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센스 820 아카데미 노트북의 액정 색상이 전체적으로 붉게 뜨기 시작하기도 하고,

초기 시동시 낡은 형광등 켜질때 점점 밝아지는거 마냥 화면이 켜지길래 백라이트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절 노트북들은 전부 백라이트로 CCFL 램프를 썼었죠. 

 

 

패널을 다 뜯어내고, 케이블류도 싹 제거해 줍니다.

 

 

새로 산 CCFL 램프입니다. 푸른빛을 내고 있죠.

 

 

반사판 커버를 빼기 위해 테이프에 칼집을 내줬습니다.

 

 

액정 철 프레임까지 제거한 모습입니다.

 

저는 그냥 반사판 커버만 뜯으면 바로 교체가 가능한줄 알았는데..

 

이 액정은 저 철 프레임을 무조건 뜯어야 반사판 커버까지 떨어지더군요.

 

 

어떻게 겨우 분리했습니다.

 

 

음... 고무 받침대..? 인가 봅니다.

 

 

심각하진 않지만.. 낡은티가 팍팍 나네요.

 

 

위에 푸른빛을 내던 신품과는 확실히 다른 색입니다.

 

거기에다가.. 사진으로는 못찍었는데.. 램프를 켜면끝부분부터 점점 밝아지기 시작하더군요 ㅡ,.ㅡ

 

 

램프에 끼워진 실리콘 링을 재활용 하기위해 플러그 분리.

 

 

분리가 완료된 실리콘 링.

 

아무튼.. 램프를 어떻게 액정에 쑤셔넣고 전원을 넣었습니다.

 

 

음.. 화면이 들어오는군요.

 

 

... ? 빛샘이 심하네요.

 

 

정 가운데를 기준으로 아치 모양으로 빛샘이 발생하고 있네요.

 

 

거기에 편광판쪽에 먼지도 들어가버렸군요.

 

 

음.. 이건 좀 많이 심하군요..

 

 

어두운 화면에서 보면 그렇게 심각해 보이진 않습니다.

 

 

상단은 고른걸로 봐서는.. CCFL 램프 쪽 편광판이 떠버린건가 싶네요.

 

 

밑에 미세하게 빛샘이 올라오는중.

 

특별히 영상을 보거나 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편광판에 먼지 들어간거 빨리 청소해야 할듯하고

 

CCFL 램프 끝부분 리드를 무리하게 구부려서 썼는데, 누전 같은 문제가 없는지 한번 잘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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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iPod 5세대 (with video) 60GB 모델을 최근에 점검 해봤는데,

 

치환된 섹터가 4개가 된다고 iPod 자가진단에 나오더군요. 하드 떼서 메인 컴퓨터에 연결해봤는데 역시..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좀 그런 상태입니다.

 

 

그래서 구매했습니다. Compact Flash Transcend 32GB 400X 카드입니다.

 

 

구성품은 정말 단순하네요.

 

보증은 평생보증이라고 하는데 보나마나 평생 보증 받을려고 카드 가져가면 여러가지 결격사유로 보증 무효가 되겠죠.

 

 

그다음 필요한게 CF to ZIF 젠더입니다.

 

CF 카드는 Native IDE 가 지원되고 ZIF 도 실제 신호는 IDE 신호니까 호환이 되지만 소켓 생긴게 다르니 변환젠더는 필수.

 

 

근데 변환 젠더중 ZIF 소켓부분이 납땜불량으로 덜렁거리는군요.

 

교환받을려면 다시 용산으로 나가야 해서 납땜해서 살려볼려고 했으나

 

패턴 하나 태워먹어서 실패.

 

옥션에서 8000원 주고 새로 사서 쓰기로 했습니다.

 

(정작 새로 산것은 CF 소켓 납땜불량 ㅡㅡ^ CF 소켓 핀 간격은 넓은 편이니 그냥 다시 납땜해버렸습니다.)

 

 

아이팟 비디오 분해, 7.x mm 두께의 60GB 드라이브가 빠지고 5mm 짜리 케이스가 들어가는 만큼 빈공간을 어떻게 채울건지 잘 고민해봐야 합니다.

 

 

다 연결하고 전원 ON, 복구하라고 뜨네요.

 

 

복구후 아이팟 자가진단 기능으로 하드디스크 확인, CF 카드가 S.M.A.R.T 가 지원되지 않아서 온도가 엉망으로 뜨네요.

 

 

부팅후 정보, 30GB 정도 사용가능합니다.

 

테스트 영상을 하나 돌려봤습니다.

 

속도 자체가 더 빨라지진 않고, 소음이 없고 가벼워 졌다는게 최대 장점이군요.

 

문제는, 동시에 2개 이상의 Read/Write 작업이 실행되면 카드가 바로 프리징이 걸리고 덕분에 아이팟 OS 자체가 다운되어버리네요.

 

CF 카드 자체가 다중 작업엔 최적화되어 있지 않은 탓이겠죠.

 

해외에서 ZIF SSD 하나 사야겠습니다. oTL

 

P.S: 이 아이팟을 완벽히 복구할려면 해야할 작업

1. 배터리 교체

2. CF카드를 SSD로 교체

(선택) 3. 케이스 통갈이

(선택) 4. HOLD 스위치, 이어폰잭 갈이

(선택) 5. 로직 보드에 납땜된 TACT 스위치 모두 교체 (클릭 이 아니라 찔걱 느낌이 나므로..)

 

 

.... 어째 중고품 A급을 하나 사는게 더 나을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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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Eee PC 1000H 넷북을 계속 쓰고 있는데 요즘들어 쿨링팬 돌아갈때 그르륵 거리는 소리와

 

팬 테스트를 위해 팬을 껐다 최대속도로 팬을 돌릴때 팬 시동시 까드득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팬 수명이 다한것으로 보고 팬 교체를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Eee PC 1000H는 최초 출시가 지금으로부터 약 5년전 이고 당시에 60만원"밖에" 안하던 싸구려 넷북의

교환용 파츠를 취급하는 국내 노트북 수리업체는 없습니다.

 

할수없이 해외에서 팬을 직수입 해야하나 라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평범한 쿨러도 취급하고 귀한 쿨러도 취급하는 쿨러텍이란 업체에서 노트북 쿨러도 수입하는걸 확인했습니다.

 

모델명 NBCC-B02 , 규격은 45mm * 45mm * 6mm (나사 홀 간격 38mm) 입니다.

 

제 넷북에 원래 달려있던 황저우도시바 쿨러의 규격은 45mm * 45mm * 7mm 이고 나사홀 간격도 38mm 입니다.

 

거기에 팬 커넥터까지 완전히 똑같은 쿨러를 수입하고 있더군요.

 

도박 하는 느낌으로 구입했습니다.

 

 

제조국가는 중국인데 어느 회사 쿨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뒷면 또한 제조회사 스티커는 붙어있지 않습니다.

 

 

PWM 대응 쿨러입니다.

 

 

팬 블레이드 또한 제 넷북에 쓰는 쿨러와 같은 생김새입니다.

 

 

블레이드를 빼봤습니다. 블레이드를 조심스럽게 잡고 들어 올리면 부드럽게 빠집니다.

 

베어링은 Hypro 베어링이라고 광고하는데, 찾아보니 ADDA 팬에서 쓰는 녀석이더군요.

 

Sleeve 베어링 입니다.

 

 

축을 잡고있는 부싱 종류가 없습니다.

 

 

장착을 위해 넷북을 분해 해봅니다.

 

 

이 넷북은 제 손에 들어오고 이제 3년째네요.

 

 

베어링에 급유가 되는줄 알고 뒷 스티커를 뜯었었는데.. 팬 블레이드를 빼면 될걸 괜히 스티커만 훼손해버렸습니다.

 

 

비교 샷입니다. 완전히 똑같이 생겼습니다.

 

 

쿨러텍 쿨러를 장착해봅니다. 딱 맞습니다.

 

 

교체후 넷북 부팅후 팬 속도를 조절해 봤습니다.

 

쿨러 소음 자체는 평범한것 같고 회전속도는 스펙상 최대 4200RPM 인데 넷북에서 PWM 제어가 들어가니 1710RPM 까지만 도는군요.

원래 달려있던 황저우도시바 쿨러도 1700RPM 부근까지만 돌아갔으니 정상입니다.

 

소리는.. 블로워 쿨러 특유의 바람 가르는 소리가 나는것 빼고는 잡 소음은 안나고요. 초기 시동시 부서지는 소리 나는 기존 쿨러보다는 조용합니다.

 

교체 성공입니다. -_-b

 

 

특정 노트북 전용 특수설계 쿨링팬이 아닌 범용 쿨링팬을 쓰는 노트북들은 교체용 쿨러 구할려고 비싼돈주고 노트북 수리업체에서 쿨러를 구매하거나 해외 직수입을 하지 않고 쿨러텍에서 수입하는 쿨러를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참고로 제가 구매한 NBCC-B02 는 넷북에 장착된 쿨러의 모델명이 MCF-G04P05-1 (HANGZHOU TOSHIBA) 이거나 T4506F05MP 이면 호환 가능합니다. 교체하실 분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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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동 사이트에서 방입 받았고... 고치기 위해 상태를 봤습니다.

기스야 별로 신경 안쓰는데.. 음.. 고장이라는 표식이 붙어있군요.

이걸로 한번 닦았습니다.

완벽하군요 ㅋㅋ

그리고 기기의 배를 갈라줍니다.

흐~~~~~~~~~음..... 뜯기전에 시험삼아서 전원을 인가했었는데,

하드디스크에서 촤르르르륵! 소리가 나는걸로 봐서는.. 헤드가 부서진듯합니다.

아..... 그 이름 하나만으로 모든 사람들을 숨죽이게 만드는 악명높은 TOSHIBA 제 하드입니다.

아무튼.. 이녀석이 사망했으니

여기에 있는 하드를 꺼내도록 하겠습니다.

뭐.. 이 PMP는 요즘엔 안쓰는 녀석이기도 하고, 배터리 수명도 다해서 이제 퇴역했으니.. 뒤돌아보지 않고

배를 갈라서

하드를 적출했습니다.

아.... 제 PMP는 이제 못쓰겠군요;;;;;;

하드에 스폰지 등 충격방지용 구조물을 전부 붙여줍니다.

 

가이드도 씌우고..

.. 전원인가

.. 완벽하네요 ^^

저도 이걸로 소소하지만 사과농장 하나 차렸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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