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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도 삽질의 극을 달리는 크리스 and HDS-GTR 입니다 ㅋㅋ

 

 제가 약 일주일 전에 저 헤드폰에다가 소니 MDR-Q38 유닛을 심었었죠 ㅎㅎ

 

그때 예고편을 올렸었죠.... 블루투스 동글을 심겠다고요 ㅋㅋ

 

 

 

그걸 실현하기 위해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부품을 주문하고, 부품이 도착한 4월 6일부터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자.... 이제 저의 첫번째 사진 86장짜리 작업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유닛을 빼야됩니다. 케이블을 따로 쓸거거든요.

유닛은 저렇게 뒷쪽에서 앞쪽으로 밀어낸뒤, 저기에 나있는 구멍에 맞춰서 유닛을 뺍니다.



유닛을 뺀뒤, 유닛에 붙은 스펀지를 제거해줍니다.




솜을 빼고 난다음의 모습입니다 +_+




그러면... 이제 인두기를 준비합니다.

 

작업내용은 저기 유닛에 붙은 케이블 제거하고

 


블루투스 동글 기판에 붙은 헤드폰 단자, 마이크 제거입니다.


유닛에 붙은 케이블은 이렇게 정리하면 되고,


블루투스 동글은 숄더윅을 이용하여 납을 제거해가면서 작업합니다 +_+


작업완료~~~~~~~

 

근데, 헤드셋 단자를 어떻게 제거했는지 궁금하신가요???

사진에서 반짝거리는 조각이 뭔지 의심이 가시나요??




....... 헤드셋 단자를 부숴서 뺐습니다 ㅡㅡ;;

이렇게.... 윗뚜껑부터 부수고, 그다음에 차례차례 부순거죠 ㅡㅡ;;


암튼, 헤드셋 단자를 제거하고, 마이크 까지 제거한 모습입니다.





그다음은... 헤드폰에서 쓸모없는 부속들을 빼내서 공간확보를 합니다.

사진에서는 헤드폰에 원래 끼워져있던 유선 케이블을 빼는 작업을 하는 모습입니다.

 

 

그다음은 헤드폰의 장식역할을 하는 물건을 떼내야 하는데.

 

여기서는, 크레신은 제가 예전에 뜯었던 공유기보다는 성의있게 조립한것을 볼수 있습니다.


무려 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0-;;;;;

 

우선 장식의 고정나사를 풉니다.


그러면 이렇게 되어서 뺄수 있는 상태가 만들어지죠.


그다음은, 크레신 로고가 붙은 투명 아크릴을 뺍니다.


모두 뺀 모습입니다.


사용할수 있는 공간이 어느정도 재보겠습니다.

 

우선 지름 5.5cm

 

깊이는


3.5파이 헤드폰 단자를 기준으로 쟀습니다 ㅎㅎ 공간 많네요 ㅋㅋㅋ


DIY를 하는 자들의 영원한 친구, 드릴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불날때까지 돌아라~~~


우선 마이크 구멍을 뚫었습니다.



저기에 심을 마이크 입니다.


저 마이크 막대기를 잘 분해해서, 케이블과 마이크만 빼낸다음, 마이크를 저기에 대고 붙입니다.


반대쪽 헤드셋에는 구멍을 잘 뚫고, 3.5파이 스테레오 헤드폰 단자를 달아줍니다.


깔끔하죠??? ^^;;

 

 

여기 까지가 4월 7일 오전 00:51 까지 작업한 내용입니다.



 

그다음에.. 저는 오전 00:51 ~ 오전 7:10 까지의 수면을 취하고, 학교에서 어떻게 수업을 좀 들은다음.

오후 06: 33 에 귀환했습니다 ㅋㅋ

 

이제부터 또다시 작업에 들어가야죠 ㅋㅋ

우선은, 정리해둔 짐짝을 모두 풀어야 작업을 할수 있겠네요 ㅋㅋㅋ

 

드릴, 글루건, 멀티테스터, 블루투스 지원인 제 핸드폰, 자, 네임펜 (!!) 이 오늘 사용할 공구입니다.

우선 블루투스 동글은 이 모양으로 심을껍니다.


블루투스 동글을 고정시킨다음, 헤드폰 안쪽에서 자를 공간을 표시해줄껍니다.

크레신 로고 윗쪽에 네모칸이 오늘 뚫을 구멍입니다.

케이블이 많이 지나다닐껄 예상해서 이렇게 자를껍니다.


자..... 이렇게 되면 필요한건, 가장큰 드릴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뚫은 결과물입니다 -0-;;;;;;;

최대한 비슷하게 뚫을려고 했어요!!! 돌 던지지 마세요 ㅠ_ㅠ


오늘 장착할 3.5파이 모노, 스테레오 헤드셋 단자 각각 1개입니다.



그전에 또 드릴로 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0-;;; (징하다..;;;;;)


드릴로 구멍을 뚫기 전에 생각이 난게, 왼쪽 유닛과 오른쪽 유닛을 이어주는 케이블을 장착 안한게 생각이 나더군요, 원래 헤드폰 유선 케이블에서 적당한 사이즈로 케이블을 제단해서, 구멍을 통과시킨다음, 누가 잡아당겨도 내부 부품에 영향을 주지 못하게 묶어서 매듭을 만듭니다.


반대쪽도 똑같이 해줍니다.


구경이 좀 작은 드릴을 장착한후,


구멍을 뚫을곳을 표시해 놓습니다.



사정없이 뚫은 결과물입니다 -0-;;;;

저기에는 마이크 출력용 3.5파이 모노 단자가 연결됩니다.


이렇게요... (켁 -_-;; 손에 플라스틱 가루 묻었네요 ㄷㄷ;;)


반대쪽 유닛에도 똑같이 구멍을 뚫겠습니다.


반대쪽도 구멍을 뚫은다음, 헤드폰단자를 넣어줍니다.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그럼... 이제는 납땜, 접착작업만 하면 됩니다.

 

그런의미에서 인두기 출동이요!!!!


우선 마이크 단자를 모두 납땜해 줍니다.

 

회색이 마이크 케이블, 검은색 케이블은 블루투스 마이크 단자로 이어집니다.


그다음 장착해줍니다.


마지막 작업으로, 마이크 단자에 너트를 조여줍니다.


작업완료~~~~~


이제 오른쪽유닛에다가도 납땜을 해줘야 됩니다 ㅎㅎ


두번째 하는 작업인만큼 간편하게 끝냈습니다 ㅋㅋㅋㅋ


그다음에 유닛을 다시 끼워줍니다.


그다음에 헤드폰에 붙은 플라스틱을 반정도 잘라줍니다.


장착완료~~~ 이제 저기다가 붙일 마크만 고민하면 되겠군요 ㅋㅋ

(그냥 크레신 마크말고... 달러 멘디 마크면 될려나요 ㅋㅋ)


 이제... 최강 난이도의 작업, 왼쪽유닛에 블루투스 동글을 붙이는 작업이 있습니다 ㅡㅡ;;


우선 마이크 케이블을 바깥으로 빼줍니다.


그다음에 마이크 케이블을 붙여줍니다 ~_~;; ( 나중에 확인해 보니깐 저질스런 납땜땜시 마이크 소리가 너무 작다고 하더군요 ㅡㅡ;;)


그다음, 헤드폰 단자쪽에도 전선을 붙여줍니다.


이제 케이스를 조립할 차례입니다.


그전에 모든 케이블을 통과시켰는지 확인~~


케이스 조립 +_+


이미 망한 하스넷 ㅡㅡ+


순간접착제로 붙였는데... 굉장히 더럽네요 ㅡㅡ;;

 

근데 여기서 충격과 공포의 사건 발생.

블루투스 출력단자로 쓸 부품을 제가 부셔먹었습니다 ㅡㅡ;;

 

여기서 순간접착제의 위력을 다시 체감했네요 ㄷㄷ;;


어쩔수 없이 (라고는 했지만.. 어차피 블루투스 출력은 거의 필요 없잖아요 ㅋㅋ)

 

외부입력 단자만 사용하기로 결정 -_-;;

 

우선 블루투스 케이블을 외부입력 단자의 LT, RT, Ground 에 붙여줍니다.

(LT, RT: 외부입력이 아무것도 안 꽃혀있을때 각각 L, R 채널과 이어집니다.)


그다음에... 듕궉산 8처넌짜리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붙여줍니다 ㅋㅋㅋ


작업완료 +_+

 

초점을 잡은 초록, 노란색 선은

왼쪽 유닛을 잇는데 사용했습니다 ㅋㅋ


이제... 저 뚜껑만 닫으면 완성 +_+


완성품입니다 ㅋㅋㅋㅋㅋ

 

블루투스로 오디오를 재생시키고 있는데..... 약 6시간동안 스테레오 오디오를 돌렸음에도 아직 배터리 잔량 30% 이상 찍어주네요 ㅋㅋ 대륙도 요즘엔 조금 정직해진듯합니다.

위레보 HSH200L 헤드셋을 사용했습니다 ㅋㅋ

 

음.... 연결끊기 시전!!!!!


그다음은... 컴퓨터에 물려서 (제 컴퓨터에는 어수수 텍의 블루투스 동글이 붙어있습니다 ㅋㅋ 제가 사서 달았죠)

 

음질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노래는 제가 좋아하는 노래

"Dreams of an absolution (Lee Brotherton VS Jun Senoue Remix) - Sonic The Hedgehog Vocal Traxx : Several Wills" 을 기준으로 테스트 했습니다.

 

뭐... 잘 나오네요 ㅎㅎ

단지, 블루투스라서 음질열화가 있다는점 ㅡㅡ;;


완성품 사진입니다......

좀만 더 깨끗하게 만들었으면 실제로 판매해도 될 정도의 퀼리티를 자랑하는것 같습니다 +_+

(↑ 그건 니생각이고.. 현실은 독하다 이놈아 ㅡㅡ;;)

 

 

 

 

그리고 이걸 학교에 계속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3주째였는데,, 지금까지 친구들에게서 받은 피드백은 대략

 

1. 순간접착제 자국이 너무 많다, 좀 지워라

2. 왼쪽과 오른쪽을 잇는 케이블이 너무 짧다.

3. 마이크가 잘 안들린다.

4. 블루투스 동글이 밖으로 나와있는게 좀 안어울린다.

 

이정도네요..

 

 

 

나중에 이러한 부품이 저한테 생긴다면, 그때는 설계를 제대로 해서 더 좋은제품을 만들어보겠습니다 ㅎㅎ

 

 

그럼, 지금까지 사진 약 80장의 게시물을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Posted by HDS-G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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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부터 이틀전)

친구: 이거 가져.

저: ? 이거 니가쓰던 헤드폰 아냐?

친구: 그래. 그런데 소리가 괴상해서 나는 더이상 못쓰겠어. 그냥 니가 고쳐쓰던지, 장식용으로 한번 해봐.

저: 오오~~ 감사 ㅋㅋㅋ


 

우선 받은 헤드폰... 크레신 CS-HP500 모델입니다.

혹시나 싶어 인터넷 검색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괴상한 음질로 악명이 높았던 모델이군요 -0-;;

 

그런의미에서 제가 썼던 소니 MDR-Q38W (귀걸이부분 완파 및 접촉불량으로 은퇴시켰었지요.)

헤드폰에 달려있던 스피커 유닛으로 교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헤드폰을 완전분해 해줍니다.

여는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끼워 맟추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거라 틈새 사이에 손톱을 살짝 끼워넣고 움직이니까 열리더군요.

 

 

HP500 의 유닛 모습입니다. 보기만해도 싼티가 흐르는군요 -_-;;

 

 

오늘의 주인공, 소니 MDR-Q38의 유닛이 되겠습니다.

스펙은 임피던스 24옴에 최대 허용입력 1000mW, 네오디뮴 마그넷 채택 정도 되겠습니다만..

 

역시 마데인 차이나의 위력인지 이것도 싼티 좔좔 -_-;; (음질은 좋았습니다.. 다만 내구성이 ㅡㅡ+)

 

 

 

 

 

 

크레신 HP500 유닛과 크기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소니 MDR 유닛이 약 5mm 정도 작네요.

 

이제 교체를 해야겠죠?? 인두기 출동!!

 

 

 

 

 

 

저의 작업도우미, 1마넌짜리 칼팁인두기 되겠습니다 -0-;;

 

근데 이제와서 후회되는건..

칼팁 인두기가 아니고 그냥 뾰족한 보통 인두기였으면 작업이 더 쉬웠을거라는 후회감이 드는군요..

(여긴 잘 모르겠습니다. 납땜 고수분들~~ 어떤게 더 낳은가요???)

 

 

우선은 케이블과 원래 유닛을 서로 분리해 냅니다. (작업사진은 생략합니다.. 제가 손떨림이 심해서요 ㅠ_ㅠ)

 

 

 

소니 유닛도 원래 달려있던 에나멜 선을 모두 제거해 줍니다.

 

 

케이블 에나멜선을 조금 잘라내고, 인두기에 납을 묻혀서 에나멜선을 조금 지져주면, 납이 에나멜선쪽으로 붙습니다.

 

 

 

 

납을 새로 바른 에나멜선을 소니 유닛에 붙여줍니다.

이거 작업하는데만 10분넘게 걸렸군요.. (손떨림 미워!!!!)

 

 

이제 납땜도 완료 되었으니, 저항테스트로 합선이 일어나는지 검사해보겠습니다.

 

 

 

 

 

음, 합선은 안일어나는군요 ㅎㅎ

 

그러면 이제 유닛을 조립하기전 실제 오디오 기기에 끼워보겠습니다.

 

 

오늘의 어김없는 찬조출연, 저의 PMP 되겠습니다~~~

 

 

들어본결과, 문제없이 나오네요~~

 

 

그러면 이제 유닛을 테이프 (글루건?? 그거 뭐하는건가요~~ 우걱우걱)

 

로 고정시켜줍니다 -0-;;

 

조잡함의 끝을 달려도 어쩔수가 없어요~~~ 전 기술이 없으니깐요 ㅋㅋ

 

 

그 사이에 헤드폰 스펀지는 물에 한번 빨아줍니다.

 

왜냐고요?? 원래 주인이었던 제 친구의 머릿기름을 없애기 위해서죠~~~

 

 

 

작업 완료후의 사진입니다, 이제 스펀지를 조립하면 땡입니다.

 

그리고, 제가 들어봤는데,

 

기절초풍할정도의 고음만 들리더군요 -_-;;

 

 

놀라서 바로 다시 분해후 스피커 뒷쪽에 솜을 쑤셔넣어보고, 스펀지 안쪽에다가도 솜을 넣어봤는데,

 

해결이 안되더군요 ㅡㅡ;;

 

 

3월 31일날 저녁 12시까지 이것만 연구하다가 결국에는 너무 늦은 시각이어서 그냥 잤습니다.

 

그리고 오늘 학교에서 공부하기는 싫고...

 

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저 소니 유닛이 원래 귓바퀴에 착 붙는 형태

로 되어 있었다는게 생각이 나더군요.

 

혹시... 귀와 유닛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고음만 들리는게 아닌가 생각한 저는, 수업시간에 애들이 만우절 분위기를 이용해서 선생님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을동안에 작업에 돌입합니다. (여기서부터는 폰카사진입니다. 화질이 조악하더라도 양해해 주세요~~)

 

 

 

 

헤드폰 덮개를 다시 떼어냈습니다.

 

 

 

 

이 테이프들을 전부다 제거해 줍니다.

 

 

그다음에, 그물망에 구멍을 내서 스피커 유닛을 헤드폰 귀마개 안쪽으로 밀어 넣습니다.

 

 

결과물입니다. 스피커 솜이 꽉 찬것처럼 보이죠?

 

소니 유닛에다가 원래 MDR-Q38용 스펀지를 씌워줬습니다.

 

 

 

이렇게 해서 조립후 들어봤습니다.

 

 

결과는.

 

 

 

 

 

 

 

 

이렇게 해서, 기술 하나도 없는 고딩의 조잡한 헤드폰 수리는 마쳤습니다.

 

고장 + 고장 = 적절한 기성품

 

공식을 마이너스의 손인 저의 손으로 성립시킨겁니다!!!

 

 

저는 이런 기분을 바탕으로, 다음 프로젝트에 도전할려고 합니다.

 

그것은

 

 

 

 

이제 여러분들도

고장난 제품 + 고장난 제품 = 잘 작동되는 기성품

 

공식을 하나씩 실천해 보는게 어떨까요??

 

자신이 정들었던 물품이 망가졌어도, 반쪽이지만 생명이 다시 이어져 작동이 되는걸 보면서 흐뭇한 기분을 느끼시는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

 

P.S

 

 

 

크리A티브 EP-630.. 지못미..

Posted by HDS-G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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