을 내서 스피커 유닛을 헤드폰 귀마개 안쪽으로 밀어 넣습니다.

 

 

결과물입니다. 스피커 솜이 꽉 찬것처럼 보이죠?

 

소니 유닛에다가 원래 MDR-Q38용 스펀지를 씌워줬습니다.

 

 

 

이렇게 해서 조립후 들어봤습니다.

 

 

결과는.

 

 

 

 

 

 

 

 

이렇게 해서, 기술 하나도 없는 고딩의 조잡한 헤드폰 수리는 마쳤습니다.

 

고장 + 고장 = 적절한 기성품

 

공식을 마이너스의 손인 저의 손으로 성립시킨겁니다!!!

 

 

저는 이런 기분을 바탕으로, 다음 프로젝트에 도전할려고 합니다.

 

그것은

 

 

 

 

이제 여러분들도

고장난 제품 + 고장난 제품 = 잘 작동되는 기성품

 

공식을 하나씩 실천해 보는게 어떨까요??

 

자신이 정들었던 물품이 망가졌어도, 반쪽이지만 생명이 다시 이어져 작동이 되는걸 보면서 흐뭇한 기분을 느끼시는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

 

P.S

 

 

 

크리A티브 EP-630..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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