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9 - [예전 관심분야/생활] - 폭염속에서 살아남기,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PWA-2100W

1세대 파세코 에어컨을 산지 2년이 되었습니다.

항상 아쉬웠던게 소음 문제였는데요. 2021년형 파세코 3세대 창문형 에어컨이 도서관 보다 더 조용하다고 나온

홍보 문구를 보고 에어컨을 바꾸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저: 파세코 홈페이지 (https://www.paseco.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295)

아직 더울 때가 아니라서 그런지 5월 초에 주문한 에어컨이 3일만에 배송되었습니다.

포장은 예전 파세코 1세대 창문형 에어컨과 똑같습니다.

에어컨 본체 시험가동. 창문형 에어컨이나 이동식 에어컨은 초기불량 체크를 바로 할수 있죠.

에어컨 흡기 필터는 1세대 형과 마찬가지로 부스러기만 걸러내주는 필터입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등급 1등급, 냉방효율 3.24 W/W 입니다.

1세대 창문형이 3.23 W/W 이었으므로 냉방효율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에어컨 후면 (실외기) 부분도 1세대 모델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배수구 마개 위치가 하단 가운데에서 측면으로 변경된 정도..

설치 키트는 창문 틈새를 막아주는 스티로폼 단열재와 틈새 마감재 (스티커) 가 추가되었습니다.

에어컨 거치대도 1세대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달라진 점이라면

실내 바람막이 부분이 1세대 모델은 실리콘 한장이었던 것에서 나일론 모 소재로 바뀌어 외부 바람을 조금 더 막을수 있게 개선되었습니다.

2년동안 에어컨 설치/해체를 반복하다 보니 이제는 쉽게 설치할수 있게 되었네요.

에어컨 동작 소음과 소비전력 측정을 빼놓을수가 없죠.

야간 시간대라 방 내부 소음 36.5 데시벨, 기온 26도, 습도 64% (비가 오는 날이어서 습도가 높았습니다.) 인 상태에서

소음 측정기는 에어컨과 약 1M 떨어진 지점에 설치하였고

녹음은 별도의 마이크를 이용하여 에어컨과 50cm 떨어진 곳에서 녹음했습니다.

파워모드로 에어컨 작동시 점차적으로 소리가 증가하여 52 데시벨 정도에서 유지가 됩니다.

파워모드에서 취침모드로 전환시 46 데시벨 정도로 낮아지며, 전력소비량은 200W 후반에서 유지가 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제가 타는 경차의 엔진 공회전 소음이 46 데시벨이었죠. 아주 조용한겁니다.

파워모드로 계속 작동 시키다 보면 전력 소비량이 600W 후반대 까지 올라가며, 1세대 정속형 모델이 620W 정도 사용하던것에 비하면 소비전력은 조금 더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인버터 에어컨은 출력이 가변 조절이 되기 때문에 취침모드 같은 때에는 정속형과 비교할수 없는 소비전력과 쾌적함을 보여줍니다.

약하게 나마 건조한 찬바람이 계속 나오는 인버터 에어컨과 콤프레셔가 멈추면 곧바로 습한 바람이 나오는 정속형 에어컨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에어컨 토출온도는 섭씨 10도를 유지합니다.

3세대 창문형 에어컨에 대해 제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소음: 정속형의 우렁찬 소리를 듣다 넘어오시면 넘사벽이라는게 무슨 뜻인지 확실히 느끼실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창문형 에어컨의 이웃집 민폐에 관해서 걱정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아파트는 복도형이 아닌 이상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1세대 정속형을 사용하던 당시에도 아랫 집에서 제 방에 있는 에어컨 소음을 들어본적이 없다고 하셨고 (실제로 아랫층 집주인에게 확인 받은 내용입니다. 2003년식 아파트라 층간소음 꽤나 심한 집인데도 불구하고 제 방에서 제습기 돌리거나 에어컨 돌리는것으로 발생한 진동음 같은건 못들어봤다고 하시네요.)

윗집은 층간소음때문에 저희집과 전쟁중인 상황이라서 확인은 못해봤는데, 윗집에서 저희집으로 내려온적이 없는거 보면 윗집도 에어컨의 존재를 모르는듯 합니다.

진동으로 인한 민폐는 걱정 안하셔도 되고, 소음은 에어컨 설치장소의 맞은편에 집이 있는경우를 제외하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3세대 창문형 에어컨의 인버터 소음 (고주파음)도 취침모드 일 때에는 출력이 높지 않아 고주파음이 들리지 않지만, 파워냉방 같이 최대 출력으로 작동 하는 상황에서는 고주파음이 들리긴 합니다.

하지만 정속형의 우렁찬 소음에서 넘어온 저에게는 가볍게 넘어갈 정도의 소음입니다.

 

가격: 현재 파세코 측에서 제시하는 정가 75.9만원으로, 1세대 정속형 59.9만원에 비하면 확실히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그래도 신규 구매하시는 분이나 1세대의 소음에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신다면... 지불 할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기능: 1세대 정속형과는 달리 습도센서가 내장되어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제습운전이 1세대 정속형 처럼 온도 기준으로 작동하지 않고 목표 습도에 맞춰서 작동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블로워 모터 또한 5단계 속도 제어가 가능하며 (1세대는 3단계), 135도 각도로 열리는 날개로 에어컨 설치방향 제한이 없어졌습니다. 1세대는 날개가 90도 까지만 열려서 제 방같이 왼쪽 벽에 바짝 붙여서 설치하면 에어컨 바람도 왼쪽 벽에 바짝 붙어서 나오는 소소한 단점이 있었죠.

 

요약 하자면, 1세대의 아쉬운 점을 모두 개선해서 나온 완전체 입니다. 벽걸이 에어컨보다 비싼건 변함 없지만, 창문형 에어컨이라는게 제 방 같이 실외기를 절대로 달수 없는 방을 구원해줄려고 존재하는 물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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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새로 이사를 오면서 같이 구입했던 PC방 의자입니다. 인조가죽으로 되어 있었지만 제 체형에는 맞지 않아 앉을때마다 허리가 아픈 문제가 있었던 의자입니다.

5년동안 꾸역꾸역 쓰다가 의자가 망가지기 시작해서 새로 알아보던 도중, 제 눈에 띈 의자가 있었습니다.

 

 

JÄRVFJÄLLET 예르브피엘레트 사무용 팔걸이의자, 군나레드 다크그레이, 블랙

JÄRVFJÄLLET 예르브피엘레트 사무용 팔걸이의자, 군나레드 다크그레이, 블랙. 사람의 체형은 모두 조금씩 다릅니다. JÄRVFJÄLLET/예르브피엘레트 회전의자는 머리받침, 허리보호 등받이 쿠션, 시트

www.ikea.com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예르브피엘레트 의자가 그 주인공인데요.

제가 웬만하면 메쉬소재 의자를 안 살려고 했지만 이케아 매장에서 직접 앉아보고 제 체형에 의외로 잘 맞는듯 싶어 그대로 구매로 이어졌습니다.

매장에 직접 가서 의자 패키지를 구매합니다.

이런 덩치 큰 가구들은 대형가구용 카트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운반이 가능합니다.

예르브피엘레트 의자는 팔걸이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으므로 팔걸이 패키지도 같이 구매해야 합니다.

의자 본체는 경차 뒷좌석에 충분히 실을수 있는 사이즈로 패키징 되어 있습니다.

집까지 가져온 의자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조립해 보겠습니다.

상자에 칼로 개봉하지 말라는 표식이 그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칼을 조금이라도 깊숙히 넣으면 내용물에 상처를 낼수 있을 정도로 여유공간 없이 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불편하더라도 손으로 떼서 개봉하는것이 좋습니다.

구성품을 전부 확인해 봅니다.

등받이 프레임, 방석 프레임 , 허리받침대, 목 받침대, 방석 쿠션, 등받이 메쉬, 의자 다리, 가스 스프링, 바퀴 5개, 팔걸이 2개 및 볼트 셋트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자 조립에 필요한 육각 렌치는 기본으로 따라오고 별도로 십자 드라이버 하나만 준비하면 됩니다.

이케아 가구는 그림만 보고 조립을 할수 있게 설명서가 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를 보면서 천천히 조립을 하면

의자가 완성됩니다.

왼쪽이 글 첫번째에 나와있던 게이밍 의자 맞습니다.

3년차부터 인조가죽이 트기 시작하더니 5년차인 지금은 보기싫은 흉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의자를 움직일때마다 날리는 비닐 가루는 덤이고요.

15만원 주고 산 의자였는데 5년 썼으면 많이 쓴 거겠죠?

의자에 앉은 모습.

키 170cm 정도에 상체 길이가 다리 보다 긴 체형입니다. (즉, 앉은키가 큽니다.)

허리받침 쿠션과 목 받침은 높이 조절기능이 있고, 방석도 앞으로 뺄수 있으며 (사진은 최대한 안으로 넣은 상태)

등받이는 똑바로 선 상태에서 뒤로 30도 정도 젖혀집니다.

 

가격이 팔걸이 포함 229,000 원으로 이케아 물건 치고는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지만,

하중을 직접 받는 부분 (프레임, 조정레버) 부는 전부 쇠로 구성되어 있어 견고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의자 방석 메모리폼은 제가 타는 경차의 운전석 시트 보다 딱딱한 감이 있지만, 사무용 의자라면 딱딱한 메모리 폼이 오래 써도 무너지지 않아 허리가 덜 아플겁니다.

제 평가는: 컴퓨터책상용 의자가 필요한데 딱히 고를 선택지가 없으시다면 꽤 괜찮은 선택이 될 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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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앞다리살 다진것에 양념을 해줍니다.
열심히 치댑니다. 얼마나 치댔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열심히 치대고 반죽합니다.
후라이팬에 구워봅니다.
불이 너무 강력했는지 타버렸네요.. 약한불에 오랫동안 굽는게 맞나 봅니다.
완성된 떡갈비
육즙이 적당히 흐릅니다.

양념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마트에서 파는 즉석 떡갈비와 비슷한 수준으로 맛을 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요리 레시피를 참고한게 아마 티스토리 "김진옥 요리가 좋다" 블로그에서 참고 하긴 하는데..

https://hls3790.tistory.com/694

 

희망찬 새해를 기다리며~ 새해 상차림 소개합니다 *^^*

2010년이 저물어 가네요. 아쉬움 가득한 2010년을 떠나보내며~~ 희망찬 새해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 가족분들과 함께 나눌 새해 상차림 소개하겠습니다. 안 좋았던 기억들 모두 잊으시고 새해에 좋은 일들..

hls3790.tistory.com

제가 넣었던 양념은 간장, 배 갈은것, 다진마늘, 다진 파, 물엿, 참기름, 맛술, 찹쌀가루

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돼지 앞다리살 벌크 팩,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샀습니다.
이걸로 수육을 할려고 합니다.
완성된 앞다리살 수육

돼지 앞다리살 수육, 보통 수육을 삼겹살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앞다리살과 뒷다리살을 좋아합니다. (사실 삼겹살로 수육 해먹기에는 삼겹살 값이 비싸서 말이죠)

수육은 재료 계량을 정밀하게 할 필요없다는것도 장점입니다.

앞다리살 4Kg 기준으로 된장 밥숟가락 1스푼 크게 퍼서 넣고, 맛술 넉넉히 (한 200ml?), 통후추 밥숟가락 1개분량, 월계수잎 5장, 마늘 한줌 (대략 10쪽..?), 양파 대 2개, 대파 2개,  물은 고기가 잠길 정도로.

이렇게 넣고 1시간 가량 열심히 삶으면 됩니다.

 

요즘엔 요리를 하는 취미도 가질려고 하는데 뭔가 많이 부족한 글이 되어 버렸네요...

나중에 제대로 요리 블로그(?) 를 하게 되면 한번 레시피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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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올 한해에도 2018년과 같은 폭염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특히나 저는 출근을 하면 땡볕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유일한 휴식처인 집에서 마저 에어컨이 없는 탓에 열대야에는 잠을 제대로 못자는 상황이었습니다.

 

2018년에 일했던 곳이 그나마 집 근처여서 잠을 좀 설쳐서 집중력이 떨어져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번년도는 피곤하면.. 출근과 퇴근할때 장시간 운전할때 분명 큰일 날것이 뻔하지요.

 

 

이러한 이유로 제 방에도 에어컨을 설치하기로 했으나, 하필이면 

(출저: Daum 부동산)

2015/08/09 - [예전 관심분야/생활] - 많이 비싼 선풍기(?) 보네이도 660 에어 서큘레이터.

 

많이 비싼 선풍기(?) 보네이도 660 에어 서큘레이터.

요즘 폭염이 계속되고 있고 저는 제 방에서 생활을 해야하는데 거실에 에어컨을 켜도 제 방까지 에어컨 바람이 안와서 사게 된 에어 서큘레이터 입니다. 가격은 꽤 비쌉니다 ㅡ,.ㅡ 이걸로 일반 선풍기 몇대는 사..

sonicgtr.tistory.com

이 글에서도 썼듯, 제 방은 검은색 V 자  표시된 방을 그대로 쓰고 있고

 

발코니 확장이 되어 있어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해둘 발코니가 없으며

 

확장된곳 바깥은 실외기 거치대 장착은 꿈도 못꿀 외벽입니다.

 

그렇다고 실외기를 큰 발코니쪽에 설치한다음 제 방까지 배관을 끌어오는것도 불가능한 상황, 천장을 통해서 배관을 끌어와야 하는데

 

차라리 입주전 인테리어 공사를 할때 천장을 다 뜯어 낸다음 에어컨 배관을 심고 천장 수납형 에어컨을 달았다면 모를까, 사람이 살고 있는데 이런 공사가 가능할 리가 없습니다.

 

남은 선택지는 실외기 일체형 에어컨 이죠. 이동형 에어컨이나 창문형 에어컨...

 

그런데 이동형 에어컨도 설치가 안되는게, 창문쪽에 맞춰 책상을 깔아 놓은탓에 실외기 흡/배기용 호스를 설치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뜨거운 바람이 오가는 호스가 방 안에서 길어지면 냉방 효율이 수직 하강합니다.

 

결국 선택 가능한건 창문형 에어컨 하나 뿐이 되어 버렸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을 뭘로 달아볼까 인터넷을 검색해 봤습니다.

 

(출저: 다나와닷컴: www.danawa.com)

전자레인지 사이즈의 제품은 미서기 (위/아래로 열고 닫는 창) 창문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미닫이 창문에 설치할려면 창문을 꽤나 많이 열어야 하고, 고정 틀도 미서기 창문용으로 제공이 되니 미닫이 창문용 창틀을 어떻게던 만들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도 효율이 나온다면 창틀을 직접 만드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살려고 했는데, 전부 같은 회사 제품 OEM으로 떼다 파는건지 소비전력과 냉방력 수치가 비슷 하네요.

 

그나마 5월에 LG전자에서 WQ04DAWA 이라는 모델의 창문형 인버터 에어컨을 전기인증을 받았다는 뉴스가 있고, 국내 취약계층의 복지 차원에서 에너지 재단과 함께 창문형 에어컨을 보급한다는 뉴스를 봐서 기대를 했습니다.

http://www.zdnet.co.kr/view/?no=20190531145416

 

에너지재단-LG전자, 취약계층 냉방 지원사업 나선다

한국에너지재단과 LG전자가 취약계층 냉방 지원에 나섰다.​31일 한국에너지재단 최영선 사무총장은 LG전자 이상윤 한국B2B그룹장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 소재 지원 대상가구를 방문해 1호 창문형 에어컨을 설...

www.zdnet.co.kr

기대를 가지고 LG전자에 문의를 해봤습니다.

 

 

헬지가 헬지했습니다.

팀킬우려로 인한건지, 그냥 사업부측이 둔한건지.. 팔 계획이 없다는데 별수 있을까요.

 

전자레인지 같이 생긴 에어컨들은 선택지에서 깔끔히 삭제합니다.

 

 

미닫이 창문용 세로형 제품은 국내에서 쉽게 검색해볼수 있는 제품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토요토미나 코로나.. 이 회사는 일본업체고 일본에서 직구로 들여와야 하는데, 가뜩이나 소비전력이 많은 에어컨을 돌리는데 열을 내뿜는 다운트랜스를 방 안에 두는건 말이 안되는 행위라 제외.

 

남은건 세 회사 뿐입니다.

 

1. 나우이엘 NEC-W12000

http://prod.danawa.com/info/?pcode=8045731&keyword=%EC%B0%BD%EB%AC%B8%ED%98%95%20%EC%97%90%EC%96%B4%EC%BB%A8&cate=1032662

 

[다나와] 나우이엘 NEC-W12000

최저가 690,000원

prod.danawa.com

2. 21센추리 CYW-719AR

http://prod.danawa.com/info/?pcode=7930774&keyword=%EC%B0%BD%EB%AC%B8%ED%98%95%20%EC%97%90%EC%96%B4%EC%BB%A8&cate=1032662

 

[다나와] 21센추리 CYW-719AR

최저가 619,320원

prod.danawa.com

3. 파세코 PWA-2100W

http://prod.danawa.com/info/?pcode=7905892&keyword=%EC%B0%BD%EB%AC%B8%ED%98%95%20%EC%97%90%EC%96%B4%EC%BB%A8&cate=1032662

 

[다나와] 파세코 PWA-2100W

최저가 599,000원

prod.danawa.com

표로 정리해보면

 

구분 나우이엘 NEC-W12000 21센추리 CYW-719AR 파세코 PWA-2100W
냉방능력 2,550W 1,750W 2,100W
소비전력 790W 540W 650W

성능비(냉방능력÷소비전력)

3.22W/W 3.24W/W 3.23W/W
에너지 등급 X (전기용품 안전 미인증) 5등급 5등급
제조국가 X (전기용품 안전 미인증) 수입 (중국 Yoau Electric Co. Ltd) 국산
컴프레셔 방식 인버터 정속형 정속형
가격(다나와 최저가 기준) 69만원 62만원 60만원

이렇습니다. 에너지 등급이나 제조국가 관련은 http://eep.energy.or.kr 가 출저입니다.

 

나우이엘 제품은 검색이 안되서 http://www.safetykorea.kr 에서 검색을 해봤으나 2019년 6월 9일 기준 전기용품 안전마저 인증이 안된 상태네요.

* 2019년 6월 14일에 나우이엘에서 해당 제품의 출시 취소 공지가 떴습니다.

http://www.nawooel.com/board_skin/board_view.asp?idx=1939&page=1&bbs_code=5&key=0&word=&etc=

 

나우이엘

[공지] 창문형에어컨 관련 고객님들께 죄송한 말씀 전해드립니다. 고객님 안녕하세요. 먼저, 이러한 소식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죄송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번달 말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던 창문형 에어컨의 출시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당사의 창문형 에어컨은 중국의 협력업체와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만 진행 과정에 있어 계약 초기와는 달리 제품 개선 요구에 대한 불성실한 태도와 납기 지연을 빌미로 한단가 인상 요구 등이 문제가 되어 이 부

www.nawooel.com

 

효율은 좀 떨어져도 인버터 방식이면 운전 소음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거라 나우이엘 것으로 구매하고 싶었는데 전기안전 인증마저 안받았다면 언제 나올지...

 

21센추리 제품은 알고봤더니 제가 아는 그 센츄리 에어컨이 아닌 "주식회사 미란" 이라는 업체군요. 홈페이지마저 없음.

 

그러면 남은건... 가장 싼 파세코 제품이네요.

 

출시는 5월 중순에 했고 출시 특가 이벤트로 사신 분들은 40만원 대에 구매하신듯 한데, 저는 때를 놓쳐서 59.9만원 이라는 정가를 다 주고 구매했습니다. 그나마도 입소문 탓인지 물량이 없다고 주문후 1주일만에 겨우 받았네요.

 

그렇게 도착한 에어컨 박스입니다. 경동화물을 통해 배송되었네요.

 

저희집 강아지가 호기심을 가지고 근처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흠... 이번 여름에는 이 녀석도 제 방에서 시원하게 잘수 있을거라 기대 해 봅니다.

 

박스를 통째로 체중계에 올려보니 27.9 Kg 이라는 무게가 뜹니다.

 

일반 택배업체에서는 안받을 무게네요.

 

박스를 열면 사용설명서와 설치 설명서가 있습니다.

 

백색가전이라 사용설명서는 간단히 읽어보기만 하면 되고, 중요한건 설치 설명서 겠죠.

 

에어컨 본체는 별다른 비닐 포장 없이 날개와 필터부분만 떨어지지 않게 테이프가 붙어서 옵니다.

 

경동화물로 왔음에도 외관 찍힘등의 이상없이 온게 다행이군요.

 

보통 여기로 물건 시키면 어딘가가 파손되어 오는게 정상(?) 인것 같던데 말이죠..

 

설치 전에 시운전을 먼저 해봤습니다.

 

실외기 잘 돌고 찬바람 나오는거 확인후 설치 진행합니다.

 

제품 후면 모습, 컨덴서도 세로로 길쭉하게 자리 잡고 있네요.

 

 

하단에는 응축수 마개가 있습니다. 처음엔 마개가 없길래 공장에서 안끼워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에어컨 밑 바닥의 스티로폼쪽에 박혀 있더군요.

 

에어컨을 돌리고 난 다음 응축수 마개를 빼면 응축수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에어컨을 철거후 보관할때는 반드시 응축수를 빼야 겨울철에 동파가 되지 않겠죠?

 

공기 필터는 말그대로 부스러기필터 수준입니다. 공기청정기능을 기대하진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이제 에어컨을 제 방 창문에 설치해보겠습니다.

 

에어컨 무게가 원체 무겁다 보니 혹시라도 설치도중 추락사고 발생시 창문 밑에 있는 고가의 전자기기들이 파손될 우려가 있어, 미리 철거를 해둡니다.

 

원래는 베란다 자리였던 만큼 창문은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설명서에서 시킨대로

 

1. 에어컨 거치대를 창틀 가장 바깥쪽 칸에 건다.

2. 창문 높이에 맞춰 거치대를 세로로 늘려준다.

3. 늘린 거치대가 다시 내려앉지 못하게 세로 프레임쪽 고정나사를 조여둔다.

 

이렇게 해두고

 

 

거치대 상/하부에

에어컨 구매시 동봉된 ㄴ 자 창틀 보호대를 끼우고 십자나사를 돌려서 창틀에 압착시킵니다.

 

창틀보호대 없이 나사 조이면 창틀에 구멍납니다.

나무창틀 일경우에는 나무창틀에 나사못을 박아줘야 하는 모양인데, 저희집은 플라스틱 창틀이라서 창틀에 나사못을 박아야 하는 상황은 피했습니다.

 

 

거치대를 설치했으면 빗물받이를 거치대 하부에 붙여주면 설치는 1차적으로 끝납니다....만

 

설치해놓고 보니 뒷 창문에 방충망이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가뜩이나 해충도 많은데 방충망 없는 쪽을 열어두면... 창문 틈을 잘 막아도 해충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을겁니다.

 

 

설치 위치를 반대쪽으로 옮겼습니다.

 

이쪽은 바깥쪽 창문에 방충망이 있습니다.

 

추가로 이 에어컨은 최소 창문 높이가 90 몇 cm 는 되어야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고, 제방 창문은 자로 재보니 높이 101cm 이어서 여유롭게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에어컨 가동

 

컨덴서 냉각이 되어야 하니 바깥쪽 창문은 에어컨 위치만큼 반드시 열고 에어컨을 돌려야 합니다.

 

바깥창문을 꽉 닫은 상태에서 에어컨 돌려봤자 열이 못빠져나가서 냉방도 안될테고, 오히려 열이 창틀 내부에서만 맴돌아서 과열로 에어컨이 망가지게 됩니다.

 

실내온도 26도 기준 파워냉방 모드에서 소비전력은 대략 600~630W 사이 입니다. 정격 전력만큼 먹네요.

 

창문에 설치하는 에어컨인 만큼 창문 사이의 틈새로 공기가 흘러서 기껏 냉각시킨 공기가 틈새로 빠져나가거나, 바깥에서 열기가 창문으로 유입될수도 있습니다.

 

공기 흐름을 최대한 막기위해 창문 틈새에 스티로폼 단열재를 두껍게 붙여줍니다.

 

에어컨 거치대에 달려있는 고무(실리콘?) 바람막이도 바깥 바람을 완전히 막는데는 그닥 그런 물건이라 여기도 스티로폼으로 막고

 

창문과 닿는 쪽도 스티로폼으로 막아줍니다.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면 에어컨이 거치대에서 떨어지지 않게 상부 고정브라켓에 나사를 조여줍니다.

 

저야 아파트라 상관없고 바깥 창문쪽에도 타고 올라올만한 물건이 없긴 하지만

 

에어컨이 설치된 쪽의 창문을 다른사람들이 열지 못하도록 동봉된 잠금장치로 창문을 잠궈버렸습니다.

 

이제 이 에어컨의 성능과 소음에 대해 간단히 평가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워낙에 말도많고 탈도많은 실외기 일체형 방식인데다가, 소음이 얼마나 나는지 수치를 써주는 리뷰가 인터넷에 없는듯 하여 제가 직접 소음 측정기를 사서 한번 재봤습니다.

 

우선 에어컨 사용 환경은

 

이런 환경의 방입니다.

 

조금 가혹하게 테스트 해보기 위해 돌릴수 있는 전자기기는 죄다 전원을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컴퓨터 4대 (일반 데탑 2대, 노트북 1대, 웹하드용 미니PC 1대)

LED 백라이트 모니터 2대, CCFL 백라이트 모니터 1대

플레이스테이션 3 (뮤직비디오 재생), 4 (게임 실행)

 

으로 열을 좀 만들어주고

 

온도 27.4도 습도 58.1% 지시중인 상태에서 에어컨을 가동해봤습니다.

 

에어컨 토출구와 흡기구 온도를 잴려고 멀티테스터기에 온도측정용 센서를 물려놨습니다.

 

에어컨 가동전 흡기구 주변 온도 25도

 

소음과 소음측정기 수치는 동영상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음악/영화 소리를 다 끄고 컴퓨터와 게임기가 돌아가는 제 방의 기본소음이 42 데시벨

에어컨 가동후 송풍 팬만 최고속으로 돌아갈때 51 데시벨

컴프레서 작동시 56 데시벨

 

측정됩니다. 측정기는 중국산 싸구려 측정기고 오차 1.5 데시벨 정도?

 

추가로 56 데시벨이면 그리 조용한 편은 아니긴 합니다. 보통 조용한 사무실이 50 데시벨, 일상 대화가 60 데시벨의 소음이라고 하는데

 

제 자가용인 쉐보레 스파크 구형의 시동걸고 공회전 중일때 실내에서 46 데시벨 정도

 

공조기 바람속도 최대로 틀었을때 65 데시벨 찍힙니다. 

 

그 외에도 비교 할만한 대상이 있으면 추가로 측정해서 써둘 예정이지만

 

방 안에서 56 데시벨이라는 소음이 계속 나고 있는건 신경 민감한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아닐겁니다.

 

그것도 특히 웅~~~~~ 하는 진동음이면.

 

에어컨 토출구의 온도는 섭씨 9도 정도로, 에어컨 다운 온도를 보여줍니다.

 

자동차용은 보통 6도 대 (또는 더 아래)에서 노는 경우도 많은데 자동차 에어컨은 출력이 가정용 대비 강력해야 사람이 쪄죽지 않으니까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제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실외기 분리형 에어컨을 설치 못하는 곳에서는 최선의 선택 - 이동형 에어컨이요? 창문형마저 설치가 안되는 공간 아니면 권장하지 않습니다. 효율 문제때문에.

2. 표시창을 투과형 LED 방식으로 만들어 완전 하얀색의 깔끔한 디자인, 조작부가 색이 다르다거나 하지 않아 깔끔합니다.

3. 표기 스펙대로 나오는 냉방 성능, 제 방은 대략 14 제곱미터 (4평?) 정도의 크기인데, 17제곱미터 냉방면적을 가지는 제품인 만큼 확실히 방이 시원해지고, 건조해집니다.

 

4. 삼성제 컴프레셔를 썼다고 홍보하는데, 차라리 외산이라도 인버터 컴프레셔를 썼으면 더 좋았을겁니다. 출력이 제어되는 인버터 컴프레셔면 소음이 더 줄을텐데 말이죠.

5. 국산인데 수입산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은 확실히 이득.

 

창문형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경쟁 제품들의 경쟁력이 부족한 상황인 이상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의 인기는 식지 않을듯 합니다.

 

 

 

(이 포스팅은 제가 직접 정가로 구매한 제품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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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의 마지막 집수리는 화장실 천장 등기구 교환과 제 방의 형광등 안정기 교환입니다.

 

지금까지 써 왔던 화장실 천장등은 E26 소켓이 달려있는 등기구 입니다.

 

백열전구나, 전구형 형광등/LED 를 연결해서 썼었는데, 저는 형광등 2개를 끼워 놨는데도 불구하고 사진과 같이 한쪽에만 불이 들어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더 웃긴건, 천장을 한대 때리면 "빠지지직" 하는 전기 소음과 함께 양쪽 형광등에 불이 들어온다는 점이죠.

 

형광등이 불량인것도 아닌게, 두개의 형광등을 서로 바꿔 끼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형적인 전선 접촉불량 증상이고, 전기 사고가 날 우려가 있어서 등기구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올바로조명 이라는 곳에서 욕실등으로 파는 것중 싼 편에 속하는 물건인데요,

 

수명 5만시간, A/S 5년이라고 광고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처음엔 등기구 커버를 나사형으로 주문을 했는데, 나사형 커버 제품의 재고가 없다 하여 자석 고정형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추가 부속품은 접속단자 3개, 등기구 고정 브라켓과 나비 너트 (등기구에 조립되어 있는것)

브라켓을 천장에 고정시킬 나사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기구 뒷면에는 LED 컨버터 (전원공급장치) 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등기구 라벨, 20W 제품으로 36W U자형 형광등을 대체할수 있습니다.

 

제조사는 (주)선일일렉콤 입니다.

 

한국에는 수많은 조명기구나 전등 제조업체가 있지만, 제가 선일일렉콤의 제품을 굳이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2015년에 모 백화점에서 시설팀 업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조명보수 일을 하면서 선일일렉콤 이지라이팅 안정기의 내구성을 봤기 때문이죠.

조명기구 이상 / 램프점등 불가로 안정기 교환을 하다보면 선일일렉콤 제품은 대다수가 제조년으로부터 10년 넘은 제품들이 나왔지만, 타사 안정기는 3년에서 정말 오래가야 5년된 물건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선일일렉콤 제품의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백화점 같이 조명을 오랫동안 켜두는 곳에서 10년을 버텼다면, 가정용으로는 더욱 좋은 내구성을 보여주겠죠?

 

LED 등기구도 마찬가지 입니다.

 

★☆★☆국산 A사~ B사 최고급 LED 사용★☆

★☆★☆최고 몇만시간 반영구적이고 친환경 조명★☆

↑이런식으로 홍보는 열심히 하지만

 

LED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전원공급장치 품질이 떨어지면, LED 칩에 불안정한 전력공급이 이뤄져 칩이 조기에 망가지거나, 전원공급장치 자체가 금방 망가질수밖에 없습니다.

 

본격적으로 교환작업을 시작합니다.

 

220V 전선 작업을 해야하니 불을 끄고, 플래시 조명에 의지하여 작업을 합니다.

 

근데... 분명 스위치를 껐음에도 검전기가 전기 흐름이 있다고 반응을 하는군요.

 

흠.. 감전 안되게 조심해야겠습니다.

 

기존 등기구를 철거하고, LED 등기구의 브라켓을 우선 가조립하여, 어디다가 나사를 박을건지 미리 표시해둡니다.

 

가조립한 브라켓을 떼고, 석고보드 토우앙카를 양쪽에 박아준다음, 십자 나사를 풀러서

 

LED 등기구 브라켓과 함께 계속 조여줍니다.

 

토우앙카를 제대로 시공했다면 석고보드 뒷쪽에서 봤을때 이런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떨어진 못 같은건 원래 나사에 붙어있었던 건데, 토우앙카를 석고보드에 대고 망치질을 할때 석고보드를 먼저 뚫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얀색 부분은 조이면 펴지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 조이고 싶은 물건과 함께 나사를 계속 돌리면 플라스틱이 양 옆으로 펴지면서 석고보드에 밀착이 되게 되죠.

 

등기구 정도는 일반 십자나사로 조여도 무방하지만, 안전을 위해 토우앙카를 사용했습니다.

 

브라켓이 장착이 되면, 등기구의 전원선을 천장에서 나오는 선과 다시 이어준다음, 나비너트를 이용해 등기구를 고정해줍니다.

 

오호, 불 잘 들어오네요.

 

여기서 등기구 커버를 씌워주기만 하면

 

밝은 화장실이 완성됩니다.

 

그 다음은 형광등 안정기 교체입니다.

 

제 방에는 두개의 형광등기구가 설치가 되어있는데, 그중 첫번째 입니다.

 

36W PL형광등 1개를 쓰는 독서등인데, 형광등 옆에 원통 같은게 달려있죠?

 

등기구를 철거한다음, 전부 분해하면

 

 

이런게 튀어 나옵니다.

 

자기식 안정기라고 해서, 옛날부터 사용해오던 방식의 안정기입니다.

 

저희집이 못해도 21세기에 지어졌는데 왜 이런게 사용되었는지는 도저히 알수가 없네요.

 

21세기 초만해도 자기식 안정기와 전자식 안정기 가격차이가 몇 배나 났던걸까요?

 

 

2019년인 지금에 와서는 FPX 계열 램프 같이 자기식 안정기만 쓸수있는 형광등이 아닌이상 쓸 이유가 없습니다.

 

이 자기식 안정기를 대체할

 

선일일렉콤 이지라이팅 FPL 36W 1등형 (스몰 타입) 안정기 입니다.

 

새 안정기를 등기구 철판에 장착하고, 형광등이 끼워지는 소켓도 10년 넘었을테니 새걸로 교환해줬습니다.

 

등기구를 전체 조립합니다.

 

스타터가 없어져서 형광등 소켓쪽에 있는 구멍이 거슬리지만, 이제와서 36W 1등형 형광등기구를 새로 사느니 더 버티다가 나중에 LED로 바꿔버려야 겠습니다.

 

안정기 AC전원 입력선은 주석도금 등의 부식방지 처리가 되어있지 않은채로 출고됩니다.

 

이건 간단하게 땜납으로 납을 입혀주고

 

천장에 배선연결, 재 조립 과정을 거치면

 

완성입니다.

 

이제 스위치 켜고 불 들어오는데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웅~~~~ 하는 소음과도 이별입니다.

 

다음은 등 3개가 들어가는 형광등기구의 안정기를 교환합니다.

 

이미 전자식 안정기인데 이걸 왜 교환하냐면요..

 

http://www.safetykorea.kr/recall/ajax/recallBoard?recallUid=10008829

 

안전한 제품, 행복한 국민 제품안전정보센터입니다.

위해내용 ○ 이상상태(최중결함) - 내부 절연시트가 녹고 연기발생 ○ 부품변경(최중결함) - PCB 패턴, 회로부품 전수 변경 ○ 입력전류 및 전류파형(경결함) - 각 주파수 대역에 대해 고조파 함유에 따른 정현파 왜곡정도 기준치 초과 ※ (7차) 기준치 : 7%, 측정치 : 14.9% (9차) 기준치 : 5%, 측정치 : 7.6% (11차) 기준치 : 3%, 측정치 : 7.3%

www.safetykorea.kr

이 이유때문입니다.

 

1등형 안정기인 TSF2361S 는 리콜대상 (그것도 명령에 의한 리콜.. 리콜 안해줄려고 배째라 시전하다 국가에서 진짜로 배를 째버린거죠.)

 

2등형 안정기인 TSF2362D는 안전인증취소 

 

그리고 이 동방하이테크란 업체는 뉴스까지 탔는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1872726

 

감전·화재 위험 81개 전기용품 리콜…"일부는 형사고발"

(뉴스1 자료사진)© News1 안은나 기자(세종=뉴스1) 이동희 기자 = 감전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는 조명기기 등 81개 전기용품에 리콜명령이 ...

news.naver.com

얼마나 위반을 하셨길래 중점 관리대상으로 올라갈까요. 허허.

 

여튼 이런 불량 안정기로 인한 사고 사례는 꽤 많습니다.

 

이런식으로, 언제 어디서 무슨 사고를 일으킬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이니 교환이 필수입니다.

 

새로 장착할 안정기는 선일일렉콤의 FPL 36W 슬림타입 제품입니다. 컬러라벨에 긴 제품이 2등용, 흑백라벨이 짧은 제품이 1등용 안정기 입니다.

 

선일일렉콤 FPL 36W 2등용 안정기
동방하이테크 TSF2362D 2등용 안정기
선일일렉콤 FPL 36W 1등용 안정기
동방하이테크 TSF2361S 1등용 안정기 (리콜명령 제품)

 

안정기 내부 구조를 보시면 그 차이는 더 두드러 집니다.

 

부품 많다고 꼭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동방하이테크 1등형 안정기는 좀.. 심하네요.

 

AC전원 입력단에 노이즈 필터 역할을 하는 인덕터 코일도 없고...

 

2등형은 기판 색이 바뀐걸로 봐서 열을 많이 받은듯 합니다.

 

새로운 안정기를 달아주고, 형광등 소켓도 갈아줌으로써 작업을 마무리 합니다.

 

문제는, 제 방 등기구하고 다른방 등기구하고 안정기 모델이 같은건데, 이것도 돈 모아서 한번 바꿔야 겠죠..

 

안전한 집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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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을 정리하고 나서, 화장실에도 수리할게 보여 수리를 실시했습니다.

 

변기 물내림 버튼, 누르면 물이 내려가고, 물이 내려간다음 다시 튀어나오면서 물이 더이상 안 내려가게 되어야 하는데,

 

가끔씩 버튼이 눌린채로 돌아오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모르고 그냥 화장실을 나오게 되면, 변기는 물이 계속 내려가는 상태로 고정이 되고 이러면 수도요금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문제가 생기죠.

 

물탱크 뚜껑을 열어본 모습입니다. 누르는 버튼에 옥색으로 녹이 한가득 나버렸습니다.

 

교환은 간단하지만, 고무 마개와 연결된 플라스틱 줄이 어느 정도 쯤에 걸려있는지는 기억해두는게 좋습니다.

 

철물점에서 똑같은 모양의 누름버튼을 구매 했습니다. 3천원.

 

구조를 보니 물탱크 바깥쪽 (사람이 누르는 쪽) 에서 고정 캡을 풀고 조이기만 하면 되는 구조네요.

 

교환은 금방 됩니다. 뚜껑을 풀고 물탱크 안쪽에서 버튼을 뺀 다음 새것으로 바꿔넣으면 끝.

 

이제 물 내리고 버튼 안튀어나와서 물 낭비하는 일은 없을듯 합니다.

 

다음은 천장 환풍기 교환입니다.

 

모터가 쩔어버려서 스위치를 켜도 웅~ 소리만 나고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이것도 동네 가게서 사다가 교환.

 

탈거는 환풍기커버를 일자 드라이버 같은걸로 제껴서 벗겨낸다음, 십자 나사 4개를 풀면 뺄수 있습니다.

 

저희집은 환풍기 전원선이 전선 접속자 연결이 아니라, 콘센트 연결 (전등 선에서 콘센트를 추가로 달아놓은듯) 이라, 새 환풍기에 저 돼지코 선을 이식해줘야 합니다.

 

이건 납땜 실력이 있다면 어렵진 않고

 

저는 이런 납땜작업 후 무조건 수축튜브로 절연처리를 해줍니다. 절연테이프는 잘못 감으면 나중에 물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ㄱ자 꺾임덕트를 이식하는데, 구멍크기가 미묘하게 다르네요?

 

자동차 공구함에서 굴러다니던 부직포+스폰지 방음테이프를 감아서 환풍기 쪽 구멍 두께를 보강하고

 

스카치 테이프로 말아서 완전히 밀봉시킵니다.

 

 

ㄱ 덕트를 꼭 이식해야 되었던 이유가, 덕트 안에 저런 역류방지 플랩이 달려있습니다.

 

환풍기를 끄면 플랩이 닫혀서 다른 세대에서 넘어오는 악취를 막아주고, 환풍기를 켜면 풍압에 의해 자동으로 열리는 구조입니다.

 

새 환풍기를 천장에 달아줄겁니다. 형광등 바로 밑에 달려있는 콘센트가 환풍기 전원 콘센트입니다.

 

환풍기 설치하면서 다시 천장 안쪽에 넣어줍니다.

 

환풍기 고정나사 4개를 다시 조여주고, 커버는 환풍기에 자리 맞춰서 댄 다음 가볍게 툭툭 쳐주면 걸쇠가 걸리면서 닫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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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성인가족의 집 전기세가 매달 300kWh 를 넘어섭니다.

어떨때는 500, 600kWh 도 쉽게 넘나듭니다.

 

전기세로만 매달 몇 만원부터 심할때는 10만원 단위로 내고있는 상황.

 

고지서에는 항상 타 가정대비 xx%, 100% 이상 넘게 썼다는 글귀까지..

 

 

대체 어디서 전기가 이렇게 새 나가고 있는가, 그것을 알기 위해 구매한 두가지 아이템입니다.

 

첫번째는 시컴스 스마트 에너지미터 https://www.sktsmarthome.com/contents/product/detail?idx=57&category=all

 

스마트홈 기기(상세) | SmartHome

도대체 지금 우리집 전기세가 얼마야? 더워서 에어컨 틀고 전기료 걱정, 추워서 전기장판 틀고 전기료 걱정! 더워도, 추워도 전기료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구요? 전기료 누진세 폭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스마트한 방법! 스마트 에너지미터로 전기세 걱정마시고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주요 기능 - 실시간 사용 전략량, 절감 전력량, 당월 누적 사용량, 당월 전기료 분석 및 예측 가능 - 누진 단계 진입 설정 및 알림 (1단계 : ~200kWh, 2단계

www.sktsmarthome.com

두번째는 서준전기 SJPM-C16 전기요금 측정기 https://seojunelectric.com/bbs/board.php?bo_table=sub03_03&wr_id=1

 

SJPM-C16 > 전기요금측정기 | 서준전기

정격사용전압 및 주파수 220V 16A 60Hz사용온도 -10℃ ~ 40℃ 측정항목 및 측정범위 현재 전력 : 0.1 ~ 3,520W  현재 전압 : 180 ~ 250 VAC  현재 전류 : 0.01mA ~ 16A  사용 시간 : 0분 ~ 29일 23시간 59분  사용 전력 : 0.001 ~ 999,999KWh  예상월간전력 : 0.001 ~ 999,999KWh  사용 요금 : 1 ~ 999,999원  예상월간요금 : 1 ~ 999,999원현재전력,현재전

seojunelectric.com

먼저, 시컴스 스마트 에너지 미터를 설치해보겠습니다.

 

저희집 분전반 모습입니다. 흔히들 두꺼비집이라 부르는 것이죠.

 

아남르그랑 (현 르그랑코리아)의 액자형 4분기 주택용 분전반입니다.

 

커버를 떼 내면 빨간색/검은색 활선 (Hot / Live), 흰색 중성선 (Neutral), 초록색 접지선 (Ground) 를 볼수 있습니다.

 

집 마다 다른색의 전선을 사용할수도 있으니 참고만..

 

보통은 여유 분기가 있어서 여기다가 추가 배선차단기를 장착할수 있게 되어있는데, 제가 살고있는 집은 이 4분기에서 더이상 확장이 불가능합니다. 여유공간이 하나도 없죠.

 

 

하는 수 없이 전등 배선차단기를 빼고 그 자리에 에너지 미터를 설치하기로 합니다.

 

에너지미터 제조사인 시컴스 측에서는 이렇게 설치해도 된다고 했지만 만약 전등회로에 과전류가 흐르면...?

 

안전한 방법은 아니니 추후 분전함을 확장하는 대공사를 벌이던, 부모님과 협의 후 에너지미터를 아예 분전함 밖으로 빼버리던 조치를 취해야 겠습니다.

 

특히, 이 글을 보고 에너지 미터를 설치하시는 분들중에 계량기에서 바로 들어오는 AC 전원선이 붙은 차단기가 누전차단기가 아니라 배선차단기고, 분전함에서 각 방/회로로 연결되는곳에 붙은 차단기가 누전차단기일경우

 

절대로 차단기 제거후 에너지 미터를 설치해서는 안됩니다. 혹시라도 누전사고 생기면 큰일납니다.

 

탈거한 전등 배선차단기 자리

 

만약 집 안의 2.4Ghz 인터넷에 MAC 주소 필터링 보안을 사용하실경우, 에너지미터를 장착하기 전에 기기 본체에 스티커로 붙은 MAC 주소 부분을 다른곳에 기록해두시기 바랍니다.

 

에너지 미터 설치는 차단기 탈거의 역순대로.

 

분전함이 너무 좁아 CT센서 (전류 흐름 감지센서) 설치도 누전차단기 이후 활선이 아니라, 차단기 전 활선에 설치했습니다.

 

CT센서는 전기 사용량을 측정할 곳에다가 설치하면 됩니다. 따라서 어디에 설치할건지는 설치하시는 분의 자유,

 

차단기 이전에 설치하나, 이후에 설치하나 달라질 것도 없습니다.

 

에너지미터에 전기가 공급되면, kWh (총 사용량), W (현재 소모량), PF (현재 역률), V (현재 전압), A (현재 전류) 5가지 항목을 5초 간격으로 돌려가면서 액정에 표시해줍니다. 화면 갱신시간은 대략 0.7초에 1번 꼴.

 

분전함 커버를 덮은 후의 모습. 전등1 부분의 플라스틱 덮개는 칼로 잘라냈습니다.

 

시컴스 로고 밑에 조그만 구멍에 클립을 이용하여 버튼을 눌러주면, 페어링 모드로 진행이 되고, 이후부터는 SKT 스마트홈 앱에서 시키는대로 페어링을 진행하면 됩니다.

 

SKT 스마트 홈에서 등록후, 현재까지 약 3주 사용하였습니다.

 

하루 평균 12kWh 를 사용한다고 나와있군요.

 

당일에 한정하여 시간당 얼마정도의 전력을 사용했는지 알수 있습니다.

 

이 스크린샷을 찍었던날 저희 아파트에 전기 점검으로 인해 오전 11시 쯤에 단전이 되어서, 이 시간에는 에너지 사용량이 0.0kWh 으로 찍혀있습니다.

 

7일 전까지 일별로 얼만큼의 전력을 사용했는지, 그 다음부터는 1년간 월 별로 전력 사용량을 알수 있습니다.

 

앱 자체에서 불편한 점이 좀 있었는데요,

1. 에너지미터 본체에서 보여주는 정보인 현재의 실시간 전력소모량, 전압/전류/역률 등을 앱에서는 확인불가

2. 날이 지나가버리는 순간 시간별 전력소모량 정보 전체 초기화됨 - 만약 당일 시간대별 전력소모량을 알고 싶으면 늦어도 오후 11:59 까지는 앱을 켜서 봐야한다는 소리죠. 오전 12:00 으로 넘어가는 순간... 시간대별 소모량 정보가 전부 초기화 됩니다.

 

실시간 전력소모량 같은 정보는 서버와 주고받는 데이터량을 많이 먹지도 않을텐데... 대기업에서 제공하는 앱 치고 좀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기 자체는 측정도 꽤 정확하게 되는 느낌이고, 저는 주 전원에 전류 센서를 물려놔서 콘센트형 요금측정기를 장착할수 없는 전등의 소모전력이나, 집 전체의 대기전력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전기요금 측정기 입니다.

 

콘센트에 끼우는 형태의 전기요금 측정기죠.

 

개봉하면 설명서와 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전기요금은 3단계 누진세가 있는 주택용 저압 기준으로 요금계산이 이루어집니다. 2016년인가 2017년 기준으로 새로 바뀐 요금체계 지요.

 

저희집은 아파트라 아마 주택용 고압을 쓸텐데, 이런 사용자들을 위해 구간별 전기요금 수치 조정기능도 있습니다.

 

시험삼아 보네이도 660 에어서큘레이터를 연결해 봤습니다.

 

(이런, 사진이 돌아갔네요.)

 

전원이 연결되면, 현재전력, 현재 전압, 현재 전류, 사용 시간을 먼저 표기해줍니다.

 

보네이도 660 의 최대 풍량인 4단 모드의 소비전력이 대략 48W 군요.

 

화면변경 버튼을 누르면, 지금까지 사용한 전력, 예상 월간 전력, 예상 월 요금, 사용 요금을 계산해서 표시해줍니다.

 

 

화면 갱신주기는 2초에 한번 정도입니다.

 

 

시컴스 스마트 에너지미터로 집 안의 모든 전력 사용량과, 서준전기 전기요금 측정기로 모든 가전기기들을 확인해본결과.. 한번에 전기를 엄청나게 끌어다 쓰는건 없고,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조금씩 사용하던게 한달 기준으로 치면 엄청난 요금으로 돌아온것이더군요.

 

그래도 한번 작동시킬때마다 전기세를 무시할수 없는 두 제품이 있습니다.

 

1등: 드럼세탁기

세탁기 모터 돌리는 힘 의외로 강하죠. 물이 담긴 그 무거운 원통을 돌려대야 하니 전기를 많이 먹을수밖에 없을뿐더러

드럼세탁기는 물 온도 유지기능 때문에 세탁기 내부 히터가 작동이 되나봅니다.

 

아예 냉수로만 세탁을 한다면 모를까, 세탁 온도를 지정하게 된다면 물을 데우는 열선 기능때문에 전기를 은근히 잡아먹습니다. 

 

7~8Kg 정도의 빨래, 40도 수온, 헹굼3회의 표준세탁 (대략 1시간 30분) 한번만 돌려도 1kWh가 훌렁 날라갑니다.

 

2등 전기밥솥

전기로 열을 만드는 기기니까 당연히 강한 열을 낼려면 전기를 많이 먹을수 밖에 없죠.

백미 취사 (35분) 한번하면 대략 0.4kWh 가 날라가고, 보온기능 + 밥솥 자주 열고 닫으면 그만큼 전기를 더 사용할겁니다.

 

그 외에 무시할수 없는것중 대기전력이 있는데요,

 

대기전력 도둑 1등: 인터넷 TV 셋탑박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918326

 

'전기도둑' 셋톱박스, 5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은 이유

● TV의 260배, 5년 전 보도했던 '전기 먹는 하마' 셋톱박스 올여름 유난히 더워서인지 에어컨을 틀면서도 전기요금 걱정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아마 전 국민이 전기요금에 올해처럼 신경을 많이 썼던 해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news.sbs.co.kr

항상 공론화되어왔던 문제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네요.

 

저희집 셋탑박스는 KT에서 제공한것이고, 오래된 장비입니다. 따라서 전기를 엄청나게 퍼먹을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저렇게 시계만 들어오는 "대기상태" 에서 20W 가까이 퍼먹습니다.

 

요즘 컴퓨터나 TV, 모니터, 게임기 등의 각종 IT기기가 대기전력을 1~2W 씩 먹는것과 비하면 상당히 많이 먹습니다.

 

셋탑박스는 대기상태에서도 지속적으로 방송정보를 수신하기 위해 계속 작동 한다고 들었는데, 이것 때문일까요?

 

리모컨 눌렀을때 TV방송이 바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출근 할때는 셋탑박스를 완전히 끄는것 (= 본체 스위치를 끄거나 코드를 뽑아서 전기를 완전히 차단) 이 전기 절약의 지름길입니다.

 

 

안쓰는 기기들은 무조건 코드 뽑는게 최고일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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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생활 3개월차, 2019년 3월 중순

 

몇년동안 쌓아왔던 잡동사니와 각종 박스류를 싹 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케아까지 가서 가구를 산것도, 

2019/04/23 - [예전 관심분야/생활] - 이케아 가구, 그네드뷔 CD장과 모페 미니서랍장

 

이케아 가구, 그네드뷔 CD장과 모페 미니서랍장

2019년 3월, 방의 인테리어를 손보면서 가구를 구매했습니다. 하나는 이케아의 그네드뷔 CD장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00360733/?rccode=pc_search_kr#/90404290 GNEDBY 그네드뷔 선반유닛..

sonicgtr.tistory.com

샤오미 블루투스 온습도계를 산것도

2019/04/23 - [예전 관심분야/생활] - 샤오미 블루투스 온습도계 구매

 

샤오미 블루투스 온습도계 구매

3월 초에 구매한 샤오미의 블루투스 온,습도계 입니다. 제 방안에 그 흔한 온도계 하나 없었던 탓에 구매한 물건입니다. 사실 저렴한 국산 온,습도계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택배비 주고 살만한 값어치의 물..

sonicgtr.tistory.com

모두 인테리어 개선의 일환이었습니다.

 

 

그동안 인테리어를 바꾼다고 구매한 물건들과 정리하는 과정을 여기서 간단하게 다뤄보겠습니다.

 

방 안과 창고에 있던 쓸모없는 박스, 전자기판/부품류 등을 전부 다 버리고 가구까지 전체 철거한 상태에서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구를 배치함과 동시에 새로운 가구나 기구류를 설치했죠.

 

그중 첫번째,

 

2단 모니터 받침대 입니다.

 

http://kwshop.co.kr/goods/view?no=2957

 

NETmate NMK-OMS09 2단 모니터 받침대 (워시)

520(가로) x 238(세로) x 120(높이)mm

kwshop.firstmall.kr

 

강원전자라고 컴퓨터 관련 각종 물품을 수입하는 업체의 제품입니다.

파티클보드에 시트지를 입힌 각진 형태의 모니터 받침대.

 

이케아 가구처럼 조립키트로 나와있습니다.

 

조립하는데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그리고 2단형 형태지요. 그런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조립할수있다는 광고와는 다르게 판재 수평 같은건 구매자가 직접 맞춰야 하는 방식.

 

비뚤어지지 않게 조립하기 위해 연필로 선 그어가면서 조립해야 했습니다.

 

조립하고 LG L194WT 19인치 와이드 모니터와 공유기를 올려놓고, 키보드 숨김 자리에는 풀사이즈 키보드 1개와 휴대용 미니키보드, 마우스 2개를 넣어둔 모습입니다.

 

제가 사용하고있는 다용도 선반 상판의 가로 너비가 520mm 라서, 맞춰서 구매했는데 나름 잘 맞네요.

 

그 다음은 모니터 거치대 입니다.

 

http://www.eyezone21.com/70/?idx=225

 

CLAMP 타입 모니터 거치대 EZ-MC1-201 : 아이존이십일

모니터/TV 브라켓 전문 유통업체, 소형가전, 스마트주변기기.

www.eyezone21.com

아이존아이앤디 라는 업체에서 수입하는 모니터 거치대 입니다.

 

클램프 고정형으로 책상 상판에 고정이 되며, 모니터 높이조절, 틸트 (상하각도), 회전 (피벗등) 기능이 지원됩니다.

 

 

제공되는 부품은 이렇다고 하고요...

 

클램프는 최대 100mm 정도의 두꺼운 상판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제 책상의 상판두께는 15mm~18mm 정도밖에 안되고, 대신 상판 밑의 철 프레임 때문에 어쩔수없이 큰 클램프가 달린 거치대를 구매했습니다.

 

조립은 어렵지 않습니다. 상판에 고정될 C-클램프만 잘 고정시켜주고 그다음 모니터 암을 조립해준다음, 마지막으로 모니터의 VESA 홀에 맞춰 나사를 조여주면 됩니다.

 

장착한 모니터는 LG전자의 IPS236V 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보급형 IPS 모니터중 하나죠.

 

문제는 이 모니터의 VESA 홀 규격은 75x75mm 인데 마운트부 형상이 곡선처리가 되어있어서 전용 플라스틱 와셔가 필요하고, 나사 길이도 골때리게 M4*30mm 2개, M4*16mm 2개를 사용합니다.

 

그나마 전용 플라스틱 와셔는 집 안에서 발견이 되어 문제가 안되었지만

 

M4*16mm 나사는 기본제공이 안되어서 결국 이 나사는 인터넷의 나사 소매상에게 별도 구매해야 했습니다.

 

 

사실 이건 마운트 수입사 측 문제보다는 VESA 마운트 형상을 특이하게 만든 LG전자 탓이 더 크다고 보지만, 그래도 나사 길이는 조금 더 다양화 시켰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구매한 멀티탭 입니다.

 

http://www.nemotap.com/nemotap-%EA%B0%9C%EB%B3%84%ED%98%95/

 

네모탭

디자인 멀티탭, 콘센트, 국내생산, 인테리어, 가전소품

www.nemotap.com

이 제품이죠.

 

멀티탭인만큼 특별히 뭐라 할 이야기는 없습니다. ON/OFF 스위치가 시소 형태가 아니라 누름 형태라는게 나름 특이점이고, 모든 콘센트마다 뚜껑이 있는게 장점입니다.

 

기존에 썼던게 동양전자산업 이라는 업체에서 제작한 6구 개별 멀티탭이었는데, 스위치쪽에서 접촉불량이 계속 발생하면서 지직- 거리는 소리가 발생하여 불안해서 교환한건데, 이 제품은 오래갔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1차적으로 완성된 방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여기서 추가로 작업한건 

 

붙박이장에 선반을 추가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이사 왔던 2015년 부터 하고싶었던 작업인데, 4년뒤인 지금에 와서야 작업하게 되었네요.

 

선반 판재는 MDF 18T 두께이고, 집 근처 판재 가공소에서 잘라왔습니다.

 

가로 폭을 조금 넉넉하게 잡은 탓에 붙박이장에 한번에 들어가진 않더군요.

 

인터넷으로 만원짜리 대패를 사서, 대패를 이용해 가로 길이를 살짝 줄여줬습니다.

 

대패로 갈은 MDF 합판은 시트지를 입혀줍니다.

 

 

붙박이장에 선반을 고정하는건 꺽쇠를 이용하였습니다.

 

원칙대로라면 붙박이장을 철거한다음 붙박이장의 뼈대가 되는 합판 부분에서 직결 나사를 이용해 선반을 고정하는것이지만, 붙박이장을 철거 하기에는 제 체력도 부족하고 붙박이장 자체도 타카 핀 같이 비 파괴적인 방법으로 철거가 안되게끔 해놓은게 보여서 꺽쇠를 이용해 선반을 고정하기로 했습니다.

 

 

선반을 총 3개 추가했고, 좌측은 선반 밑으로 가방을 두게끔 했고

 

우측은 상단엔 전기장판이나 기타 침구류

하단엔 특수 게임 컨트롤러 (플레이스테이션 샤프슈터, 엑스박스 기타 컨트롤러) 를 보관할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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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방의 인테리어를 손보면서 가구를 구매했습니다.

 

하나는 이케아의 그네드뷔 CD장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00360733/?rccode=pc_search_kr#/90404290

 

GNEDBY 그네드뷔 선반유닛 - 브라운 물푸레무늬목, 202 cm - IKEA

IKEA - GNEDBY 그네드뷔, 선반유닛, 브라운 물푸레무늬목, 202 cm, , 선반의 높이와 간격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www.ikea.com

링크는 브라운 물푸레무늬목 으로 걸렸는데, 제가 구매한 색상은 화이트스테인 참나무 무늬목 입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또 하나는 모페 미니 서랍장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90227438/?rccode=pc_search_kr

 

MOPPE 모페 미니서랍장 - IKEA

IKEA - MOPPE 모페, 미니서랍장, , 종이와 USB, 충전기부터 화장품과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물건을 정리해둘 수 있습니다.무가공 나무에 오일이나 왁스, 페인트를 칠하면 내구성이 높아지고 나만의 개성도 더할 수 있습니다.

www.ikea.com

입니다.

 

CD장은 그동안 구매한 음반, 게임, 영화 등을 더이상 책장에 쌓아둘수가 없어서 구매하였고

 

모페 미니서랍장은 소형 굿즈를 보관할 목적으로 구매했습니다.

 

 

둘다 당시에 이케아 고양점에 재고가 있어서 고양점까지 직접 가서 구매했고

 

여러 잡동사니까지 동시에 구매해 오는 탓에 제 스파크가 고생을 좀 했네요.

 

CD장이 5만 9천원인데, 작긴 작아도 자차가 있다면 돈을 또 낼 필요는 없겠죠?

 

이케아에서 진짜 작은 가구나 잡화가 아닌, 가구를 산다면 무조건 1톤 화물차가 배달을 하는 가격이 책정되니

 

자가용이 있다면 어느정도 크기의 짐 까지 실을수 있을지 공간을 따져보고, 가구 패키지 크기가 자신의 차 안에 들어갈만하다 싶으면 무조건 자가용에 실어오는게 절약의 지름길입니다.

 

포터나 봉고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남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몫에 받으실수 있습니다.

 

그네드뷔 CD장을 먼저 조립합니다. 조립하는 방법은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공구는 뭔가 거창하게 많이 꺼내뒀는데

 

십자드라이버, 일자드라이버, 망치만 있으면 됩니다.

 

그네드뷔 CD장은 파티클보드에 시트지를 입혀 제작되어 있습니다.

 

이상하게 단색 시트지 버젼은 제가 구매한것 같이 무늬목 시트지 버젼보다 2만원이나 싼데, 어디서 원가절감을 했길래 그런 가격이 나오는지 신기할 뿐입니다.

 

서랍장, 수납장, 책장 등등 쓰러질 위험이 있는 가구는 동봉된 고정 기구를 이용하여 반드시 벽에 고정시켜야 합니다.

 

이케아 가구는 기본적으로 나무벽에 고정시킬수 있는 부속만을 주기에, 만약 자신의 집 벽이 석고보드 벽이거나 콘크리트 벽이면 별도의 고정용 나사가 필요합니다.

 

콘크리트벽은 칼블럭 이라는 것이 필요하고 석고보드는 석고앙카 (조이는 식으로 파고들어감) 이나 사진의 하얀색 같은 토우앙카 종류가 필요합니다.

 

제 방의 CD장과 붙은 벽은 석고보드 벽이고, 일반 석고앙카 보다는 토우앙카가 더욱 높은 하중을 견딜수 있다고 하여 토우앙카로 시공했습니다.

 

토우앙카는 벽에 망치질해서 박은다음 나사를 풀른다음, 고정할 물체와 같이 힘 받을때까지 계속 조여주면 되고

 

가구쪽은 조이다 보면 나사가 알아서 나무판을 파고 들어가니, 적당한 힘으로 조여주면 됩니다.

 

 

 

모페 미니서랍장은 처음 구매를 하면 쌩 나무판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나무 오일을 바르던, 니스칠을 하던, 페인트 칠을 하던 직접 후처리를 해서 써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우선 사포로 겉면에 나무 가시등을 제거한다음

 

베한들라 밀랍광택제를 칠하기로 합니다.

 

이 밀랍광택제를 따라서 붓에 칠하면 하얀색으로 보이는데, 마른다음 굳으면 투명하게 변합니다.

 

이런식으로 처음 발랐을때는 하얀색으로 보이지만, 굳으면 점차 투명하게 변해갑니다.

 

틈새까지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이런식으로 서랍까지 꼼꼼하게 광택제를 발라주고, 하루가 지나면 물을 살짝 뭍힌 물걸레로 겉을 닦은 다음 또 바르고, 다음날 또 바르고... 이런식으로 한통을 전부 발라줬습니다.

 

그네드뷔 CD장은

 

중간 선반을 제외한 나머지 선반의 높이 조절이 자유로운 덕택에, 높이가 높은 한정판 게임 패키지는 물론, DVD, 블루레이 케이스, 높이가 낮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용 게임 케이스 까지 자유롭게 넣을수 있습니다.

 

가구 자체는 파티클보드를 쓰는 여타 책장과 크게 다를건 없는듯 하고요. 허용하중도 CD장인 만큼 높은 하중을 요구할 일이 없을테니 얼만큼 버티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디자인은 무늬목 시트지 입힌 제품을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흰색 단색이었으면 제방 인테리어에 굉장히 이질적인 분위기를 연출했겠죠.

 

이케아측 설명에 의하면 빌리(BILLY) 시리즈 책장/수납장이 있을경우 서로 연결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책장은 아직 바꿀생각이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해 테스트는 못해봤습니다.

 

 

 

모페 미니서랍장은

 

제 방 책장 꼭대기에 올려놨습니다.

 

안에는 소형 굿즈나 악세서리가 들어가 있는데요. 베한들라 밀랍광택제는 수성이라 석유냄새 같은걸 뿜어내지 않고, 나무 냄새와 섞여 조금 특이한 냄새가 납니다. 한 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나 이 냄새가 조금 느끼 비릿(?) 한 냄새다 보니 거부감이 있으신 분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리거나, 방을 자주 환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랍장 본체는 가로 구분만 있을뿐 세로 구분이 없으므로

 

필요에 따라 서랍 배치를 바꿀수 있습니다. 큰 서랍이 중간이나 상단에 가고 그 자리의 서랍은 다른 층에 넣는 식으로요.

 

자작나무 합판이라 합판 두께대비 견고한 느낌도 나름 좋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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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에 구매한 샤오미의 블루투스 온,습도계 입니다.

 

제 방안에 그 흔한 온도계 하나 없었던 탓에 구매한 물건입니다.

 

사실 저렴한 국산 온,습도계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택배비 주고 살만한 값어치의 물건도 아니었던 탓에, 컴퓨존이라는 용산의 컴퓨터 관련 쇼핑몰에서 방문수령으로 여러가지 물건을 구매하면서 덤으로 구매한 물건입니다.

 

전원은 AAA 1.5V 건전지 1개로 돌아갑니다.

 

전원을 넣으면 바로 화면에 온도와 습도가 표시되고, 배터리 잔량 게이지가 추가로 표시됩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휴대폰과 연동하여 온도와 습도를 앱으로도 볼수 있다고는 하는데, 음.. 중국제 물건이잖아요?

 

굳이 여기다가 제 휴대폰을 연결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이 들어서 그냥 이 모습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습도계는 따로 확인을 해 볼 방법이 없지만, 온도계는 집에 있는 다른 디지털 온도계와 비교해 봤을때 정확도가 꽤 있는듯 합니다. 습도계도 입김을 불면 반응을 하는것 보면 문제는 없을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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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말, 아마존 재팬을 통해 낙원추방 블루레이 완전한정생산판과 ELISA 의 EONIAN 기간생산한정판을 구매했습니다.

 

백수일때 심심해서 찾아봤다가 꽤나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EONIAN 싱글, 구성품은 싱글 (4곡, EONIAN, 어디에, AR, EONIAN - 인스트루먼트) 음악 디스크와 DVD (EONIAN 뮤직비디오, 낙원추방 PV), 엽서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사집이자 표지역할을 하는 책자에는 ELISA 의 모습 대신 안젤라 발자크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네요.

 

블루레이 한정판의 개봉 모습입니다. 시나리오, 일러스트 책자와 디스크 케이스가 담겨 있습니다.

역시나 이쪽도 한정판이라고 디스크 케이스는 안젤라 발자크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디스크는 블루레이 영화 본편 (오른쪽) 과 OST 디스크 (왼쪽)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블루레이 해상도는 1080p (풀HD) 입니다. 4K 기준으로 제작했다고 제작진이 이야기를 했던 탓인지 4K 블루레이로 알고 계시는 분도 가끔 있는데 4K 블루레이 지원이 안되는 기기에서 잘만 재생되는거 보면 풀HD 해상도 입니다.

 

OST 디스크의 특징중 하나는 EONIAN 의 영문버젼이 수록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왜 영어버젼 가사는 또 수록이 안되어 있을까.. 이게 좀 의문입니다.

 

 

가볍게 볼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는 꽤 수작이고

SF 물이긴 한데 설정은.. 좀 구멍이 있는 편?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간단하게 볼만하기에는 좋은듯 합니다.

 

물론 테마곡인 EONIAN 은 두말 할 필요가 없는 명곡입니다.

 

 

It's so far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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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이때는 가을이라는 느낌 없이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정비소에서 일했던 저는 추위를 심하게 탔었고, 저녁에 퇴근할때 쯤이면 손끝이 얼얼할 정도였습니다.

더이상 그대로 버틸수는 없다는 판단 하에 손난로를 구매했는데요.


제가 사무직이었고, 직장에서 난방을 전부 제공해준다면 전기식 손난로로 충분히 버틸수 있었겠지만...

자동차 정비소는 보통 실외에서 작업하고, 바깥이니 만큼 난로를 얼마나 때던 찬바람이 계속 불어 추울수 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전기식 손난로는 배터리 고장이나 사고 위험때문에 뜨겁게 열을 올릴수가 없고 또 전기 저장용량 때문에 지속시간도 부족하죠.


남은 선택지는 기름식 손난로 밖에 없는데, 기름식 손난로의 단점 중 하나가 중간에 불이 꺼지게 되면 라이터나 기타 불을 붙일수 있는 물건으로 점화시켜야 하는데

저는 비흡연자 입니다. 라이터 같은걸 상시로 들고 다니질 않죠.


이런 저런 조건때문에 검색하다 결국 발견한게 위에 사진의 제품, 큐엘티 S-BOSTON 손난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기름식 손난로지만 전기열선으로 점화가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죠.



선물셋트가 아닌 일반형 구성품으로 구매하면 사용설명서와 휘발유 계량용 시럽통, 본체, 가죽파우치, AAA 건전지 1조 가 기본 제공됩니다.


손난로 본체 크기는 플라스틱 카드보다 살짝 큰 수준입니다.



초기 사용시에는 기름 15ml 주유, 이후에 보충시에는 10ml 씩 넣고 쓰라고 되어있습니다.

과다 주유할경우 흘러 넘치는 일이 생길수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설명서대로 지키지 않고 조금(?) 오버해서 채우고 다녔지만, 한번 기름을 넣으면 자연스럽게 식을때까지 끝까지 썼고, 손난로를 기울이거나 엎고, 뒤집는 일이 없어서 아직까지 사고는 안났습니다.



하단부 (솜) 은 기름통, 상단부는 기름통 마개 (검은색) 과 촉매 (금색)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용할때는 촉매 부분이 기름통에 닿도록 덮어서 쓰다가, 중간에 꺼야 할 일이 있다면 검은색 마개 부분이 기름솜 쪽에 닿도록 하여 합체시켜 놓으면 끌수 있습니다.

점화 버튼을 누르면 촉매 위에 달린 한가닥의 열선이 달아 오르면서 촉매를 예열시켜 줍니다.



점화가 되어서 손난로가 뜨듯해지기 시작하면 가죽파우치에 넣어 사용하면 됩니다.


10~15ml 주유로 최소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당시 근무시간이 오전 9시 부터 오후 7시 까지었으니 기름 한번 넣고 점화시켜놓으면 하루종일 쓸수 있었습니다.

기름냄새도 연소가 잘 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심하다고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사람 상대하는 영업직 종사하시는 분들이 쓸수 있을정도로 냄새가 없는건 아니니 이 점은 주의해주세요.


이번 겨울은 이 S-BOSTON 손난로와 함께 따듯하게 났는데요. 5개월 쓰면서 느낀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통적인 기름식 손난로 대비 사용이 편하고 안전합니다. - 라이터 따로 안가지고 다니는 것 만으로도 저 같은 비흡연자에게는 좋은 장점입니다.

2. 업체측 홍보로는 반 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촉매를 라이터로 지질 필요가 없다보니 촉매 손상이 없다고 업체측에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제가 11월 초에 이 손난로를 구매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총 100번 이상 점화를 했는데, 일반 기름손난로는 이 정도 되면 촉매 효율저하가 생겨서 촉매 교환을 권장할겁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손난로 온도가 낮다거나, 처음 점화 후 열이 올라가는 속도가 느리다거나 하는 일은 아직까진 없네요.

3. 그외 제품 자체의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지도. - 그릴 모양이 뭔가 중년스타일인것도 그렇고, 이 손난로의 빨간색 제품은 딱 장년층 스타일(?)

4. 개선이 필요한 플라스틱 부품 강도 - 건전지 덮개가 잘 망가진다고 수많은 리뷰어들이 언급하더군요. 저는 아직까지 부러지진 않았지만 튼튼하다고는 말 할수 없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점화장치 설계도 얇은 금속 철판과 열선을 플라스틱 부품에 고정해놓은 방식이라 사용하다 떨어트릴 일이 있는 손난로에서는 그리 튼튼하다고 볼수 없는 구조입니다. 손난로가 충격을 받을일이 많은 업종에서 근무하시는 분이라면, 전통적인 기름 손난로가 오히려 나은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제품 구입비용이 다소 높고, 내구성에 대해서는 아쉬운점이 있긴 하지만, 라이터 따로 안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하는 손난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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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폭염이 계속되고 있고 저는 제 방에서 생활을 해야하는데

거실에 에어컨을 켜도 제 방까지 에어컨 바람이 안와서 사게 된 에어 서큘레이터 입니다.

 

가격은 꽤 비쌉니다 ㅡ,.ㅡ 이걸로 일반 선풍기 몇대는 사겠더군요.

 

 

보네이도에서 판매중인 모델중 가장 성능이 좋은 (그리고 가장 비싼) 보네이도 660 Black 입니다. 공기를 30.5 미터 (100 피트) 까지 보내준다네요.

 

 

박스를 열면 사용설명서 및 각종 광고물이 담긴 봉투와 본체가 있습니다.

 

 

구성품 내용입니다. 본체, 사용설명서 2개 (보증서 포함), 광고물. 끝..

 

 

아 네... 알겠습니다 (...)

 

 

어딜가나 있을법한 선풍기와 크기 비교입니다. 보네이도 660 이 날개가 더 작더군요. (3엽날개 이기도 하고요.)

 

 

뒷모습입니다. 제트엔진의 원리를 응용한 뭐시기.. 라는데 아무튼 꽤 복잡하게 생겼습니다.

 

 

이전 모델은 모두 아날로그 스위치 라는데 이건 디지털 버튼식입니다. 처음 켜면 4단부터 돌아가게끔 되어 있더군요.

 

타이머라던가 회전기능은 없는데, 보네이도 측은 회전기능을 쓰게하면 실내 공기 흐름이 일정해지지 않아 그냥 선풍기와 다를게 없다며 회전기능을 안넣었다고 하고, 타이머도 "공기순환은 계속 시키는게 효과적입니다." 라는 멘트와 함께 뺐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런 기능을 쓸거같으면 차라리 선풍기를 사고말죠 ㅡ,.ㅡ

거기다 저는 타이머나 회전기능을 아예 안쓰고 선풍기를 계속 돌렸었으니 상관없습니다.

이리 저리 사용해봤는데 제 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최대 속도로 틀었을때 풍량은 선풍기와 비슷합니다.

2. 공기의 직진성은 진짜 좋습니다. 선풍기 강풍으로 틀었을때 바람이 방사형으로 나온다면 이건 무조건 일직선으로만 나옵니다.

3. 30.5 미터까지 공기를 보낸다는건 보내기만 할뿐 바람 세기가 느껴지는건 아닙니다. 5미터만 넘어가도 바람 세기가 꽤 약하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그냥 선풍기와 다를게 없냐..면 그건 아닙니다.

 

 

(도면 출저: Daum 부동산)

 

검은색 V 표시가 된곳이 제 방이고, 에어컨은 초록색 마름모 에 설치되어 있고, 보네이도 660을 빨간색 원에 놓고

제 방에 바람이 오도록 위치를 잘 맞춰주면 에어컨 바람이 확실히 잘 들어옵니다.저 위치에서 선풍기를 쓰면

제 방까지 에어컨 바람이 잘 들어오질 않았는데보네이도 660 을 쓰니까 제 방 끝까지 냉기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밤중에 환기 시킬때 효과 쥑입니다(?). 밤중에 거실은 TV 소리등으로 시끄러우니까 방문을 닫고 있을때가 많은데,

 

 

이렇게 창틀에 보네이도 660 을 올려놓고 강제환기 시켜버리면 바깥 공기가 아주 잘 들어와서 좋습니다.

 

컴퓨터로 게임하고 있을때 저거 켠것과 안켠것의 차이가 상당하더군요.

 

 

돈 준것에 비해서 효과는 영... 별로긴 한데, 완전 돈낭비 한건 아니라서 그냥저냥 만족하고 있습니다.

 

있으나 마나 한 모터 5년 보증 (365일 풀 가동 시켜도 보증해준다고..) 도 나름대로의 장점이긴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쓴 신일 선풍기는 산지 8년 넘었고 지금까지 잘 돌아간다는건 함정 of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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